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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프링페스타, '글로벌 축제'로 도약… 올해 내외국인 82만명 즐겼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봄을 세계인의 축제로 물들인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가 7일간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에는 총 82만 명이 방문, 지난해 대비 135% 넘게 늘었으며 일평균 방문객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는 특히 5명 중 1명(17만8천 명)이 외국인 관광객인 점에 비춰 올해로 4회째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층 성장했음을 확인했다. 축제 기간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수는 총 27.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26.2만 명)보다 6.1% 늘었다. 시는 올 초부터 각종 프로모션·이벤트로 ‘서울스프링페스타’를 적극 홍보한 결과, 중국 노동절·일본 골든위크 여행자들의 발길을 서울로 이끄는 데 도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 공연이었던 ‘서울원더쇼’는 관람객의 41% (전체 3만 명 중 12,400명)가 외국인이었을 정도로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열렸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클룩·아고다 등 12개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와의 공동 프로모션, 중국(한유망)·베트남(비엣트래블)·대만(콜라투어) 등 해외 핵심 여행사와의 협업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Ctrip)과 실시간 상품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서울스프링페스타 콘텐츠를 호텔 숙박권 이벤트 등과 연계해 방문을 유도한 결과 누적 접속자 1,548만 명, 상품 예약 1만 5,182건, 총매출 약 3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IPX(구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으로 일본·태국 등 6개국 약 3,450만 명 대상 메신저 홍보 등도 진행했으며, 국내 28개 인바운드 여행사에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도했다. 시는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타는 관람형이 아닌 ‘참여·체험형 축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경험할 수 있는 ‘3 빅쇼’, 도심 공간을 새롭게 구성한 ‘3 테마공간’ 등 다채로운 K-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봤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펀카’를 따라 광화문광장~청와대 구간을 걸으며 서울의 밤을 즐기는 ‘서울로드쇼’에 참여한 미국인 여행객은 “서울 도심의 밤거리를 걸어볼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서울을 탐험할 수 있었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서울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 쇼’, K-팝 랜덤플레이 댄스,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EDM 파티, ‘펀시티’ 체험 공간까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해외 언론들은 ‘서울스프링페스타’가 명실상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서울의 글로벌 문화 영향력에 찬사를 보냈다. 아르헨티나 언론(Ambito Financiero, 5월 7일)은 “도시 문화와 창의성, 공동체 정신을 세계에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한국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보도했으며, 몽골 언론(Monstame, 5월 8일)은 “계절 축제를 넘어 도시의 에너지와 국제적 감각, 대담한 예술적 비전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정체성을 드러냈다”라고 극찬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세계인을 서울로 초대해 매력적인 문화를 함께 즐기고 나누며 ‘펀시티 서울’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봄이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글로벌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서울의 맛과 멋, 흥을 가득 담은 축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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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프링페스타, '글로벌 축제'로 도약… 올해 내외국인 82만명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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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주한 대사들 'K-헤리티지 데이'에서 한국 '금박' 문화 체험한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5월 15일 덕수궁 선원전 영역 내 구(舊)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에 위치한 K-Heritage국제센터(서울 중구)에서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2025 K-헤리티지 데이(K-Heritage Day)'를 개최한다. 'K-헤리티지 데이'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강연 행사로, 지난해 ‘한국 전통건축의 미학’을 주제로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데 이어, 올해는 ‘금박(geumbak): 한국 복식문화의 찬란함과 격조’를 주제로 무형유산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8개국(라오스, 태국, 오만, 일본, 잠비아, 케냐, 콜롬비아, 호주)의 대사 및 그 배우자, 공관 참사관 등 주요 외교 인사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올해 'K-헤리티지 데이'에서는 국내외에서 한복과 한국 전통 복식의 우아함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심연옥 교수(고대 직물연구소 소장)의 한복에 대한 이론 강연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자기에 금박을 입혀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짧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2023년부터 매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K-헤리티지 아카데미(K-Heritage Academy)'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첫 번째 행사인 이번 'K-헤리티지 데이'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3주간의 계절학기 'K-헤리티지 서머 스쿨(K-Heritage Summer School)', 하반기에는 글로벌 문화 리더를 위한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K-Heritage Leadership Program)'을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9년 개소 이래로 전 세계 유수 대학 및 문화유산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해온 K-Heritage국제센터가 기존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덕수궁 권역 내 구(舊)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으로 이전한 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로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 5월 12일 새로운 공간에서 개소식을 통해 새 출발을 알린 K-Heritage국제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국가유산의 세계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교육·연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올해에도 'K-헤리티지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한국의 국가유산이 지닌 우수한 가치를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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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스토어 서울굿즈로 파리와 서울 잇는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브랜드 육성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DDP디자인스토어'를 서울의 대표 디자인 브랜드 유통 플랫폼으로 본격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파리 메종&오브제(추계)' 박람회에 참가할 서울 소재 디자인 중소기업을 5월 27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박람회는 가구, 리빙, 생활소품, 공예품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로, 매년 약 2천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140개국 5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재단은 행사장 Hall 7 ‘기프트&플레이(GIFT&PLAY)’ 섹션에 약 180㎡ 규모의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상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 및 장치 설치 ▲전시품 운송 ▲현장통역 및 마케팅 ▲홍보물 제작 등 종합 지원이 제공되며, 추후 DDP디자인스토어 입점 및 디자인페어 참여 시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속가능 디자인 브랜드 육성 및 유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16일부터 DDP디자인스토어에 코오롱FnC의 업사이클 패션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신규 입점한다. 코오롱 래코드는 의류 재고, 자동차 에어백, 시트 등의 산업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국내 업사이클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다. 그간 재단은 친환경 디자인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바이오 소재, 옥수수 전분 수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등을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선보이며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에어백 백팩, 텀블러 백, 파우치 등 패션 아이템 ▲티슈케이스 등 리빙 제품 등 10여 종의 래코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에어백 악세사리 라인은 자동차에어백 원단과 부속품을 활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이를 기념해 5월 24일~25일에는 자동차 시트 원단을 활용해 나만의 카드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RE;TABLE 워크숍’도 열린다. 워크숍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00명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재단은 2010년부터 유망 디자인 브랜드의 해외 전시 참가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DDP디자인스토어를 서울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유통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과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은 서울의 디자인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며 디자인의 공공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유통 플랫폼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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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DDP디자인스토어 서울굿즈로 파리와 서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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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ABC마트-밀알복지재단, 아동들에게 온기 전할 손잡아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중구는 지난 12일, ABC마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3자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기호 ABC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91명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ABC마트 기프트카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들이 기프트카드로 필요한 물품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자립심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ABC마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기금 집행과 관리, 기관 간 소통 및 현장 모니터링을 책임진다. 구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추천,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협약은 별도의 해지 요청이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기호 ABC마트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지원이 아동들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나눔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닿고 지역 전반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이번 협약이 복지의 틈을 메워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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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ABC마트-밀알복지재단, 아동들에게 온기 전할 손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