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6(일)

NEWS & ISSUE
Home >  NEWS & ISSUE  >  Culture

실시간뉴스
  • 서울시, 깊어가는 가을…한강에서 느끼는 재즈 선율 ‘Saturday Night Jazz Live’
    'Saturday Night Jazz Live'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가을과 관련된 음악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장르가 있다. 그건 바로 재즈. 바라만 봐도 로맨틱한 한강이 재즈의 선율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25일 저녁 5시 50분부터 8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Saturday Night Jazz Li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봄(5~6월)과 가을(9~10월) 열린 한강 야외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의 폐막 특별 공연이다.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총 29회 열려 약 32만 명의 시민이 찾아왔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7.1%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한강공원을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무대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등장한다. 먼저 40분간 공연하는 ‘유미니티(Uminity)’는 3인조 혼성 재즈 트리오로, 성수동과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보컬, 피아노, 색소폰 연주를 통해 정통 재즈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메인 보컬 이유민 씨는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재즈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고 싶다”며, ‘이 밤이 지나면’(원곡 임재범), ‘Can’t Take My Eyes Off You’(원곡 프랭키 발리), ‘Route 66’(냇 킹 콜 커버) 등의 곡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하록’이 꾸민다. 시원한 고음으로 유명한 하록의 공연은 오후 7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I Have Nothing’(영화 ‘보디가드’ OST)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마지막 무대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채원’이 장식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선보이는 무대에서 ‘It Could Happen to You’(원곡자 쳇 베이커),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브로드웨이 뮤지컬 ‘International Revue’ 삽입곡) 등 수준 높은 재즈 스탠더드를 들려주며 한강의 야경에 운치를 더한다. 이번 재즈 공연을 끝으로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마무리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책읽는 한강공원’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왔고, 올해는 책 읽는 공간 외에도 보드게임존, 플레이스테이션존, 어린이 놀이존, 도서 나눔존,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한강을 힐링과 여가의 명소로 만들었다. 내년에는 더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운영하지 않았던 ‘한강 선셋 시네마’가 가을에도 재개되고, ‘한강 선셋 요가’ 같은 운동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어린이 학습 도서와 만화책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한강공원’을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해왔다”며 “이번 폐막 공연은 여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즈로 마련했으니,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10-24
  • 입장까지 500m 줄 '서울디자인위크' 5일간 DDP방문객 29만명… 서울취향 세계에 알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 참석해 DDP디자인페어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Design, Designer, Design Life)’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 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슈퍼 얼리버드 티켓’이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됐고 관람객들은 앞다퉈 SNS에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상과 디자인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디자인페어는 많은 디자이너에게 큰 위안과 기회가 된다”, “궁금했던 브랜드가 많아서 아기를 안고 3시간이나 구경했다” 등의 관람 소감이 있었다. 한 외국인 관람객은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창의적인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삶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디자인위크’의 성공비결은 20여 년 전부터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으로 높아진 ‘서울의 취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K-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하고 이를 ‘서울의 취향’으로 구체화,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15일 서울디자인위크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도 “20년 전 ‘디자인 서울’을 추진하며 꿈꾸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서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로 서울의 디자인 역시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위크 콘퍼런스’에 참여한 브랜딩전문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도 “서울은 이제 뉴욕, 파리처럼 앞선 디자인과 세련된 취향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서울디자인위크’는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역할을 동시에 조명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00명이 만든 100개의 의자를 전시로 연출한 ‘시팅서울’부터 화장품부터 자동차까지 12곳의 다양한 디자인스튜디오의 창작 과정을 보여주는 ‘어펜딕스’ 전시가 선보인다. 이외에도 서울시의 약자동행부터 지속가능, 중소기업 상생 등 공공성 중심디자인 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디자인산업 스펙트럼’ 전시도 DDP에서 2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24일~26일)에는 ‘디자인마켓’과 푸드트럭도 DDP 야외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서울 전역 디자인 명소 150곳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스폿’도 11월 16일까지 열린다. 