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대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교수가 선정되었다. 독일 뮌휀음악대학 학장인 "이미경" 바이올리스트 수상자의 시상식은 10월6일, 파주 헤이리국제음악회장에서의 국제음악제에서 시행되었다. 이는 당초 난파음악제(11월3일)에서의 시상 예정이었으나 비대면관계로 이미경님 수상자의 연주회장에서 시행된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교수는?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연주경력의 소유자, 이미경은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시에 서울교대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에 입상한 후 메뉴인 아카데미 오디션에서 발탁되어 1975년에 유학 길에 오르게 되었고 스위스의 메뉴인 아카데미에서 솔리스트 디플롬을 획득하고 쾰른 국립음대에서도 수학했으며 잘쯔부르그의 모짜르테움에서 샨도르베그(Sandor Vegh)를 사사한 후 현재까지 유럽에 거주하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쾰른 국립음대콩쿠르 1등을 비롯하여 1982년 전독일 대학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85년 브뤼셀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또한 1988년 뮌헨의 ARD 콩쿠르에서는 1등 없는 2등으로 입상하였다.
바이에른 방송오케스트라, 베를린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쮜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 뷔텐베르그 쳄버오케스트라, 잘쯔부르그 카메라타 아카데미, 헬싱키 방송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니, 할레 필하모니, 브뤼셀 필하모니, BBC, 스코틀랜드, 스위스 바젤 심포니커, 잉글리쉬 쳄버오케스트라, KBS, 바로크합주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고, 솔리스트로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는데 메뉴인 페스티발을 비롯한 베를린 음악축제(Festwochen), 헬싱키, 잘쯔부르그, 카잘스, 쿠모, 나폴리, 올더부르그 페스티벌 등에 꾸준히 초청되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미경의 연주는 수많은 방송 녹음 및 CD로 제작되었는데 특히 EMI, Claves, Ondine, Cappricio 등에서 많은 음반을 제작하였다.1994-2003년에는 핀란드의 레미 라펜란타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유럽의 많은 나라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스웨덴, 한국-등지에서 많은 마스터클래스를 지도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널리 알려져 1998년 영국 라이체스터의 드 몬포르트 대학에서는 그녀의 음악적 교육적 업적을 높이 사는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했다. 1991-1999년에는 베를린 국립음대(UdK) 에서 초빙교수로, 1999-2005년까지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전임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메뉴인 아카데미 초빙교수와 더불어 2004년부터 지금까지 뮌헨 국립음대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2020년부터 현재 뮌헨국립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정, 보건복지위원회)은 6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부천시 상동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장애인화장실 비상벨 설치 관련 규정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3월 9일 부천시 상동역 변전실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며, 화재감지기 작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인해 중독된 장애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과 역무원 수가 50명 이상이었음에도, 장애인화장실에 쓰러져있던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초동대처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서영석 의원은 “만약 사망한 장애인이 비상벨을 눌렀고,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빠르게 존재나 위치를 파악하고 살릴 수 있었을 거라는 안타까움이 무척 크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그러나 가장 최근 조사인 ‘2018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보고서에는 위생시설인 장애인화장실 조사항목에 비상벨 설치 확인 항목이 포함되어있지 않다.
이에 서 의원은 “최대한 빨리 장애인 비상벨 설치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행 장애인 비상벨 설치 관련 규정을 개선하여, 비상벨이 작동하는지, 작동한 비상벨에 누가 응답하는지 등을 블랙박스 설치, 작동기록 저장 등의 방법을 통해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덕철 장관은 “부천시 상동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장애인화장실 내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겠다”라고 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8일 상소기구 기능 정지로 위기에 봉착한 WTO 분쟁해결제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WTO 분쟁해결제도 아시아포럼」제2회 대회를 개최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의 저명한 통상법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들은 미-중 갈등 원인과 규범 내 해결방안, 상소기구 체제 개혁의 필요성 및 상소기구 개혁 방안, 상소기구에 대한 회원국의 신뢰 회복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축사를 통해 “WTO 분쟁해결체제는 보호무역주의의 파고를 벗어나 전세계적인 자유무역이 활성화되는 근간이 되어왔으나 최근의 상소기구 마비·회원국 간 견해 대립 등으로 근본적인 위기에 봉착했다”고 진단하고,
“특히 같은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WTO 체제 하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온 아시아 각국이 상소기구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상소기구 활성화에 대한 아시아 지역내 논의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WTO 분쟁해결제도 아시아포럼」은 올 상반기(5月) 상소기구 판결의 내용 및 효력, 상소기구 구성 및 조직개편을 주제로 개최 되었으며, 향후에도 연 2회 상소기구 개혁을 주제로 계속 열릴 예정이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남성 난임’ 검진비를 연말까지 지원한다.
구는 남성 난임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한편, ‘부부가 함께 극복하는 난임’으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검진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성 난임 검진비는 연1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되며, 사실혼을 포함해 6개월 이상 강남구에 거주한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남구는 관내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한의학 난임치료지원, 강남형 체외시술비 추가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아동건강증진센터 설치를 비롯해 임신‧출산‧육아 친화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오는 10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강남구는 지난 2009년부터 난임시술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출산 문제를 공동체의 과제로 인식하고 같이 해결하는 포용복지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