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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이수역 일대 매출액·유동인구 껑충!" 동작구, 상권활성화사업 성과 뚜렷
박일하 동작구청장(우측에서 3번째)이 2023년 9월 서울 사당1동 먹자골목 ‘사이동행 페스타’에서 개그맨 유민상과 동작스트리트 촬영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동작구는 추진 5년 차를 맞이한 ‘동작 상권활성화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사당~이수역 일대 상권(183,332㎡)’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관리기구인 ‘동작 상권활성화사업단’이 사업 운영을 맡고 있으며,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사업효과 조사 결과, 2024년 9월 기준 ‘상인 만족도’는 사업 초기(2021년 3월) 대비 78.6%에서 82.3%로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월평균 매출액은 1,220만 원에서 3,120만 원으로, 유동인구는 151만 명에서 327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브랜드 인지도 역시 77.1%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주요 실적으로는 먼저 ‘환경 개선’ 분야에서 ▲사당1동 먹자거리 등 주요 진출입로 대형 게이트 설치 ▲이수미로 일대 야간 경관 조명 조성 ▲상권 안내 옥외 DID 설비 ▲키오스크 및 테이블오더 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매출 증대’ 차원에서는 사당과 이수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42(사당·이수, 사이 동행)’ 브랜드를 개발하고, ▲42맥주 출시 ▲42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판매 촉진 활동을 펼쳤다.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36개 점포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영상 촬영 공간 ‘42공유스튜디오’를 운영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왔다. 나아가 구는 마지막 사업연도인 올해도 ▲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실시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 전개 ▲조명게이트 신규 설치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4년간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증가라는 유의미한 결실로 이어졌다”며 “남은 기간에도 사업을 철저히 마무리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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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외교부는 6월 10일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10.(화) 현재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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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단체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일상‧마음까지 돌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기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그동안 정신·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온 서울시가 기업, 단체와 손을 맞잡고 자산 형성·심리상담·일상 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6월 10일 오전 서울시청(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백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잠실·동탄·수지·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 앞으로는 서울시 또는 월드비전 중 한 곳에만 가족돌봄청년 신청하면 양쪽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프리랜서 방송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인 이주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가족돌봄청년 2인이 참석해 기대와 소감을 밝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주빈 아나운서는 바쁜 방송 활동 중에도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모임인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족돌봄청년 A씨는 “가족을 돌보는 데 서울시 지원이 심리·경제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지원 분야가 다양해져 기대되고, 앞으로 민간과 공공의 정기적인 지원체계가 더 단단하게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말했다. 시는 각 기관과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확정한 뒤에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지원팀을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전화, 복지포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가족돌봄청년지원 WAY) 등을 통해 돌봄 유형·가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여러 공공·민간기관과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중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가족돌봄청년 522명 대상 비정기·수시 지원을 포함해 총 2,191건을 지원했다. 오세훈 시장은 “가족돌봄청년에게 금전·경제적 지원을 넘어 금융 교육, 심리상담 등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오늘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손을 맞잡은 서울시의 지원이 가족돌봄청년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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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즐기며 약자와 동행해요…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 개최
행사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6월부터 연말까지 市 대표 축제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약자동행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는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3일간'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23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행 어울림 광장'에 이어, 올해는 서울 곳곳의 축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약자동행의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등 6개 주요 축제에서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청년 자립 응원 토크콘서트, 교통·보행약자 체험, 장애 이해 체험, 다문화가정 한식 체험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체험․예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약자동행 가치확산 행사가 열리는 6개 주요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야외도서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서울미식주간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자립준비 약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험·공연] 행사의 첫 시작으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위험군인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홍보 부스를 통해 이들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알아가도록 ‘약자동행 스템프 랠리’, ‘나만의 정원 만들기’, ‘동행 세컷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12:00~18:00(토요일은 17:00까지)에는 ‘자립준비 약자’인 가족돌봄청년, 경계선지능인,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가족돌봄청년지원팀),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함께 자립준비 약자 이해 퀴즈, 게임 등 약자동행 스템프 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정원 만들기 & 동행 세컷)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 참여 후 도장 3개를 모으고 설문조사까지 참여하면, 나만의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키트를 증정하며, 현장에서 직접 만들기도 가능하다. 또한 약자동행 브랜드로 디자인한 프레임으로 동행 세컷 촬영 후 포토 출력하여 시민들이 행사장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응원을 전하기 위한 가수 옥상달빛이 진행·공연하는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는 6월 7일 16:00~17:00에 보라매공원 숲속 무대에서 진행된다. ‘나의 스무살과 그리고 10년 후’라는 주제로 시민과 자립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례와 응원이 이어진다. 토크 콘서트 후반에는 가수 옥상달빛이 청년 응원 메시지가 담긴 무료 공연도 선보인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교통 · 보행 약자 체험] 이어 6월 15일과 22일에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한강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에서 교통·보행 약자의 입장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휠체어 타고 이동해보는 체험, 어르신 체험복 입고 걸어보는 체험 등으로 교통·보행 약자가 갖는 이동의 어려움과 생활 속 불편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는 13:00~19:00에 운영되며, 체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휠체어를 타고 도보턱 등 일상 속 장애물을 직접 넘어보는 ‘휠체어 이동 체험’, 어르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횡단보도(모형)을 걸어보는 ‘고령자 체험’,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물건 줍기, 신발 끈 묶기 등 일상생활 활동을 해보는 ‘임산부 체험’이 있다. 6월 이후에도 약자동행 행사는 계속된다. 9월에는 ▲시민·약자·작가가 함께하는 협력 조각 작품 제작 및 전시(뚝섬한강공원), ▲장애 이해 체험과 공연(서울광장), 10월~11월에는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이 만드는 공연(서울광장),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식 체험(노들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의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 약자동행 정책 안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행사에 관하여 궁금한 점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약자동행의 가치가 서울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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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우수기업과 구직자 이어주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개최