팝업·공간 소개 플랫폼 ‘헤이팝’ 앱을 통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디자인위크’를 축제를 넘어 국내외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예비 창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산업 발전 촉진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디자인 전공 대학생 19팀이 농심, LG전자 등 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 ‘영디자이너 특별관’은 선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좋은 디자인은 우수한 디자이너에게 나온다”는 철학 아래 재단은 차세대 디자이너 육성에 기울이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산업과 경제, 도시문화와 일상이 디자인을 매개로 연결되는 선순환이 바로 서울의 경쟁력”이라며 “창의적인 디자이너와 브랜드, 시민과 산업이 만나는 연결점을 확대해 ‘서울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고 서울디자인위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10-22
  • "트럭 타고 오케스트라" 종로구, 가을밤 무료 음악회 두 편 선보인다
    지난 찾아가는 종로음악회 개최 사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종로구가 10월 24일과 30일, 청운초 운동장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구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가을 음악회를 연다. 먼저 24일 오후 7시 청운초 운동장에서는 '어느 가을, 찾아가는 종로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해 ‘윙트럭’을 활용해 운동장을 무대로 꾸민 이동형 음악회로,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가 4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가을’과 ‘저녁’을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순영의 협연과 바이올린 독주가 더해져 종로의 가을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어 30일 오후 7시 평창동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는 '서울예고와 함께하는 재밌는 클래식 여행, 종로 구민음악회'가 펼쳐진다. 지휘자 임헌정과 서울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젊은 에너지와 탄탄한 실력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1부에서는 베르디와 바흐의 친숙한 선율을,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브람스·바그너의 명곡을 연주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28일까지 포스터 QR코드 또는 종로구청·서울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10월의 종로는 클래식으로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며 “이번 음악회가 구민 모두에게 낭만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10-22
  • 광화문 수놓은 K-문화의 향연…‘2025 종로K축제’ 개막
    종로K축제 개막식(정문헌 구청장인사말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종로의 가을 밤이 K-문화로 물들었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6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2025 종로K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개막 무대는 소프라노 황지민 공연과 상명대 관현악부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특별기획쇼 ‘케이도취’에서는 구전 속 인물인 삿갓, 놀부, 저승사자로 변신한 윤별발레컴퍼니의 창작 발레가 펼쳐졌고, 종로를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AI 크리에이터가 협업한 미래형 런웨이가 이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KT WEST 빌딩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광화문 일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열린 축제로 꾸며졌다. 종로K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종로 전역에서 이어진다. 전시, 교육, 체험, 프로모션 등 다양한 K-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수 뮤르, BMK, 그렉이 출연하는 피날레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재즈·블루스가 어우러진 콜라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한복 중심이던 기존 축제를 한식, 국악, 한지 등 한류 전반으로 확장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K-문화의 중심지 종로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우리문화를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10-17
  • 강남구, '2025 강남 자활페스타' 개최…함께 만드는 자립의 희망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원에코센터에서 ‘2025 강남 자활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에는 강남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1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에서 3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이 구민들과 직접 만나 사업 성과를 알리고, 다양한 먹거리·서비스·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먹거리존 ▲체험존 ▲상담존 ▲관람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 총 16개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먹거리존에서는 ‘엄마밥상’, ‘샐러드박스’, ‘더마실카페’ 등 자활사업단에서 준비한 도시락, 샐러드, 음료 등을 현장에서 시식 후 직접 구매해볼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청년카페의 드립커피 체험, 청년자립사업단의 즉석사진 촬영, 캐리커쳐 체험 및 룰렛·키링 제작, 여성능력개발센터의 프레디저 진로적성 검사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상담존에서는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주거), 주민센터(복지·건강), 복지관(마음건강) 등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관람존에서는 청년자립사업단에서 준비한 사진 전시회가 펼쳐진다. 판매 부스의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강남구청장 표창 수여식도 열린다. 강남지역자활센터의 종사자와 참여자, 자활기업 등 총 17명이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 더불어 자활사업단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며 자활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들과 서로 어울려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 누구나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10-13
