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이 글로벌, 외국기업 인수열풍....삼성전자,하만 인터내셔널 인수 그리고 메타넷,엑센츄어 인수
기사송출: 2016-11-14
GCEONEWS 편집부 기자 : edit@gceonews
삼성전자는 11월14일 미국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대기업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을 약 80억 달러(약 9조 3천4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자동차가 인터넷에 접속할 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분야에 강한 기업이고 삼성은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관련 사업에 본격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만의 올해 9월 말까지 1년간 매출은 약 70억 달러이며, ‘커넥티드 카’와 관련된 하만의 기술은 3천만 대 이상에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2017년 중반까지 인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있고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한국지사) 직원들은 모두 국내기업 종사자로 전환되며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일반직원들의 고용승계 이슈는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글로벌기업으로 유명한 컨설팅 업체인 엑센츄어 역시 국내기업에 인수된다.
메타넷(회장 최영상)은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의 한국법인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넷은 마케팅 서비스와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컨설팅 및 IT서비스 부문을 이끄는 종합 SI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을 주축으로 ERP 전문기업 메타넷SNC, I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코마스와 유티모스트, 금융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솔루션 등으로 이뤄져 있다. 마케팅 서비스 부문은 국내 1위 고객 관리 서비스 기업인 메타넷엠씨씨와 국내 1위 비즈니스 프린팅 서비스 전문기업인 빌포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액센츄어는 전략, 컨설팅, 디지털, 기술 및 운영 분야에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40여 개 산업의 비즈니스와 기술 접점에서 고객사의 성과 및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메타넷은 액센츄어 한국법인을 인수해 액센츄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라이제이션과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고, 국내 비즈니스 서비스의 신성장을 견인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