2025 강남구 행복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1층 B2홀에서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채용과 진로 탐색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로, 총 80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기업·채용 상담 부스 ▲취업 토크쇼 ▲취업 특강 ▲취업 컨설팅 ▲유관기관 정책 홍보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한미제약, 한국오츠카제약, KBS, 국민연금공단, 자라, 스타벅스, 유니클로, 쿠팡, 풀무원, 헥토파이낸셜, 현대홈쇼핑 등 제약, IT, 외식, 유통, 금융,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군의 대기업, 중견기업, 강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구인 모집에 나서 연령·성별과 상관없이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채용 부스에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현장에서 면접과 상담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취업토크쇼에는 ‘유퀴즈’와 ‘세바시’ 출연해 구글 임원에서 실리콘밸리의 알바생이 된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로이스 김(정김경숙)이 연사로 나서 ‘직원에서 임원까지의 성장 여정’과 ‘커리어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IBM과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자기 혁신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취업특강은 삼성그룹 출신의 홍기찬 강사가 상반기 대기업 공채 분석 및 하반기 채용 전략을 소개하며, 구직자들에게 전략적인 취업 준비 방안을 제시한다. 부대행사로 취업타로, AI 포토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룰렛 이벤트 등을 준비했으며, YBM과 박카스 협찬으로 더욱더 풍성한 박람회 장을 마련했다. 특히, AI 포토부스는 촬영한 사진에 AI기술을 사용해 원하는 직업의 이미지로 변경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자 실질적인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인재를 만나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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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선배에게 듣는 '진짜' 취업 이야기 한국기술교육대 졸업동문 멘토링 박람회 개최
2025 상반기 졸업동문 멘토링 박람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28일 교내 담헌실학관 일대에서 ‘2025 상반기 졸업동문 초청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박람회 행사는 재학생이 선호하는 우수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하는 졸업 동문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눈높이에 맞는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 비결 전수를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하고자 지난 ‘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재학생 및 참여 동문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 인원의 증가, 재학생들의 추가 개최 요구 등으로 인해 연 1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각 1회로 횟수를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트랜시스, SK키파운드리, 케이티, ASML 등 24개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교통공단 등 7개 공기업의 재직 동문 30여 명이 참여한다. 멘토로 참여한 졸업 동문은 본인 회사의 장단점 및 입사에 필요한 정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스킬, 재학시절 참여한 취업 프로그램 및 교육에 대한 소개, 본인의 취업 경험담을 후배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졸업 동문 선배의 멘토링 상담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타로 적성검사, 헤어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등 부대행사를 비롯해, 상담 참여자 대상의 간식 제공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 졸업 동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 동문이 함께 화합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서희석 경력개발·IPP실장은 “멘토링 박람회는 졸업생에게는 우수한 선배로서 자긍심을, 재학생은 선배의 조언으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동문 간 유대감 형성에 기여하는 우리 대학의 대표적 취업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고 취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23년 졸업생 취업률 80.1%로 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기준 전국 3위의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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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세븐일레븐 협약 체결…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완성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식(세븐일레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 26일 ㈜코리아세븐과 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강남구가 추진하는 ‘복지거점 편의점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이로써 앞서 협약을 맺은 CU, GS25, 이마트24를 포함한 4개 편의점 브랜드 총 231개소가 복지안전망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편의점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생활 거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복지사각지대 안내물 비치 ▲점주를 통한 위기가구 신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새롭게 참여하는 세븐일레븐은 강남구 내 51개 점포가 포함되며, 점주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편의점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전역에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이 촘촘히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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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사유로 출산 어려운 구민에게! 마포구, 난자·정자 냉동비 지원
마포구 보건소 햇빛센터 내부 모습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마포구는 의학적 사유로 향후 임신이나 출산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하는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 항암치료나 난소·고환 수술 등으로 영구적인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보존에 필요한 의료비 부담을 덜고 생식 건강에 대한 조기 관리와 예방적 접근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로,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기종양적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검사, 과배란유도,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 동결, 보관료 등에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50%이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유사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해당 시술과 무관한 검사료, 입원료, 연장 보관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생식세포 채취일(2025년 1월 1일 이후)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비 서류를 지참해 마포구 보건소 햇빛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향후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e보건소 공공포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라며 “구민들의 안정적인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며,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 등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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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J ENM과 손잡고 ‘SEOUL MY SOUL’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
