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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우승…서울시, 멍때리기의 대가(大家) 찾는다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우승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이색 대회이자 예술 작품, 서울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오는 5월 11일 16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실제로 번아웃을 경험한 시각 예술가 웁쓰양의 기획으로 시작된 멍때리기 대회는 초경쟁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있다. 이제 단순한 대회를 넘어, 번아웃과 스트레스로 지친 우리에게 진정한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멍때리기 대회’는 시각 예술가 웁쓰양의 '도시놀이개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며, ‘과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시간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참여형 퍼포먼스 작품이다. ‘혼자만 멍때리는 것이 불안하다면 다 같이 모여서 하면 어떨까’라는 발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할 진정한 멍때리기의 대가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참가 규모를 80팀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도 총 80팀(1팀당 최대 3명 참가)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4월 18일 10시부터 26일 12시(정오)까지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3천 팀을 초과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르게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종 명단은 4월 28일 10시에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 공지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선수는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 결원이 생길 때에는 현장 신청으로 충원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대회가 진행되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 시작 전, 멍때리기 대회를 만든 시각 예술가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푸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4개의 카드를 제시해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전통 무관 복장을 한 심판관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색깔 카드는 ▴졸릴 때 마사지를 받는 ‘빨강 카드’ ▴목마를 때 물을 받는 ‘파랑 카드’ ▴더울 때 부채질 서비스를 받는 ‘노랑 카드’ ▴기권 및 기타 서비스 요청을 표현하는 ‘검정 카드’가 있다. 흰 가운을 입은 진행 요원은 각 카드의 색깔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우승자는 ‘예술점수(현장 시민투표)’와 ‘기술점수(심박수 측정)’를 종합해 선정된다. 참가자들은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착용하고,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기술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투표해 예술점수를 매기고, 집계된 점수를 바탕으로 상위 10팀을 선정한다. 이 10팀 중 기술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종 1, 2, 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심박수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경우를 우수한 그래프로 평가한다. 특히 2023년부터 도입한 그룹 운동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되는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심박수를 측정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도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이후 19시부터 40분간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한강쉼표 명상'을 운영한다. 요가, 아로마테라피 체험과 싱잉볼 명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신청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워내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공원이 일상 속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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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한·일·중 3국, ‘2025~2026 문화교류의 해’ 개막
    한국 전통문화 공연(장구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4월 14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해 새로운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시작을 축하한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열리는 ‘3국 문화교류의 해’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2024. 5. 27.)의 후속 조치로서, 제15차 한·중·일 문화 장관회의(2024. 9. 12.)에서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문화교류 협력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 ‘3국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발표, 3국 전통문화 공연 펼쳐 이번 개막식에서는 각국 대표들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3국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발표, 단편 영상 상영, 3국의 전통문화 공연 등을 진행한다. ▴한국은 국립국악원 무용단·민속악단이 탈춤과 장구춤을, ▴일본은 아이누 무용과 다도 시연을, ▴중국은 경극과 노래, 전통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공식 로고는 ‘문화로 공감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주제로 3국 미래 세대가 참여해 만들었다. 무궁화, 벚꽃, 모란 등 3종류의 꽃이 함께 피어나며 3국 문화의 조화를 나타냈다. 개막식에서 상영하는 단편 영상은 한・중・일 3국 협력사무소(TCS)가 ‘3국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 당선작으로서 청년들이 제작한 작품이다. ◇ 2025년 한 해 한국, 일본, 중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 이어가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음악과 전시,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은 3국 전통 음악극 공연과 3국 바둑 친선 경기, 2025년·2026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안성, 안동)의 특별 사업을 비롯해 서예전과 합동 클래식 공연, 청년 미술가 교류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젊은 음악가 연주회 등 청년 교류에 중심을 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은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공감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3국 간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가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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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기회의 중국, 샘물의 도시 지난(濟南)' 사진전 개최
