• 최종편집 2024-04-25(목)
 

Ford  자동차 한국에 이어  미국본사 포드자동차 CEO도 전격교체 

 

2.3조원 적자 낸 포드, '신사업 총괄' 짐 팔리 CEO 선임 - Chosunbiz ...

 

 

포드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짐 해킷 현 CEO가 취임한 지 3년 만에 물러나고, 짐 팔리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가 10월 1일부터 신임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CNBC는 해킷 CEO가 내놓은 110억달러(약 13조원) 규모 구조조정 계획이 월스트리트 투자자에게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하자 갑작스럽게 퇴직하는 것이라고 보도했고 2017년 5월 취임한 해킷 CEO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기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꾸준히 밀어붙였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CNBC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해킷이 CEO로 재임하는 동안 포드자동차 주가는 39.7%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만 무려 28%가 급락했다.

2분기 순손실은 19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달했다.

시장 전망치보다는 나은 성과였지만 포드자동차로서는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창업자 헨리 포드의 증손자인 빌 포드 회장은 "짐 해킷이 포드의 현대화와 미래의 승리를 위해 한 모든 일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해킷 CEO는 내년 3월까지 회사에 남아 특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포드는 팔리 신임 CEO가 수익성을 높이고, 전기차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구조조정을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드코리아에서 1999년부터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21년간 한국사장으로 재직하던 정재희씨도  올해 2월말부로 은퇴를 하고

경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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