서울브랜드 SEOUL MY SOUL X CJ ENM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기 위해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 CJ ENM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업은 서울브랜드 민간 개방과 굿즈 상품화, 글로벌 마케팅을 콘텐츠 기반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도시브랜드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울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콘텐츠 산업의 강자인 CJ ENM과 함께 브랜드 상품화 사업과 홍보 마케팅을 연계해 추진한다. 민간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SEOUL MY SOUL'을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상업성과 문화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아가 서울브랜드 IP(지식재산권)의 민간 개방과 굿즈 상품화 사업을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유통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민간 중심의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K-콘텐츠와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젊고 감각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CJ ENM은 드라마·예능·영화·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국내·외에 제작·유통하는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서울’이라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와 자사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콘텐츠의 해외 확산력은 물론, 서울브랜드의 공익성과 문화적 영향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굿즈 제작, 브랜드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으나, 예산상 제약, 유통 채널의 한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민첩한 상품 기획의 어려움으로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민간 기업과의 협업으로 서울라면, 서울아몬드 등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으나, 단발성에 그쳐 브랜드 자산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CJ ENM과 함께 ‘서울 굿즈’ 사업을 전면 재정비한다. CJ ENM은 서울브랜드 IP를 활용해 굿즈 기획·제작·유통의 전 과정을 주도하며, 문구, 팬시, 생활용품뿐 아니라 콘텐츠와 결합한 특별 굿즈 등 최소 60종 이상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선재 업고 뛰어' 속 주인공이 사용하는 우산처럼, 드라마나 예능 속 상징적 장면과 아이템을 실물 굿즈로 제작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소장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협업 사례는 오는 5월 24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다. 드라마의 제목과 주요 배경이 서울브랜드 ‘SEOUL MY SOUL’과 정서적으로 맞닿아 있는 만큼 ‘여러분의 서울은 어떤가요’를 슬로건으로, 시민 참여형 ‘스냅사진 콘테스트’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tvN 공식 홈페이지, 혹은 개인 SNS에 #나의서울미지의서울 #미지의서울 #서울마이소울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시선으로 서울의 숨은 명소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직접 서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테스트 수상작은 서울 내 옥외전광판에 전시된다고 해 참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서울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바꾸며 사랑과 성장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드라마 곳곳에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과 마음이 포근해지는 남산 등 서울의 대표 명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서울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는 K-POP 댄스 예능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 시즌 3'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이번 시즌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최정상 댄서들이 참여하는 국제 시즌으로, 서울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 세계에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연계하여 서울시는 ‘나만의 소울을 댄스로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서울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댄스 챌린지를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의 공간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는 시즌 1과 2 모두 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시즌 2 전 회차에서 1539 남녀,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게임과의 협업도 주목된다. 누적 다운로드 2,580만 건을 기록한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무한의 계단'과 함께, 픽셀 아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서울브랜드 캐릭터 ‘동행이’, ‘매력이’를 활용한 특별 버전이 출시된다. 게임 배경에는 남산타워, DDP 등 서울의 대표 명소가 등장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서울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넵튠의 대표 모바일 게임인 '무한의 계단'은 두 손가락을 이용한 화면 터치 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간단한 게임 방식과 460종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2015년 출시된 이후, 매년 Google Play 스토어 아케이드 게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9년 연속 최상위권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CJ ENM의 강력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서울 굿즈를 전국 100개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된다. 또한 F&B, 의류,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민간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확대해 굿즈 생태계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매장 역시 현재 1개소에 불과해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앞으로는 CJ ENM의 온라인 플랫폼인 CJ 온스타일 등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망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 대형 복합 쇼핑몰 등 국내·외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에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서울 굿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브랜드가 가진 감성과 이야기가 CJ ENM의 콘텐츠와 만나 시민과 전 세계 팬들의 일상 속에 스며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싶은 ‘서울 굿즈’를 실현하고, 도시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SEOUL MY SOUL’은 더 이상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서울시는 브랜드를 콘텐츠로, 굿즈로, 일상의 이야기로 구현하며, 세계 도시들과의 브랜드 경쟁에서 한 걸음 더 앞서나갈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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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RISE' 사업수행 35개 대학 최종 선정…지역・대학 동반 성장 발판 마련
서울시는 5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서울 라이즈 사업을 수행할 35개 대학을 최종 의결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수행 대학을 선정했다. 라이즈(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정부(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5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라이즈(RISE) 사업을 수행할 35개 대학 (일반대 26개교, 전문대 9개교)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에서는 ▲서울형 RISE 공모사업 선정 결과 확정 ▲서울 RISE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 제정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 전문위원회 구성·운영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서울 라이즈(RISE)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성장 ▲평생・직업교육 강화 ▲대학창업 육성,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총 765억원 (국비 565억원, 시비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학창업 육성프로젝트의(서울캠퍼스타운) ’26~’29년 수행대학은 별도공모(’25.6.)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54개 대학이 1,607억 원을 신청하는 등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 내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과제는 6.