    '기회의 중국, 샘물의 도시 지난(濟南)' 사진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국 산둥성 지난시(濟南市) 인민정부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문화센터에서 '기회의 중국, 샘물의 도시 지난' 사진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 경기도의회 전석훈·임창휘 의원, 한중도시우호협회 수원시분회 김양태 회장, 한중교류센터 조예령 회장, 수원시팔달문화센터 오현규 센터장, 우리건설그룹 송운 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회의 중국, 샘물의 도시 지난(濟南)' 사진전 이번 사진전에서는 지난시의 천연 수원지에서 솟아나는 샘물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샘물의 도시로 불리는 지난시(濟南)의 독특한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난시는 중국 산둥성의 성도로, 800개 이상의 샘이 솟아나는 물의 도시로 유명하다. 특히 '천성(泉城)'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수자원을 자랑하며, '72명천(七十二名泉)'이라는 대표적인 샘들이 도시 전역에 걸쳐 분포해 있다. 지난의 가장 유명한 샘으로는 보타천(趵突泉), 흑호천(黑虎泉), 월아천(月牙泉), 수옥천(漱玉泉) 등이 있다. 보우투추엔은 세 개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르며 우렁찬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으로, 청나라 건륭제가 '천하제일천(天下第一泉)'이라 극찬한 바 있다. 흑호천은 석조 호랑이 머리에서 샘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월아천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달 모양을 형성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수옥천은 맑고 투명한 물빛이 인상적이며, 송나라 여성 시인 이청조(李清照)의 작품 《수옥사(漱玉词)》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이번 사진전은 4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샘물의 도시 지난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들이 전시된다. '기회의 중국, 샘물의 도시 지난(濟南)'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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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서울시 한옥 정책브랜드 '서울한옥' 독일(獨)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서촌 라운지 ‘서울한옥’ 브랜드 상품 판매 오픈 기념 전시 홍보물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의 한옥 정책 브랜드인 ‘서울한옥’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이는 2024년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최우수상)'에 이어 국내·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한 쾌거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의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운영,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제품‧패키지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9개 부문, 82개 카테고리에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 1천여 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단 130여 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차별성, 아이디어, 형태, 기능,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수준 높은 디자인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서울한옥’ 정책 브랜드는'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의 정체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서울다움을 대표하는 자산으로서 새롭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서울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공감‧확산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수상은 북촌가꾸기(2001)를 기점으로 서울한옥선언(2008), 한옥자산선언(2015),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계획(2023)에 이르기까지 서울시 한옥정책이 단계적으로 확장되면서 변화하는 한옥 트렌드와 정책적 가치를 고려한 브랜드를 개발해 북촌 및 한옥 등 건축자산 가치 확산 홍보를 지속해 온 서울시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이다. 시는 탈네모꼴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리듬감, 직관성을 높인 점과 외국인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한글의 초성, 중성, 종성을 개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점, 서울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과 동일한 색상 패턴을 활용해 연계성을 높인 점, 그리고 정책성과 브랜드다움의 균형을 맞추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한옥’ 브랜드를 K-리빙 글로벌 확산 거점인 서울 공공한옥 북·서촌 라운지에 적용·활용을 시작으로, 서울시 한옥 정책 홍보 및 국내외 전시·행사, 한옥스타일/디자인/특화상품(굿즈) 개발 등 서울한옥의 매력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해 다섯 명의 공예작가와 함께 ‘서울한옥’ 브랜드를 스토리텔링 한 굿즈(상품)를 개발했다. 한옥의 사랑방·사랑채 공간이 지닌 감성과 기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사랑의 기능을 잇는 오늘날의 서재, 응접실 등에서 사용함 직한 공예상품 ‘사랑(舍廊) 시리즈’가 그 주인공인데, 4월 1일부터 서울 공공한옥 서촌 라운지(종로구 필운대로 27-4)에서 오프닝 기념 전시와 함께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대표적인 상품은 한지 테이블 조명 ‘고요’(권중모 작가)는 일상에 고요가 깃드는 ‘나만의 공간을 위한 불빛’을 콘셉트로 한 소품이다. 한옥 창에 햇볕이 스미듯 작가가 겹겹이 접어 의도한 한지 결 사이로 비치는 빛이 날카로움 없이 은은한 것이 특징으로, 간결한 구조와 배터리 전원을 사용해 휴대용으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색 한잔’ 업사이클(새활용) 유리컵(박선민 작가)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한옥의 미감에 현대적 쓰임을 더한 소품으로, 과거의 이야기가 오늘의 우리 곁에 오래 머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업사이클 유리를 소재로 사용했다. 작가 특유의 담담하고 맑은 유리 질감이 한옥의 정취와 닮아있다. ‘매화 풍경’ 모빌(안지용 작가)은 한옥 처마 끝에 걸린 풍경(風磬)을 사랑 안으로 들였다. 가장 산업적이고 단단한 물성을 가진 금속으로 자연을 자유롭게 표현했고, 바람이 스치면 공간에 청명한 울림이 퍼지며 아름다운 심상을 일으킨다. 수납용 ‘와당 필함’과 ‘운문 트레이’(이예지 작가)는 한옥의 문과 창을 여닫을 때, 목가구를 사용할 때 등 한옥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나무 소리와 촉감을 일상 사물에 담았다. 나무와 나무가 부딪치는 따듯한 서걱거림이 한옥을 특별하게 기억하게 한다. ‘돌담 발’(전보경 작가)은 닥줄기와 옻칠을 활용한 걸이형 소품이다. 한옥에서는 넉넉한 문과 창을 통해 실내에서도 그대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데, 자연의 결이 살아 있는 소재를 활용해 안과 밖의 경계에 사적인 한 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시에는 ‘사랑(舍廊) 시리즈’뿐만 아니라 선데이 모닝 플레이트, 오롬, 오우르 등 민간기업과 협력 제작한 머그컵, 한지수첩, 복주머니 등의 상품들도 함께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추후 역량 있는 기업들에 ‘서울한옥’ 브랜드를 개방하여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한옥’ 브랜드 상품 판매 오프닝 기념 전시는 4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또는 서촌 라운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적 트랜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우리 한옥 주거문화(K-리빙)의 가치 확산을 위한 창의적인 시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서울한옥’ 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공간, 팝업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서울한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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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농심과 크리스찬디올의 정원을 만난다
