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서울특별시가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핀테크 스타트업 전문공간인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20개사를 5월 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 지제이택은 금융투자업 컨설팅 및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금융투자업 전산설비 관련 규정뿐 아니라 IT 동향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서울핀테크랩 입주 후 신규 고용은 1년 여만에 9명에서 45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60%가 청년 인재로 구성되어 있다.

# 에잇퍼센트는 온라인 중금리 대출 서비스업체로, 지난 2019년 10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했다. 입주기간 동안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지난 2020년 4분기 매출액이 104억 원을 넘었다.

입주기업에는 최장 2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기업별 맞춤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서울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4·5·6·8·17·19층) 규모(연면적 11,673㎡)로 운영 중이며, 현재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94개사(국내 68개, 해외 26개)가 입주해 있다.

2019년 7월 개관 당시 1개 층으로 시작한 서울핀테크랩은 2019년 10월 기존 마포 핀테크랩이 통합되면서 총 4개 층으로, 지난해 10월 6개 층으로 확대 조성됐다.

그간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융사 및 유관기관, 민관-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96개사)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 디지털 금융 등 비대면 산업의 성장추세 속에 작년 한 해 총 700억 원의 매출과 총 617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입주기업 총 고용인원이 1,020명에 달하는 등 매출은 물론, 신규채용, 투자유치 등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새로운 기업들의 입주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독립된 사무공간(최장 2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핀테크랩 입주 계약은 1년 단위이며, 최종 선발 기업은 1년 후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입주하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비대면 산업의 대표분야인 핀테크는 코로나 불경기 속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 유망산업이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서울의 신기술 기반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금융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핀테크랩을 세계가 주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조성해 서울의 금융 경쟁력을 높이고 여의도를 금융혁신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4010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특별시, 국내 최대 핀테크 창업생태계 '서울핀테크랩'…입주기업 모집 20개사 모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