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찾아가는 상담 포스터

 

 

서울시가 임신, 출산휴가, 육아휴직 후 직장맘·대디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찾아가는 대면상담에 나선다.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7월 7일(목)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열리는 ‘2022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을 통해 출산·육아휴직 등 노동법률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을 최소화하면서 주로 전화와 온라인(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상담을 해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을 방문하는 (예비)직장맘, 대디를 대상으로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와 외부 전문가가 무료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됐다.

현장상담부스 방문객에게는 장바구니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한다. 또 ‘시원한 사이다 응원 한마디 남기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모·부성보호제도와 상담안내 정보가 담긴 키친타올을 각각 증정한다. 이벤트 ‘응원한마디 남기기’는 행사장 한쪽 벽면에 마련한 게시판에 직접 응원멘트를 포스트잇에 작성해 붙이면 된다.

또한 센터는 서울시 동부권역 직장맘·대디를 위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고, 지하철 7호선역 내에 상담홍보 배너 게시 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9월 1일에는 10주년 기념행사 ‘직장맘고맙데이’를 개최한다.

강지현 서울시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코로나 기간 직장맘‧직장대디들의 임신‧출산‧육아관련 불이익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한 분이라도 더 많이 구제‧지원하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직장맘‧직장대디들의 노동권을 보호하고 일‧생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15,871건의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공인노무사가 사건대리 등 밀착지원(’21년 1,173건)을 통해 성공적인 개입·지도 및 권리구제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단순 상담 문의는 줄었지만 불리한 처우 상담 비율이 증가했고 사건대리와 사적조정 등 밀착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한 건수도 동반 상승했다.

총 15,871건 중 ▴직장 내 고충 15,455건(97.4%) ▴개인 고충 309건(1.9%) ▴가족 내 고충 107건(0.7%)이다. 최근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21년 진행한 상담, 밀착지원, 권리구제활동을 모아 '직장맘·직장대디 종합상담사례집 Ver.7'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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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ㆍ대디들의"빠른 일상회복”서울시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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