    ’25. 3. 25. 협약식 (왼쪽부터 농심 김보규 경영기획실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민관협력을 통한 동행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3월 25일과 3월 27일에 농심, 크리스찬디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행정원 조성에 참여 하기로 한 일곱 번째와 여덟 번째기업(기관)으로, 이에 앞서 서울시는 동양생명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KB증권, 깨끗한나라, 정선군,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심과 크리스찬디올 모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에는 처음 참여하는 것으로, 이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농심은 그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자연과의 공존’을 중시하는 정원을 통해 그 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연의 원초적 요소들의 에너지가 곡식의 작은 낱알에 응축되고 이것이 인위(人爲)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식품이 되는 과정을 담은 특색있는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라매공원 북쪽 출입구에 사옥을 두고 있는 농심은 자사의 기업동행정원이 직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크리스찬디올은 그간 정원에서 받은 영감을 패션과 뷰티로 승화시켜왔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브랜드다. 이번 기업동행정원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200m 길이의 플라타너스 녹음 아래, 프랑스 정원의 우아한 감각을 살리면서도 한국의 토착 식물을 배치해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행사 종료 후에도 본래의 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자연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신중히 식재를 선정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작년에 비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동행정원을 선보이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정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정원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 작은 공간이라도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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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7
  • 서울시, 한강에서도 ‘스타’ 나온다!… 2025 한강 대학가요제 참가자 모집 시작
    2025 한강 대학가요제 모집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5월 24일 저녁 7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는 ‘2025 한강 대학가요제’의 참가자 300팀에 대한 접수를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 대학가요제’는 최근 양산되는 K-POP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순수 창작 가요제다. 순수 창작 가요제는 이슈몰이나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지난해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개최된 ‘한강 대학가요제’는 이러한 염려를 떨쳐버리듯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다만, 최대 2,200석 규모의 비교적 협소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다수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렸다는 것이 한 가지 아쉬운 점이었다. 올해는 1만석 규모의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5 한강 대학가요제’를 개최하여 더 많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한강 대학가요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팀)(대학원생 포함, 이하 ‘팀’)은 네이버폼 및 구글폼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서류는 성명 등 기본 사항, 자작곡 음원 파일과 라이브 영상 각 2개, 재·휴학 증명서 등이다. 시는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1, 2차 예선을 진행한다. 4월 11일 진행될 1차 예선에서는 제출한 음원 및 영상을 바탕으로 음악 전문가들이 30팀을 선정한다. 4월 26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2차 예선이 열린다. 1차 예선을 통과한 30팀이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작곡가 김형석 등 심사위원 5명이 잠재력(스타성), 창작성, 실연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본선 무대에 오를 10팀을 발굴한다. 본선 무대에 오른 10팀은 1만 석 규모의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전국 단위 송출이 가능한 방송(생방송 및 녹화방송)과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민들과 만날 수 있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사전 인터뷰 및 본선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은 ‘한강 대학가요제’ 유튜브 채널에서 5월 17일부터 시청할 수 있으며, 가요제 개막 시 현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시는 본선 이후에도 ‘한강 대학가요제’ 참가자들이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내 방송 및 대학교 축제, 각종 페스티벌 등에 출연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본선 진출 팀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2년차를 맞는 ‘한강 대학가요제’가 서울시 대표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고의 무대도 마련된다. 200㎡ 수준의 대형 무대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 설치되며 300inch 대형 LED 스크린까지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 시야에 방해받지 않고 공연을 편하게 관람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행사 전 공연의 흥을 돋울 수 있도록 ‘드론 쇼’도 열려 봄날 뚝섬한강공원의 저녁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한강 대학가요제’가 명실상부한 서울시 대표 청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음악인을 발굴하는 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음악을 향한 열정 