  • 이재명 대통령.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 (대통령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주재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 업계를 이끄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통령 소속의 자문위원회로, 대중문화 정책의 제반 사항을 심의 의결하고 총괄 조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민간위원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민간 전문가 26명, 주요 부처 차관 10명,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 앞서 이 대통령은 박진영 민간위원장과 함께 한복을 입고 K-컬처 체험존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박 위원장이 입고 있는 한복의 과감한 멋스러움을 칭찬했다. 이어 K-팝 팬들의 다채로운 응원봉을 둘러본 후 블랙핑크 응원봉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박진영 위원장이 응원봉은 K-팝 팬들을 객체가 아닌 공연의 일부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하자, 이 대통령은 이를 ‘팬 주권주의’라고 즉석에서 명명했다. 또한 아이돌 포토카드가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거래된다는 설명을 듣고, 어린 시절 딱지뽑기와 비슷하다고 맞장구를 쳐 좌중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 대통령은 셀프 촬영 부스에 들러 BTS RM이 등장하는 프레임을 배경으로 박진영 위원장과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위촉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비전과 향후 대중문화 산업의 핵심 과제가 논의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주목하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여러 부처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고,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민관 원팀 플랫폼”이라면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팔길이 원칙을 철저히 지켜서 현장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논의에서 대중문화 분과별 핵심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박진영 민간 공동위원장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가장 중요했던 건 이재명 대통령의 ‘진심’”이었다면서 “여러분이 하는 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7년 12월에 전 세계 K-컬처 팬들과 함께하는 ‘페노미넘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문화도 매우 핵심적 미래 산업의 하나고,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문화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걸 현장에서 느꼈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선착순으로 모집된 국민, 대중문화 산업 분야 예비 종사자들과 함께 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는 문화공연을 함께했다. '길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세라핌의 축하무대로 막을 연 이후, 두 공동위원장의 비전 발표와 사자춤, 태권도 등 한국의 전통문화 요소가 융합된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로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자들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현장의 열기를 즐기고, 관객들과 함께 단체샷을 찍는 등 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10-02

실시간 Culture 기사

  • "원더풀 한강·어메이징 서울" 외국인도 반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한강은 그야말로 전 세계인들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또 한강 물에 직접 빠져 수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긴 외국인들은 연신 ‘원더풀, 어메이징’을 외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지난 6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물론 축제 기간에 맞춰 서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강’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3일간의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막 내려, 외국인 경기 참가자․관람객 2만명 넘어' 올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참가자는 약 2만명. 이중 주한미군과 외국인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700명을 넘었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한강 풍덩존’ 등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3일간 2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강을 찾은 셈이다. 올해 외국인 경기 참가자는 총 714명으로 지난해 102명 대비 7배가 늘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주한 미군 제니퍼씨는 “철인 3종이라 부담이 됐었는데 경기장이 잘 조성돼 있고 편안하게 참가했다”며 한강은 최고의 운동 장소로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종 경기 참가자 외에도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 한강에 직접 빠져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외국인의 눈길을 끌었다. 3일간 부대행사 참여 인원은 총 63만여 명이며 지난해 26만 명 대비 2.4배 가량 늘었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쉬엄쉬엄 단오제’와 ‘한류 서바이벌’ 게임 코너는 절반 이상이 외국인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쉬엄쉬엄 단오제’는 윷놀이·투호·제기차기·떡매치기·창포물 머리감기·단오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씨름 시범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한류 서바이벌’은 4인 5각·비석치기·제기차기·공기놀이를 정해진 시간 내 수행하는 게임이다. 