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지난 5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합숙으로 선정평가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54개의 우수한 대학들이 다수 참여한 점을 고려해 36명의 선정평가 위원을 위촉하는 등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힘썼다. 이번 서울 RISE 사업 선정 결과, 54개 신청대학 중 65%에 해당하는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 중 일반대학은 26개교가 477억원(공모액 565억원의 84.5%), 전문대학은 9개교가 87억원(공모액 565억원의 15.5%)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50억원 이상 선정대학 1개, 40~49억원 선정대학 1개, 30~39억원 선정대학 4개, 20~29억원 선정대학 6개, 10~19억원 선정대학 8개, 10억원 미만 선정대학 15개 특히, 전문대학의 약진도 돋보였다. 전문대학들은 전문대만의 특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172억 원을 신청, 87억 원을 유치했으며 특히 서울 소재 9개 전문대학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번 RISE 사업 선정이 대학이 가진 고유의 역량과 특성, 사업 계획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며, 다양한 강점을 가진 대학들의 선정을 통해 서울 지역 대학 생태계와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제별로는 서울시의 핵심 과제인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를 비롯해 각 과제별로 대학의 특화 분야, 전문성, 사업 참여 의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대학이 선정됐다.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대는 현황 분석의 구체성, 대학-지역 연계 목표, 뛰어난 글로벌 산학협력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고려대는 해외 인재 정착 서비스 체계 구축 및 AI학과-기업 협력을 통한 첨단 분야 외국인 인재 유치 전략으로 주목받았으며, 성균관대는 금융산업 ABB(AI, Big Data, Blockchain) 적용 기반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서울전략 산업기반 강화) 한양대는 풍부한 산학협력 경험과 고도화 모델 제시로, 국민대는 지역 전략산업 연계 특화 분야 설정 및 참여 기관 역할 명확화로 창조산업 인재 양성에 강점을 드러냈으며, 연세대 컨소시엄은 바이오 특화 분야 선정 및 양자컴퓨터 활용 신약 설계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 동반성장) 삼육보건대학교는 전문성과 인적 자원 기반 전략, 명확한 역할 분배 및 환류 계획으로 서울 동북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했고, 동양미래대학교는 지역 중점 사업 및 환경 분석 기반의 드론 분야에서 지방과의 공유·협력 설정 과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학교는 늘봄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늘봄사업 보완 및 확산 계획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생·직업교육 강화) 동국대학교는 대학 특성을 반영한 마음챙김, 인문학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평생교육 과제 설계와 함께 목표달성 가능한 합리적인 자율성과지표를 설정해 좋은 평가를 얻었고, 한양여자대학교는 대학의 특성화 방향에 맞춰 니트패션 DX 융합 고숙련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자치구 및 지역 상공회 등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혁신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AI(인공지능) 산업의 성장과 인재양성을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설정, 서울을 글로벌 AI 허브로 육성하는데 대학들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서울라이즈센터를 통해 선정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하고, 10일간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오는 6월 중 서울라이즈센터와 수행대학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선정 평가를 통해 대학들의 높은 전문성과 뜨거운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서울 RISE 사업을 발판 삼아 대학과 서울시가 동반 성장하는 혁신적인 교육·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곧 서울 경제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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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ABC마트-밀알복지재단, 아동들에게 온기 전할 손잡아
(왼쪽부터)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김길성 중구청장, 이기호 ABC마트 대표가 지난 12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중구는 지난 12일, ABC마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3자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기호 ABC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91명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ABC마트 기프트카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들이 기프트카드로 필요한 물품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자립심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ABC마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기금 집행과 관리, 기관 간 소통 및 현장 모니터링을 책임진다. 구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추천,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협약은 별도의 해지 요청이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기호 ABC마트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지원이 아동들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나눔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닿고 지역 전반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이번 협약이 복지의 틈을 메워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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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매주 목요일 'FUN·FUN 강남' 거리공연 열린다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강남역 강남스퀘어와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정기 거리공연 ‘FUN·FUN 강남’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한 공모 프로그램을 반영, 문화도시 강남의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번 거리공연은 지난 4월 24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혹서기를 제외하고 총 33회 개최된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하며, 국악·재즈·팝·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규 공연이 눈에 띈다. ▲랜덤플레이댄스(6월, 강남스퀘어) ▲K-POP 댄스챌린지(7월, 코엑스 K-POP 광장) ▲비보잉 퍼포먼스(8월, 도산공원) ▲뮤지컬 플래시몹(9월, 강남스퀘어) ▲합주 플래시몹(10월, 아셈광장) 등 월별 테마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비짓강남(Visit Gangnam)’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기적인 거리공연을 통해 강남을 언제 방문하더라도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축제뿐 아니라 일상 속 문화공간이 살아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도시 강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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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이수역 일대 매출액·유동인구 껑충!" 동작구, 상권활성화사업 성과 뚜렷
- 박일하 동작구청장(우측에서 3번째)이 2023년 9월 서울 사당1동 먹자골목 ‘사이동행 페스타’에서 개그맨 유민상과 동작스트리트 촬영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동작구는 추진 5년 차를 맞이한 ‘동작 상권활성화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사당~이수역 일대 상권(183,332㎡)’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관리기구인 ‘동작 상권활성화사업단’이 사업 운영을 맡고 있으며,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사업효과 조사 결과, 2024년 9월 기준 ‘상인 만족도’는 사업 초기(2021년 3월) 대비 78.6%에서 82.3%로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월평균 매출액은 1,220만 원에서 3,120만 원으로, 유동인구는 151만 명에서 327만여 명으로 급증했다. 브랜드 인지도 역시 77.1%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주요 실적으로는 먼저 ‘환경 개선’ 분야에서 ▲사당1동 먹자거리 등 주요 진출입로 대형 게이트 설치 ▲이수미로 일대 야간 경관 조명 조성 ▲상권 안내 옥외 DID 설비 ▲키오스크 및 테이블오더 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매출 증대’ 차원에서는 사당과 이수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42(사당·이수, 사이 동행)’ 브랜드를 개발하고, ▲42맥주 출시 ▲42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판매 촉진 활동을 펼쳤다.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36개 점포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영상 촬영 공간 ‘42공유스튜디오’를 운영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왔다. 나아가 구는 마지막 사업연도인 올해도 ▲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실시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 전개 ▲조명게이트 신규 설치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4년간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매출 증대와 유동인구 증가라는 유의미한 결실로 이어졌다”며 “남은 기간에도 사업을 철저히 마무리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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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이수역 일대 매출액·유동인구 껑충!" 동작구, 상권활성화사업 성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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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탕부터 전통주까지…종로 상촌재, 여름 절기 체험 '지혜로운 복달임' 운영