있는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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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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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영심 대사, 'Women Leading Tourism 글로벌 어워드' 수상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대한민국의 도영심 대사가 세계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여성 리더들에게 수여되는 'Women Leading Tourism(WLT) 글로벌 프리미어 어워드 2025'를 영예의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관광 박람회 FITUR 2025 의 주요 행사로 스페인 관광부 차관등,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세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도영심 대사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세계여행관광협의회) 대사 로서, 글로벌 관광산업의 발전과 특별히 개발도상국과 협력하여 관광을 옹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 수행 및, 관광과 국제 협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도영심대사의 자랑스러운 공헌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국제적 리더로서 역할을 인정을 받았다. ◇ UN SDGs 기반의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도영심 대사는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관광 정책과 연계하여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UN 산하 기관과 협력하여 SDGs와 연계된 관광 개발 목표를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국가의 경제 발전의 기여와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융합관광 개발 및 여성 및 지지층을 상징하는 관광 관련 직업 교육 제공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WLT는 국민을 존중하고 존경받는 인사를 위해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국제사회의 평가가 띄어난 리더를 선정했다. ◇ 한국 관광의 국제 경쟁력 강화 도대사는 한국 관광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다양한 국제 기구 및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여 한국의 관광 유명 기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관광, 한류(문화관광), 스마트 관광 등의 특히 경쟁력을 강조하며 세계 관광시장에서 한국의 주요 강화하고 있다. ◇세계 관광 네트워크 구축 도영심 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 리더로서, UNWTO(세계관광기구), WTTC(세계여행관광협의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주요 국제기구와 협력하며 세계 관광 지도자와 네트워크 구축 및 유럽, 미국, 아프리카,아시아의 정부등 주요 관광 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통해 한국 관광 업계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특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과 전망 도영심 대사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관광의 국제적 활력이 되고 산업 강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한류(K-컬처)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산업 혁신 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관광, 의료 관광, 생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방문의 해'로서, 관광 개선과 특별히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도영심 대사의 국제적 활동과 대한민국 관광의 발전이 맞물려 '글로벌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된다. 도대사는 “다양한 산업과 문화와 경제를 연결하고,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세계 관광산업을 주도하는 중앙국가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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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서울시, 밸런타인데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아트나잇' 100명 모집에 2,356명 최종 신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혼남녀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설렘, 아트나잇’ 참여자 접수 결과, 100명 모집에 최종 2,35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남성 참가자 신청자가 많은 미혼남녀 만남행사와 달리, ‘아트(Art)’를 주요 콘셉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이 더 많이 신청해 남녀 지원자 비율이 41:59로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 남성은 974명이 신청해 1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여성은 1,382명이 신청해 2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이대로는 25~29세가 17%, 30~34세가 40%, 35~39세가 31%, 40~45세가 12%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 지원한 참가자들의 지원동기를 살펴보면, “직장 특성이나 나이로 인한 이성 만남의 어려움, 서울시에서 서류들을 검증한다는 신뢰성,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점” 등을 주요 참가 사유로 밝혔다. 신청자인 박OO 씨는 “서울시에서 마련한 만남행사가 검증되고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는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신청자인 이OO 씨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상대방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추첨을 통해 각각 남성 50명, 여성 50명을 선발, 7일에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출된 참가신청서·주민등록등본(초본)·재직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를 통해 소재지 확인·직장(소득)·미혼 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검증 후, 성범죄자 알림e(여성가족부)를 조회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한편, ‘설렘, 아트나잇’은 오는 14일 한화손해보험(주) 한남사옥에서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을 시작으로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1:1 대화 등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개별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행사가 평일 저녁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셔서 미혼남녀들의 큰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열리는 이번 ‘설렘, 아트나잇’ 참가자들이 서로 마음에 맞는 이성을 만나서 많은 커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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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문체부,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키울 케이(K)-콘텐츠 펀드 6,000억 원 조성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직무대행 신상한)와 함께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약 6,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출자 규모는 약 3,400억 원으로서, 이를 통해 문화계정 5,200억 원, 영화계정 796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해 콘텐츠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문화계정, 지식재산권·신기술·수출·콘텐츠 육성·콘텐츠 일반 등, 5개 분야의 펀드 조성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3,000억 원을 출자해 5,200억 원 규모의 5개 분야 자펀드 결성을 목표한다. 