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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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지방투자기업 16개사에 961억원 지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제3차(7~9월)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16개 지방투자기업에 대해 961억원(국비 58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총 6,121억원의 지방투자 유치 및 771개의 지방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 및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지방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일정비율(4~50%)을 지자체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 기업은 투자 규모 및 고용 효과 등을 고려하여 각 지자체가 투자 유치한 지방 신·증설 16개사(부산, 광주, 대전, 경북, 경남, 대구, 충북, 충남, 전북)이며, 업종별로는 자동차 6, 전기전자 2, 식품 3, 의약품 2, 화학 및 기타 3개사 등 지방의 주력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루어졌다. 산업부는 금년 상반기까지 23개 지방투자기업에 1,438억원(국비: 860억)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하여, 총 7,08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1,010 여개의 지방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또한, 2026년부터 지방투자기업 및 수도권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역발전 정도가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한도 및 지원 범위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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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4
  • 이 대통령, '블랙록' 래리 핑크 회장 접견…"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수도'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번째 일정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의장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만났다. 이번 만남에선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세 가지 대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동시에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AI Capital in Asia)"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래리 핑크 회장을 직접 한국에 초대하기도 했다. 래리 핑크 회장 일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취임 이후에 대한민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정치·경제 상황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고, 향후 한국의 경제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AI·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의 AI·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블랙록은 현재 12조 5000억 달러, 한화로 약 1경 70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xAI 등과 함께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을 구성해 글로벌 차원의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한국 정부와 블랙록은 MOU를 통해 세 가지 큰 방향성의 협력을 합의하고 글로벌 협력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첫째, 한국 내 급격히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저장 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둘째, 한국 내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 협력입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하면서,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구상하기로 했다. 셋째, 글로벌 협력 구조 마련을 위해 주요 기관투자자·산업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울러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글로벌 자본과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점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반도체, 배터리, 통신, 보안, 냉각 기술에 더해, 재생에너지 발전과 저장 장치, 송배전망까지 결합하여 국내 기업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가 전반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은 내일부터 개최되는 UN 총회와 안보리 공개토의에서도 AI·에너지·인구 등의 현안에 대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과 대한민국의 적극적 역할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UN이 선포한 '양자과학의 해'로 23일 과기정통부 장관과 AI미래기획수석은 IBM 양자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양자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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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4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관련 중소기업계 간담회'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관련 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 산업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동부와 함께 현장의 우려와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협·단체,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업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참여한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주요 개정내용인 ▲ 사용자 범위 확대(제2조제2호), ▲ 노동쟁의 범위 확대(제2조제5호), ▲ 손해배상 청구 제한(제3조)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원·하청 관계에서 원청의 교섭 책임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기준 마련과 매뉴얼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 과정에서 업계 대표는 제도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벤처기업협회 송병준 회장은 “개정법 시행까지 남은 기간 동안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벤처·스타트업은 노사분쟁 대응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며,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복잡한 계약구조를 가진 서비스기업의 경우 사용자 범위가 불명확해 현장 혼란이 우려된다”며, “매뉴얼 제작 과정에서 이러한 업종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곽인학 이사장은 “원청-노조 교섭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교섭력이 약화 되지 않도록 보호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성숙 장관은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제도 시행 과정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제도 변화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과 산업생태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 시행까지 남은 6개월 동안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 시행이 혼란 없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계에서도 언제든 중기부를 소통 창구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노동부와 협력해 구체적인 매뉴얼·지침 마련,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법 시행 초기 현장의 불확실성과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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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김광열 영덕군수, 군민 속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미래를 그린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김광열 영덕군수는 9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관내 9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추석맞이 읍·면 방문은 민생 현안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한 자리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은 언제나 현장에서 출발한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듣는 것이 곧 영덕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성과와 변화 김 군수는 취임 이후 6천억 원 예산 시대를 열고, 국비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등 재정 기반을 강화했다. 청렴도와 친절도를 개선하며 행정의 신뢰를 높였고, 철도·고속도로 개통, 대형 호텔과 리조트 준공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영덕의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 웰니스 H 페스타 개최와 블루로드를 포함한 동해안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도 영덕을 단순한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성과로 꼽힌다. 농어업·수산업의 도약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농촌 공간을 정비하고 생활권을 확장했으며, 농촌 인력 지원과 과수시설 현대화로 고령화·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수산업은 ‘대게의 고장’을 넘어 동해안 최대 수산가공단지로 도약 중이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선정으로 강구항과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 구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와 로하스 농공단지 2단지 확대는 영덕을 국내 최대 수산물 가공산업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전망이다. 미래 성장 동력, 그린에너지 지난 9월 발표된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정책용역 보고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10대 미래비전이 공개됐다. 지품면 일원에 200MW급 풍력단지와 1.5GW 해상풍력단지,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를 포함한 총 10조 원 규모의 사업은 정부 지원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김 군수는 “군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군민이 있다”며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그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미래 영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읍·면 방문은 단순한 명절 인사가 아니라, 군민 속으로 들어가 답을 찾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소통의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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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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