서울외국인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인플루언서 밀쇼드(MIRSHOD)씨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낯선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외국인 사전접수, 한‧중‧일 다국어 홍보… 행사장에 영어안내판 설치해 편의 높여' 앞서 서울시는 서울 대표 매력 공간인 한강을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영‧중‧일 다국어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외국인 사전접수 기간 운영 등 축제 참여의 문을 넓혔다. 축제 기간에도 외국인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국·영문 안내도를 설치하고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더 많은 외국인이 축제에 참여하고 또 한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한강의 깨끗한 수질과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5월 31일~6월 1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지난해 8,760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만 명이 자전거‧달리기‧수영 3종 경기에 참여했고 총 63만여 명이 부대행사 등을 즐기며 활기찬 한강을 직접 느끼고 경험했다. 축제를 기획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제 첫날 수영 1㎞에 이어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자전거 20㎞, 달리기 10㎞의 상급자 코스 완주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인 한강과 운동이 테마인 체험프로그램 ‘한강 풍덩존’과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 등은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도 누구나 한강을 즐길 수 있어 한강의 새로운 매력 발견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한강 풍덩존’은 한강에 빠져보고 싶은 시민의 로망을 실현하는 매력적인 코너다. 이외에도 한강 99팡팡, 한강 점프 인생샷, 워터 레슬링, 카약·수상자전거·요트 릴레이 체험, 워터놀이터 등이 운영됐다. 또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는 심석희·이다빈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별별 선수권 대회, 작년 호평받았던 서울시민 체력장, 레이저사격, 조정, 추억의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다. 또 ▴세종문화회관의 뮤지컬 갈라쇼 ▴구석구석 라이브(1일 5회)를 비롯해 청소년 힙합, 어르신 국학기공 등 시민공연도 선보이면 문화가 흐르는 한강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건강‧체육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 함께 ‘건강 쏠쏠정보존’을 운영, 혈압·식습관체크, 대사증후군·통증관리법 교육 등 맞춤형 건강상담도 제공했다. 총 2만 3천 명이 의료 부스를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서울시 대표적 밀리언셀러 정책인 ‘손목닥터 9988’을 비롯한 ‘덜달달 프로젝트’, ‘마음건강 캠페인 등 서울시 정책 부스도 운영했다. 시는 6월 중 인생 버킷리스트를 실현한 한강 3종 축제 체험기, 특별한 한강 풍덩 입수 경험 등 참여 시민에 대한 수기공모도 진행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축제 개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뚝섬한강공원 인근 음식점 73개소와 협력해 축제기간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푸드트럭 운영과 상생 배달앱 서울배달플러스 ‘땡겨요’ 홍보로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 편의는 높이는 상생경제도 실천했다. 홍성근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 회장은 “서울시·광진구·서울시체육회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한 덕분에 인근 식당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축제도 보고 지역상권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경쟁 없이 나만의 방식으로 한강을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이제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찾아와 즐기는 글로벌 건강 문화 축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을 더 많은 외국인이 즐기도록 더욱 다양한 서울 매력 축제를 발굴해 전 세계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6-05
  • 전 세계 재외한국문화원, ‘케이-컬처’를 세계로 잇는 ‘한류 플랫폼’으로 도약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17개국 18개 재외한국문화원이 현지 유력 문화예술기관 및 축제조직 등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케이-컬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 폴란드, 체코, 독일, 미국, 베트남 등에서 국내 예술인 초청, 공연 무대 제공 먼저 한국문화원은 현지 대형 축제조직 등과 협업해 국내 예술인들이 국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7월에 ‘천하제일탈공작소’를 초청해 탈춤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예술 작품을 현지 축제 등에서 선보이고, ▴주체코문화홍보관은 중부유럽 최대 음악축제인 ‘컬러즈 오브 오스트라바(7월)’에 한국 공연팀을 초청해, 전자펑크음악 듀오 ‘팻 햄스터 & 캉뉴’ 등을 무대에 올린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9월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 순회를 지원하는 ‘투어링 케이 아츠’ 사업을 통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초청, ‘무직페스트 베를린(Musikfest Berlin)’ 등 주요 클래식 축제에서의 순회공연을 추진한다. 주요 기념일과 국제 행사를 계기로 국내 예술인들의 해외 공연도 지원한다. ▴미국(워싱턴)에서는 9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케네디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팝페라 그룹 ‘포엣(POET)’의 미국 첫 공연을 개최하고, ▴베트남에서는 10월에 열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기념 한-베 음악콘서트’에 소프라노 조수미 등 한국의 정상급 클래식 예술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헝가리,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등에서 한국 청년 문화예술인 해외 진출 지원 한국문화원은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젊은 예술가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상주 예술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올해 9월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의 공연을 개최한다.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은 동시대 공연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케이_온_템포러리(K_on_temporary)’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젊고 실험적인 한국 예술인들을 알린다. 