- 행사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종로구가 여름 절기를 맞아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전통 보양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 '지혜로운 여름나기 – 복(伏)달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연과 전통음식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 절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2회차(14일)에는 고문헌 속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복달임’의 문화와 보양식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과 함께, 초계탕 만들기 실습 및 시식이 진행된다. 3~4회차(21일)에는 전통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 ‘여름의 향기’ 편이 열린다. 전통주의 기본 순곡주를 빚어보고 전통 발효떡 증편을 시식하며 선조들의 여름나기 지혜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강연과 실습은 김미숙 서정대 교수(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이사, 개성식문화연구원 수석연구위원)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맡아, 전통 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실습 지도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상촌재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14명씩 총 5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8,000원이며,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링크(QR코드)와 자세한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SNS 및 상촌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로구는 “도심 속 한옥에서 선조들의 슬기로운 여름나기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의·식·주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실용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촌재는 2017년 종로구가 매입·복원해 개관한 전통문화공간으로, 온돌을 비롯한 전통 건축의 멋을 간직한 19세기 말 한옥이다. 2023년에는 서울시 주관 ‘서울우수한옥’에 선정되며 활용 가치 또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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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탕부터 전통주까지…종로 상촌재, 여름 절기 체험 '지혜로운 복달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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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
-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외교부는 6월 10일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10.(화) 현재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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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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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단체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일상‧마음까지 돌본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기관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그동안 정신·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온 서울시가 기업, 단체와 손을 맞잡고 자산 형성·심리상담·일상 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6월 10일 오전 서울시청(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백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잠실·동탄·수지·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 앞으로는 서울시 또는 월드비전 중 한 곳에만 가족돌봄청년 신청하면 양쪽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프리랜서 방송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인 이주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가족돌봄청년 2인이 참석해 기대와 소감을 밝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주빈 아나운서는 바쁜 방송 활동 중에도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모임인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족돌봄청년 A씨는 “가족을 돌보는 데 서울시 지원이 심리·경제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지원 분야가 다양해져 기대되고, 앞으로 민간과 공공의 정기적인 지원체계가 더 단단하게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말했다. 시는 각 기관과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확정한 뒤에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지원팀을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전화, 복지포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가족돌봄청년지원 WAY) 등을 통해 돌봄 유형·가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여러 공공·민간기관과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중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가족돌봄청년 522명 대상 비정기·수시 지원을 포함해 총 2,191건을 지원했다. 오세훈 시장은 “가족돌봄청년에게 금전·경제적 지원을 넘어 금융 교육, 심리상담 등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오늘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손을 맞잡은 서울시의 지원이 가족돌봄청년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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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단체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일상‧마음까지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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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이제는 글로컬 무대로
- 2025 국내 재취업 지원사업 홍보 리플렛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경험 후 국내에 복귀한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공단은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 맞춤형 컨설팅 △ 전문가 세미나 △ 해외경력자 멘토링 △ 실전 모의면접 △ 일자리 매칭 등의 취업 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취업·봉사·인턴·유학·창업 등 다양한 해외경험으로 글로벌 역량을 쌓은 청년들이 국내기업의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일경험 등의 ‘해외취업지원 서비스’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잇는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로 넓혀갈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 국가별 노무 상담 △ 마음챙김 프로그램(전문심리상담) △ 부당사례 신고센터 △ 해외취업자 스텝업(재취업지원) 등 해외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중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복귀 청년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지원을 위한 ‘해외취업자 스텝업’ 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부터 작년까지 약 70명을 국내 재취업 시킨 바 있다. 사업에 참여했던 최모 씨는 미국 문화콘텐츠 기업에서의 근무경험을 살려 국내 5성급 체인호텔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스텝업 프로그램’은 미국 근무 경험에서 얻은 글로벌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이력서 작성 및 면접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정식사업으로 확대된다.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과 일자리 매칭 박람회인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로 구성된다.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총 900명 규모의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실전 모의면접을 시작으로 △ 전문가 강연 △ 전문가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박람회는 오는 9월 11일 개최 예정이다. 40여개 국내 우수기업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해외경험 후 국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으로,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대한민국 글로벌 청년 인재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이를 위해 국내 재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인재의 안정적인 국내 복귀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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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이제는 글로컬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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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즐기며 약자와 동행해요…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 개최
