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미국 하루 9만 명…영국도 봉쇄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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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어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0만 7천2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800만 명을 넘긴 지 14일 만으로, 미국에서 신규 환자 100만 명 증가로는 최단 기간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도 9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전세계에서 5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2만 9천 명을 넘었는데, 내년 1월쯤엔 코로나19로 하루 2천 명 넘게 숨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이에 따라 시카고가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하는 등 지역별로 부분적인 봉쇄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확산세도 여전하다.

 

프랑스에서는 전국적으로 이동 제한이 시행된 첫날에도 하루 만에 확진자가 4만 9천여 명 늘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영국도 지난주부터 하루 2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다음 달부터 전국 단위 봉쇄령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3만 명 넘게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도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오늘 아침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2.45%, S&P 500지수는 1.21% 하락했다.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등 유럽 주요 지수도 1% 안팎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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