올해는 재즈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6월)’, 생황 연주자 ‘박지하(10월)’, 현대무용단 ‘갈스 댄스 컴퍼니(10월)’와 ‘탄츠테아터 원스(10월)’ 등이 현지 주요 축제에 참여한다. ▴주뉴욕한국문화원은 ‘자체 기획 공연 프로그램(KCCNY Sound & Talk)’을 통해 한국 유망 예술인들을 뉴욕 현지에 소개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저변을 넓혀갈 예정이다. ▴일본(오사카)에서는 지난 5월 16일, 한국 대중음악의 폭넓은 매력을 소개하는 ‘케이-바이브 인 오사카(K-VIBE in Osaka)’가 열려 ‘슈퍼스타케이(K) 7’ 출신 가수 ‘박소은’이 무대에 올랐다. ▴ 중국(상하이)에서는 6월 18일까지 ‘2025 케이-뮤지컬(K-Musical) 종합 축제’를 통해 한국 뮤지컬 작품 5편을 선보이며 ‘케이-뮤지컬’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6월 ‘한국 애니메이션 소개전’을 열고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랑스와 브라질, 호주, 러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의 한국문화원에서 서예와 문학, 재즈, 무용, 케이팝 등 폭넓은 분야의 ‘케이-컬처’를 확산한다. 문체부 윤양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한국문화원이 전 세계와 한국의 예술인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한류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5-28
  • 종로구, 외국인도 반한 한국의 멋! 북촌 장인과 함께하는 공예 한마당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종로구가 6월 7일 10시부터 20시까지 청계광장에서 '2025 북촌공방축제 ‘북촌 장인의 나들이’'를 개최한다. 북촌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14개 공방 장인과 시민들이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몄다. 누구나 나만의 특별한 공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예품 전시와 판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통공예 체험은 단청자석 채색, 가락지매듭 팔찌 만들기, 섬유에 그림 그리기, 브로치 및 꽃잎 주머니 만들기 등 1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6월 2일까지 사전 예약을 접수하며, 일부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종로구는 가족 단위 참여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 역시 선보인다.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전통차 체험존을 조성한다. 전통혼례복을 착용한 뒤 기념사진을 남기는 자리도 만든다.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통 배례법을 알려주는 시간 또한 갖는다. 아울러 시민들이 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포토월과 인생네컷 부스도 세운다. 종로구는 “북촌 장인과 손잡고 우리 전통공예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했다”라면서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문화적 휴식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5-28
  • 우아한 DDP 벗고, 아이들 분필 놀이터로… 봄축제에 35만 명 북적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개최한 'DDP 봄축제:디자인 테마파크'에 약 3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축제는 ‘환상과 상상의 디자인 테마파크’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40여 개의 기획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프로그램 만족도 98%를 기록했으며 특히 ‘디자인클래스’, ‘종이비행기 페스티벌’ 등이 예약 오픈 20분 만에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DDP 어울림 광장에는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환상의 성’이 설치돼 프랑스 컬러링 아트 브랜드 ‘오마이(OMY)’ 및 ‘플레이모빌’과 함께하는 3종의 상설 워크숍에 오픈런과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어울림광장 바닥에 분필로 자유로운 낙서와 그림그리기로 일탈의 경험을 제공한 ‘바닥 분필 놀이터’, 칠하는 것이 자유로운 드로잉월은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모두가 누리는 디자인 경험을 제공했다. DDP 잔디언덕에는 야외 콘서트와 영화상영도 이어졌다. ‘KBS’·‘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선보인 야외 오케스트라 공연, 인기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의 싱어롱쇼, 글로벌 애니메이션 ‘투바앤’과 함께한 ‘라바’ 시리즈 상영, 한-스페인 수교 75주년 기념 스페인 애니메이션 등 남녀노소 다채로운 콘텐츠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 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한 ‘스타워즈 데이’ 였다. 시민들은 이벤트는 ‘제다이 트레이닝’, ‘스타워즈 파업 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축제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포디랜드(포디프레임)’와 함께하는 프랙탈 구조물 디자인 체험, ‘클럽메드’와 함께하는 ‘어메이징 패밀리 클래스’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축제는 DDP를 넘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8M 규모의 대형 해치 애드벌룬과 함께하는 ‘둥실둥실 퍼레이드’는 두타 동대문점 앞까지 찾아갔다. 행사 기간 식음료 매장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인증 이벤트, 소규모 디자인 브랜드와 함께한 디자인마켓 등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실현했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제안하는 ‘풀무원지구식단’과 함께하는 식물성 디저트 체험, 폐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참여 혹은 다회용기 지참 시 솜사탕·팝콘 제공 이벤트,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쓸모 없어진 장난감을 사고 파는 ‘키마키마(키즈플레이 마켓에서 키우는 마음)’ 등 일상 속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프로그램도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여름 축제 ‘디자인 홀리데이’를 준비 중이며, 이밖에도 매월 진행되는 일상축제 ‘DDPlay 월별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심 속 디자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 31일에는 태권도 거리 공연이 진행되며, 6월 14일에는 ‘농부시장 마르쉐’와 함께하는 워크숍과 마켓이 예정되어 있다. 6월부터는 버스킹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를 사계절 어느 때나 찾아와도 디자인 경험이 가득한 일상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5-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