- 행사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6월부터 연말까지 市 대표 축제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약자동행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는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3일간'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23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행 어울림 광장'에 이어, 올해는 서울 곳곳의 축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약자동행의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등 6개 주요 축제에서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청년 자립 응원 토크콘서트, 교통·보행약자 체험, 장애 이해 체험, 다문화가정 한식 체험까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체험․예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약자동행 가치확산 행사가 열리는 6개 주요 행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야외도서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서울미식주간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자립준비 약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체험·공연] 행사의 첫 시작으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6월 5일부터 7일까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사회적 위험군인 자립준비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홍보 부스를 통해 이들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알아가도록 ‘약자동행 스템프 랠리’, ‘나만의 정원 만들기’, ‘동행 세컷 포토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12:00~18:00(토요일은 17:00까지)에는 ‘자립준비 약자’인 가족돌봄청년, 경계선지능인, 중도입국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가족돌봄청년지원팀),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함께 자립준비 약자 이해 퀴즈, 게임 등 약자동행 스템프 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만의 정원 만들기 & 동행 세컷) 자립준비 약자 홍보 부스 참여 후 도장 3개를 모으고 설문조사까지 참여하면, 나만의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키트를 증정하며, 현장에서 직접 만들기도 가능하다. 또한 약자동행 브랜드로 디자인한 프레임으로 동행 세컷 촬영 후 포토 출력하여 시민들이 행사장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응원을 전하기 위한 가수 옥상달빛이 진행·공연하는 ‘청년 자립 응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는 6월 7일 16:00~17:00에 보라매공원 숲속 무대에서 진행된다. ‘나의 스무살과 그리고 10년 후’라는 주제로 시민과 자립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례와 응원이 이어진다. 토크 콘서트 후반에는 가수 옥상달빛이 청년 응원 메시지가 담긴 무료 공연도 선보인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 교통 · 보행 약자 체험] 이어 6월 15일과 22일에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는 한강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에서 교통·보행 약자의 입장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휠체어 타고 이동해보는 체험, 어르신 체험복 입고 걸어보는 체험 등으로 교통·보행 약자가 갖는 이동의 어려움과 생활 속 불편을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는 13:00~19:00에 운영되며, 체험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휠체어를 타고 도보턱 등 일상 속 장애물을 직접 넘어보는 ‘휠체어 이동 체험’, 어르신 체험복을 착용하고 횡단보도(모형)을 걸어보는 ‘고령자 체험’,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하고 물건 줍기, 신발 끈 묶기 등 일상생활 활동을 해보는 ‘임산부 체험’이 있다. 6월 이후에도 약자동행 행사는 계속된다. 9월에는 ▲시민·약자·작가가 함께하는 협력 조각 작품 제작 및 전시(뚝섬한강공원), ▲장애 이해 체험과 공연(서울광장), 10월~11월에는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이 만드는 공연(서울광장),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식 체험(노들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의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 약자동행 정책 안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행사에 관하여 궁금한 점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는 참여하는 시민들이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약자동행의 가치가 서울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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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즐기며 약자와 동행해요…서울시 약자동행 가치 확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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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장에 김성태 암웨이 상무
- 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장에 김성태 암웨이 상무 송고시간 | 2017/04/21 09:19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KOFEN HR)는 김성태 한국암웨이 인사담당 상무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KOFEN HR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 3천여 곳과 국내 대기업 인사관리 분야 임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김성태 한국암웨이 상무 [KOFEN HR 제공=연합뉴스] nomad@yna.co.kr 기사 원본 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21/0200000000AKR2017042104270000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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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장에 김성태 암웨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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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Express 택배 회사 회장- 우리직원 때린 사람을 찾아 책임을 묻겠다..
- S.F Express 택배 회사 회장- 우리직원 때린 사람을 찾아 책임을 묻겠다.. 2016-4-20 (기사송출) GEN 편집부 취재 중국에서도 한 '갑질' 사건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택배 기사가 억울하게 매를 맞은 일인데, 급기야 택배 회사 회장까지 직원 때린 사람을 찾아 책임을 묻겠다며 발벗고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베이징의 고급아파트 단지에서 한 중년 남성이 앳돼 보이는 택배 기사의 뺨을 후려치며 " 내가 후진하는데 너 따위가 어디라고 끼어들어. 잘못했다면 다야?" 며 택배 기사의 삼륜차와 길을 막고 있던 승용차 간에 접촉 사고가 나자 다짜고짜 택배 기사에게 분풀이를 한 것이다.저항도 못 한 채 맞기만 하던 택배기사는 " 길은 좁고 벤츠, BMW, 아우디 같은 고급 차들이 너무 많아서 쉽게 지나갈 수가 없었다."라고 맣는 장면이 sns 를 통하여 번졌고 급기야 택배 회사 오너까지 나선 것이다.[왕웨이/순펑 택배 회장 : (제가) 합의를 다 거절했어요. 그렇게 대충 처리하면 사람들이 택배 업계를 어떻게 보겠어요? 제가 어떻게 우리 직원들 얼굴을 보겠어요?] 오너인 왕웨이 회장은 택배 기사 출신으로 창업해 중국 1위의 택배 기업으로 키워 낸 인물이고 평소 기업의 최대 자산은 '직원'이라고 강조해 왔다. 우수 직원들에게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택배기사를 폭행한 사람은 여론의 뭇매를 맞다가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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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Express 택배 회사 회장- 우리직원 때린 사람을 찾아 책임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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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격진료 본격화...인터넷·모바일 헬스케어 급성장하나..