지난해에 이어 ‘아이피(IP)펀드(조성목표 1,500억 원/정부 출자 900억 원)’, ‘신기술펀드(조성목표 750억 원/정부 출자 450억 원)’, ‘수출펀드(조성목표 1,500억 원/정부 출자 900억 원)’를 조성해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와 신기술 융합, 세계 진출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성장동력을 구축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 일반펀드(조성목표 1,200억 원/정부 출자 600억 원)’ 규모를 확대하고, ‘콘텐츠 육성펀드(조성목표 250억 원/정부 출자 150억 원)’를 신설한다. 주목적 투자 범위가 문화산업 분야 전반에 해당해 투자 자율성이 높은 ‘문화 일반펀드’는 전년도 800억 원에서 올해 1,200억 원으로 확대해 콘텐츠업계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새롭게 신설하는 ‘콘텐츠 육성펀드’는 창업초기기업, 가치평가 우수기업 등 유망 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도모한다. 영화계정, 메인투자·중저예산영화·애니메이션 3개 펀드 조성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정부의 신규 출자금을 100억 원 증액(250억 원→350억 원)하고,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를 신설해 영상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 투자자로서 그 기반을 조성한다. 한국영화산업의 투자 위축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결성 1년 내 약정 총액의 25%를 투자하도록 했던 연차별 투자의무를 폐지하는 등 투자조건을 완화해 시장으로의 신속한 자금 유입을 유도한다. 먼저,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조성 목표액 396억 원/정부 출자액 198억 원)’를 신규로 조성한다. 메인투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화의 지식재산(IP)을 제작사가 보유할 것을 의무화해 강소 영화제작사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조성 목표액 200억 원/정부 출자액 100억 원)’를 통해 중저예산과 저예산 한국영화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조성 목표액 200억 원/정부 출자액 100억 원)’는 애니메이션 관련 중소‧벤처기업 및 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하되, 극장용 애니메이션 사업(프로젝트) 의무 투자비율을 둬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4월에 최종 운용사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국내 투자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정책금융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케이-콘텐츠 펀드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콘텐츠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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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온라인 저작권 침해 범죄, 문체부-경찰청-인터폴 국제공조로 계속 대응한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Interpol-Stop Online Piracy]’ 2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1월 15일에 체결했다. 1차 협력사업 결과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 ‘에보그룹’, ‘아지툰’ 등 운영한 저작권 침해 사범 검거 문체부와 경찰청은 2021년부터 인터폴과의 협력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이 참여하는 아이솝(I-SOP) 1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인터폴과 더불어 미국 연방수사국(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ion),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 필리핀 국가수사국(NBI, National Bureau of Investigation), 베트남 공안부(MPS, Ministry of Public Security),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DJKI, Direktorat Jenederal Kekayaan Intelektual) 등 다수의 해외 수사기관과 함께 저작권 범죄에 대해 국제공조 수사를 펼쳤다. 그 결과, 문체부와 경찰청은 대표적인 온라인 불법유통 사이트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세계적인 영화․영상 불법복제 사이트 ‘에보그룹’, 웹소설․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등을 운영한 다수의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하는 대대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문체부와 경찰청의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국제공조 수사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서버 기반 불법 사이트에서는 케이-콘텐츠뿐만이 아니라,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어 전 세계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사기관들과의 국제공조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솝(I-SOP) 2차 프로젝트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간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5년 동안 인터폴, 해외 주요 수사기관과 함께 ▴온라인 불법복제 유통사이트 단속, ▴해외 수사기관 간 국제공조 구축 확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케이-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폴 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전담반(총 5인)의 대한민국 경찰청 수사관 2명을 케이-콘텐츠 보호 전문관으로 구성하고, 인터폴이 보유한 국제 범죄정보 분석 및 수사기법과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의 협력망을 활용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2차 협력사업은 세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공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몫을 분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가 아시아권을 비롯한 전 세계 해외 수사기관들과의 국제협력 체계로 확대되면 향후 케이-콘텐츠 해외시장 진출과 저작권 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콘텐츠로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을 넘어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이호영 청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저작권 범죄는 이제 한 기관이나 국가가 대응하기 어려운 초국경 범죄”라며, “경찰청은 문체부, 인터폴과 연계해 온라인 저작권 범죄를 척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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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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