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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건 MOU 체결한 한·베 경제협력···베트남 진출 확대하는 한국 기업들, 현지 기술 파트너 역할 주목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트남이 여전히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확장 전략에서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부터 AI 기반 물류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제품 경쟁력 자체보다 새로운 시장에 어떻게 안착할 것인가가 더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한국의 한 물류 스타트업은 AI 및 자동화 역량 강화를 위해 약 6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는 기술 외적인 요소들이 새로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법인 설립 절차, 현지 비즈니스 문화 차이, 고객 네트워크 확보, 현지 시장을 이해하는 영업 조직 구축 등의 과제에 직면한다. 특히 초기 단계 기업의 경우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했더라도 현지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배경에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현지 파트너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개발 아웃소싱을 넘어 시장 진출과 사업 정착을 지원하는 형태의 협력 모델이 확대되는 추세다. 베트남 IT 기업 SotaTek은 이러한 모델을 운영하는 사례 중 하나다. 서울 오피스와 1,500명 이상의 베트남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뿐 아니라 양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사업 지원 역량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어와 베트남어에 모두 대응 가능한 현지 영업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 및 대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연계, 법인 설립 자문, 파트너 발굴, 시장 진출(Go-to-Market)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SotaVision’과 업무 자동화 및 AI 에이전트 플랫폼 ‘SotaAgents’ 등을 통해 최근 한국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AI·자동화 분야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350여 개 고객사와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한 현지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베트남 시장이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현지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비즈니스 환경과 문화를 모두 이해하는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시장 진입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착 속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INTERVIEW
    • Hot Issue
    2026-06-28
  • 대베트남 투자 920억 달러 돌파··· 한국 기업들, 현지 '브리지 파트너' 역할 주목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 기업들의 주요 투자처로 꼽힌다. 2025년 1월 기준 한국의 대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920억 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에 투자한 국가 및 지역 가운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4년 말 기준 한국 기업들은 1만100여 개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으며, 이는 베트남 전체 등록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약 18%를 차지하는 규모다. 베트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한국 대기업들의 사례 뒤에는 베트남 진출을 검토하는 수많은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있다. 이들에게 가장 큰 과제는 제품 경쟁력이 아니라 현지 네트워크와 법·제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시장을 잘 아는 영업 조직을 확보하는 데 있다. 베트남은 역동적인 시장 환경과 비용 경쟁력,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와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인력을 모두 갖춘 '브리지 파트너(Bridge Partner)'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현지 파트너를 활용하면 시장 진입 과정의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 전개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베트남 IT 기업 SotaTek의 사례도 주목된다.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서울 지사를 운영 중인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정부 기관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결, 한국어·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현지 사업개발(BD) 인력 지원, 법인 설립 자문, 시장 진출 전략(Go-to-Market)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협력 사례도 있다. 의료 분야의 한 한국 기업은 스마트 병원 ERP 솔루션의 현지화 및 동남아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베트남 시장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로서 SotaTek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도 새로운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양국은 기술 이전과 수출 확대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 전환(DX),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다만 현지 조직과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중소·중견기업에게 베트남 시장은 여전히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의 확보가 시장 안착 속도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INTERVIEW
    • Hot Issue
    2026-06-28
  • 스킨부스터 성분, 바르기만 해도 같은 효과?… "피부과학적 근거 없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스킨부스터에 들어가는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면 시술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강남부스터', '고우리' 등 주사형 스킨부스터가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생긴 오해다. 이에 대해 피부성형 전문가들은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피부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아무리 같은 성분명이라도 '전달 방식'이 최종 효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 주사형 스킨부스터 '강남부스터'의 핵심 원리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는 듀얼 콤플렉스 스킨부스터 시술인 '강남부스터'는 A제(3ml)와 B제(2ml) 두 가지 앰풀을 시술 직전 혼합하여 피부층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A제 (인체 지방 유래 기질세포 배양액)앰플은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이 풍부하여 피부 장벽 복구, 항염 및 트러블 완화 작용을 한다. B제 (폴리카프로락톤, PCL) 앰플은 생분해성 고분자 성분으로,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 개선, 모공 축소, 잔주름 완화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 두 성분이 결합하면서 즉각적인 피부 컨디션 개선(재생·항염)과 중장기적인 구조적 탄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이 시술의 핵심 차별점이다. ■ '동일 성분 = 동일 효과'가 성립하지 않는 이유 전문가들이 화장품 도포만으로 시술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피부 장벽(피부 투과율)의 한계다. 피부 최외층인 각질층은 외부 물질의 침투를 막는 강력한 물리적 장벽이다. 국제 기준상 화장품 원료로 사용 가능한 분자량 상한은 약 500 Da(달톤) 수준이다. 반면 스킨부스터의 핵심 활성 성분인 기질세포 배양액 내 성장인자(EGF, bFGF 등)는 분자량이 수천에서 수만에 달해, 단순히 바르는 것만으로는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즉, 화장품 성분표에 해당 성분이 기재되어 있어도 진피층에 도달하지 못하면 동일한 생물학적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둘째, PCL 성분의 구조적 작용 원리 때문이다. 볼륨 필러나 실 리프팅의 원료로도 검증된 PCL은 피부 내 주입 시 조직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이 반응은 물리적으로 진피층에 PCL 입자가 분산·정착되어야만 일어난다. 도포형 제품에 PCL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각질층을 통과하지 못하면 콜라겐 합성 반응 자체가 시작되지 않는다. 셋째, 농도·제형·안정성의 근본적인 차이다.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급으로 허가된 주사형 스킨부스터는 유효 성분의 농도, 무균 제조 환경,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화장품과 완전히 다른 기준을 적용받는다. 화장품에 허용되는 농도 범위나 보존제·계면활성제 구성이 다르므로 동일한 효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 [한눈에 보는 비교] 주사형 스킨부스터 vs 도포형 화장품 ■ 도포형 화장품의 진짜 역할과 올바른 선택법 그렇다고 도포형 스킨케어 제품이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시술 후 회복기 피부 장벽 강화, 보습 유지, 자외선 차단 등의 역할에서 화장품은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다만 '스킨부스터와 동일한 성분이 들었으니 효과도 같다'는 식의 마케팅 문구는 피부과학적 사실과 거리가 멀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원장은 "스킨부스터의 진정한 효능은 성분 자체보다 '진피층에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경로'에서 비롯된다"며, "도포형 화장품은 피부 장벽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동일한 생물학적 반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소비자는 성분명만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 전달 경로와 임상적 근거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진정한 스킨부스터의 효과를 원한다면 동일 성분명의 도포형 제품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적응증 진단을 받고 올바른 시술 및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INTERVIEW
    • Hot Issue
    2026-06-28
  • 한전, 글로벌 AI 선도기업 OpenAI와 에너지 산업 AI 전환 협력 MOU 체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6월 26일 서울대학교에서 글로벌 AI 선도기업인 OpenAI(오픈AI, 한국 총괄대표 김경훈)와 '에너지 산업의 AI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계통 운영 기술 및 인프라와 OpenAI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략적으로 결합해 에너지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AI 기술의 공동 활용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정책·기술 교류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력 서비스 혁신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로 OpenAI와 직접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한전은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AI 표준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대한민국의‘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인프라 운영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AI가 만들어낼 혁신의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며, “국내 에너지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관련 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한전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OpenAI와의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한전이 보유한 방대한 전력 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전력공급 및 인프라 관리 등 전 부문에 걸쳐 AI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관련 성과를 해외 사업으로까지 적극 확산 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 Economy
    20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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