- 中 원격진료 본격화...인터넷·모바일 헬스케어 급성장하나 B2B 원격진료는 정착 단계...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도 온라인 의료 서비스 진출 지난 3월 29일 중국이 본격적으로 B2C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B2C 원격의료는 기업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서비스로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과 같은 IT 기기 및 의료 장비를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이미 B2B 원격의료가 정착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B2B는 대도시에 있는 3급 병원과 변두리 지역의 의료기관 간의 원격 의료를 말한다. 중국의 경우 대륙이 워낙 넓은데다 의료서비스 자원의 80% 가 대도시에 집중 돼 있어 의료 자원 분배 불균형 현상이 심하다. 중국 위생과계획생육위원회(衛生計劃生育委員會)가 낸 통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중국 전체 진료양의 85%가 3급과 2급 병원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급병원은 대형 종합병원으로 여러 행정 구역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교와 과학 연구 임무를 가진 병원을 말한다. 3급 병원의 경우 중국 전역에 전체 병원 중 약 7.2%정도를 차지하는데 이곳에만 몰리는 환자가 12억명이 넘어 전체 진료양의 45%가 몰린다. 또 제약사 리베이트 관행과 빈번한 의료분쟁으로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 낮아져 중국 내 환자들의 원격진료 수요가 높아졌고 해외 원정 진료를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중국에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및 인터넷을 활용해 원격 진료를 받으려 하는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B2C 원격 의료 서비스도 허용하기로 했다. 2050년까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4억 4000만명으로 늘어나 총인구의 34%를 차지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비해 중국은 의료 자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江蘇省) 창저우(滄州)시 정부는 이스라엘 최대 실버 의료 서비스 기업 '나탈리'와 원격 의료 서비스 시범 협력에 관한 합의를 체결했다. 창저우시의 경우 2014년 기준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장쑤성 전체 인구의 20.57%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유통기업인 싼바오(三胞)그룹은 2013년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12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던 실버 의료 서비스 기업 안캉통(安康通)을 인수하면서 의료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싼바오 그룹 자회사인 난징신바이(南京新百)는 이스라엘 최대 의료 서비스기업인 나탈리와 합작, 나탈리 차이나를 설립했고 올해에는 나탈리 지분 100%를 확보해 인수할 계획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의료 시장,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도 주목 인터넷 의료 시장은 인터넷과 의료 산업이 결합된 시장으로 의약품 전자상거래, 원격진료, 만성질환 관리,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한다. 앞서 언급한 중국 의료 시스템의 문제 때문에 중국의 인터넷 의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인구 1000명 당 의사가 1.5명에 불과해 인터넷 의료 서비스가 발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2014년 중국 인터넷 의료 산업 시장 규모는 의약품을 제외하고 30억 1000만위안(약 5288억 6000만원) 규모로 성장해 저년 대비 36.2% 증가했다. 오는 2017년에는 125억 3000만위안(약 2조 2000억원) 규모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의약품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우 2013년 약 42억 위안(약 7379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온라인 의약품 판매 규모는 100억위안(약 1조 76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에는 온라인으로 미국 의료기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인 '선전헬스플랫폼'이 운영되기 시작했다. 중국 환자가 중국어로 의료 기록을 기록하면 홍콩과 싱가포르에 있는 의사가 영어로 번역해 미국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이후 2주 내에 중국 환자는 처방전과 진단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홍콩 헬스케어 기업 굿헬스시스템그룹과 ICMM 그룹이 공동 운영한다. 이 플랫폼에 참여하는 미국 의료기관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마요클리닉, USGF메디컬센터, 메모리얼 슬론 커터링 암센터 등이 있다. 저장성(浙江省) 닝포(寧波)시에서는 닝포 운의원이 전문의·가정의 등 1000여명의 의료진을 확보한 뒤 온라인 가상 병원을 지난해 정식 개업했다. 이 온라인 병원에는 고혈압, 당뇨병, 임산부 서비스, 아동보건 등 13개 과목의 클라우드 진료실이 개설 돼 있으며 환자는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가상병원은 오프라인 병원도 운영하는데 오프라인에서는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한다. 온라인으로 진찰을 한 의사가 닝포 지역에 연계된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면 환자들은 약국에 들러 약을 받아가거나 배송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도 인터넷 의료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이뤄지는 검색 중 약 10%가 건강에 관한 검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두는 '건강의 길'을 발표하고 3가지 투자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최고 병원인 301병원과 합작해 공동 모바일 인터넷 의료 플랫폼을 설립하는 것, 바이두닥터 앱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 전문 의료 서비스 플랫폼 이후왕에 투자를 확대해 서비스 범위를 오프라인까지 넓히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바이두는 병원예약서비스, 환자·의사 간 상담 서비스, 의사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의학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B2B와 B2C를 모두 포함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O2O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14년 5월에는 자사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와 병원 서비스를 연계한 '미래병원' 계획을 발표했다. 알리페이를 통한 의료비 결제 서비스, 회원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노하우 기술을 응용한 인터넷 의료 서비스 시스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알리페이는 병원에 무료 와이파이와 실내 위치추적 기술 등을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병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1월 기준 400여개의 병원이 이용 중이며 누적 이용 환자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리바바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티엔마오(天猫)에 의약품 상거래 플랫폼 티엔마오약국 코너도 만들었다. 이 코너에서는 OTC약품(일반의약품), 의료기구, 렌즈, 브랜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2월 기준 총매출액은 5233만위안(약 91억 9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전자상거래 전문 회사 겸 스마트폰 앱인 알리건강도 있다. 알리건강에서는 병원 진료 후 전자진단서 번호와 의료보험 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알리페이로 결제 후 약품 구매가 가능하다. 텐센트는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위챗 이용자를 기반으로 병원예약사이트인 꽈하오왕(挂号网)과 중국 최대 의학 포털사이트 딩샹웬(丁香園)과 협력, 온라인 진찰 앱 '지혜의료'를 출시했다. 자사 결제 시스템인 위챗페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진료 접수부터 의료비 지불, 사후 진찰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용 환자 수는 300만명이 넘었으며 1200개 이상의 병원과 협력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터넷 의료 서비스의 발달 이후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 규모는 약 1억 1500명으로 전년 대비 1.6배 가량 늘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고 인터넷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모바일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이용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모바일 의료 관련 앱만 3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모바일 의료 시장 규모는 42억위안(약 7379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2017년에는 125억 3000만위안(약 2조 2000억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원격 진료가 활발해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2009년 중국의 원격 의료산업 시장 규모는 2억위안(약 351억원)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109억위안(약 1조 900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60억 위안(약 2조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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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격진료 본격화...인터넷·모바일 헬스케어 급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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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수 DDB코리아 사장 , SNS통해 사진 전송하면 실시간 상담…성형포털앱 'K-뷰티' 열풍
- 고광수 DDB코리아 사장 , SNS통해 사진 전송하면 실시간 상담…성형포털앱 'K-뷰티' 열풍 사진 왼쪽 : DDB Korea 고광수 사장 , 기사송출:2016-4-29 편집부 기자 : K-pop 열풍과 함께 한국 화장품, 성형 등을 가리키는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명품백 보다 붕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은 한국의 성형수술에 관심이 많다.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한 경우 만족감이 높다'는 결과도 많다. 반면 의료사고가 빈번하다, 한국의 성형기술이 발달하면서 중국인과 한국 병원을 이어주는 속칭 '브로커'들이 높은 수수료를 챙기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성형공화국'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피해사례를 줄여보고자 'DDB코리아'와 중국의 '정진공구세계광고그룹'이 손을 잡았다. 이에 DDB코리아는 지난 6월 9일 중국의 정진공구세계광고그룹과 K Beauty App을 활용한 '한중 의료 관광 산업에 대한 공동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중국 내에서도 한국 성형은 금액이 바가지거나 위험하다는 오해가 쌓이고 있습니다. 건전한 한국의 성형 문화를 전파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DDB코리아 고광수 사장은 불투명한 중간 과정을 줄이고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방지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 결과, 한국 의료 관광 산업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획기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성형외과 포탈 앱 K beauty App을 IT전문회사 다인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이날 DDB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성형 포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K 뷰티 앱'을 함께 선보였다. K 뷰티 앱은 국내 성형외과와 화장품 숍의 정보를 한눈에 모아 볼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뷰티 플랫폼'이다. 다국적 언어 시스템을 내장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편리하게 한국의 우수한 성형외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K 뷰티 앱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중국에서 K 뷰티 앱을 통해 국내 성형외과의 정보를 접한 관광객이 그 자리에서 즉시 병원에 상담 신청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메라 기능을 통해 자신의 얼굴 모습을 촬영해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있어 성형외과 위치와 치료계획을 짤 때 동선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오 부사장은 "한류 드라마의 성공으로 중국 내에서 한국 성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병원들을 한데 모아 제대로 된 한국의 성형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K-뷰티 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료 사고가 한 번도 없었던 성형외과들을 엄선해 K 뷰티 앱에 입점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70여 개의 성형외과가 K 뷰티 앱에 등록돼 있고 향후 더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그는 한국 성형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우수한 성형외과'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IT회사와 협력해 수년 동안 K뷰티 앱 개발에 힘썼습니다. 앱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앱을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정진 공구세계 광고그룹은 중국의 공구세계는 모든 분야의 상거래를 하고 있는 실질적인 회사입니다. 1998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생활 정보 신문 광고 기업입니다. 현재 중국 전역에 200여 곳의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약 3억 명의 이상의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죠." 70여년의 역사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곳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광고대행사 DDB Korea는 전통적인 광고 대행사의 역할을 뛰어넘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 12월 Crazy DDB 사업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K-뷰티 앱은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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