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는 5월 26일 화상회의로 박정성 통상차관보와 드니 흐도네(Denis Redonnet) EU 통상총국 부총국장(DG TRADE, Deputy Director-General)을 수석대표로 하여 제2차 한-EU 신통상경제안보특별위원회(Special Committee on Economic Security and Emerging Trade Issues)를 개최했다.
동 위원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핵심광물 확보 경쟁, 첨단기술 보호 필요성 증대 등 급변하는 통상·경제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관급 협의체로, 양측은 지난 3월 제1차 회의 이후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보호, 배터리, EU 주요 규제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후속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공급망 안정화 정책과 조기경보시스템, 첨단기술 보호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측은 '공급망 3법'을 기반으로 한 범부처 공급망 대응체계와 핵심 소재·부품·장비 품목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 지정·관리 및 기술유출 방지 체계를 설명했다. 양측은 경제안보 차원의 공급망 모니터링 및 기술보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양측 모두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수요국으로서 다변화·비축·재활용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한-EU 간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EU 내 대규모 투자가 EU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EU 배터리법 이행 과정에서 합리적인 유예기간 부여 및 데이터 상호인정 등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측 관심현안인 EU 산업가속화법(IAA)과 관련해서는 FTA 체결국 원산지 인정 범위 등 불명확한 사항에 대해 향후 하위규정 마련 과정에서 한국 측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를 요청했으며, EU 신철강 조치 관련 우리측의 우려를 다시 한 번 전달하며 신속한 쿼터 개선안 제시를 요청했다.
양측은 금번 위원회를 계기로 공급망·핵심광물·기술보호·배터리 등 경제안보 핵심 의제 전반의 협력 기반을 한 단계 더 심화시켰다고 평가하며, 향후 고위급 채널 등을 통해 구체적인 통상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우리 국방력에 대해 "세계 5위 수준이고 한해 지출되는 국방비는 북한의 연간 GDP를 크게 앞선다"면서도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이미 충분하지만 각자도생과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현실에 맞서 국방력을 한층 강화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3회 국무회의 겸 제10차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튼튼한 안보는 글로벌 초격차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적인 토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이 국방력 강화를 위해서는 "첫째로,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공지능과 드론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미래 국방력의 핵심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둘째로는 "연구개발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 핵심부품 국산화, 민관협력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첨단국방의 근간인 K-방산 육성에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로봇과 드론, 우주 등의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의 신안보 혁신 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어 셋째로는 "군사력에 더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긴밀한 다자안보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되겠다"며 "전쟁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쟁이 나지 않도록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면서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강하고 유능한 안보"라면서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뒷받침할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국제질서의 급변과 공급망 재편 가속으로 글로벌 해양 주도권 선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진단하고 "이를 위해 동남권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꾸준히 이어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수한 제조업 생태계와 물류 인프라, 탄탄한 배후지를 갖춘 동남권은 세계적인 해양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앞으로 동북아 해양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동남권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에 이어 HMM도 이전이 확정됐다"며 "동남권을 세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검토됐던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항만·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산업 기반 강화 같은 과제도 완수해야 한다"면서 "동남권이 남부해양 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 국토균형발전과 해양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쇄빙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중동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 어려움에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면서 올해 명목 성장률이 10%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달라진 상황을 반영해서 하반기 경제 전략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하겠다"며 "물가안정에 최우선적으로 주력하고, 중동 전쟁 이후 상황 변화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극화 완화 등 구조 개혁 또한 본격 진행해야 한다"며 "올해가 잠재 성장률 반등의 원년이 되도록 재정에 적극적 역할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으론 "불요불급한 재정 지출은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며 "국민이 맡긴 세금과 권력을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잘 사용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와의 협력기회 창출을 위한 자리를 5월 26일, 28일 연이어 마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성장한 딥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부스트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과 해외투자 연계를 대폭 강화하여 특구의 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기술 이전 및 투자유치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6일 15시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신약개발 분야 특구기업이 함께하는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하여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안젤리니파마는 중추신경계 분야를 주력분야로 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홍릉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큐어버스와 약 5,000억원 규모, 대덕특구 기업인 소바젠과 약 7,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특구 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안젤리니파마는 글로벌부스트업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큐어버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용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R&BD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밋업에서는 안젤리니파마의 R&BD 전략 및 관심분야 소개에 이어, 바이오오케스트라(퇴행성 신경질환 및 중추신경계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뉴라클사이언스(난치성 중추신경계 및 감각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차세대 엑소좀 의약품 개발) 등 유망 특구기업들이 자사의 강점과 경쟁력을 발표하고 안젤리니파마와의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 등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행사도 서울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28일 9시 연이어 개최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액셀러레이터인 500 Global을 비롯해 Antler(모빌리티), Beyond Earth Ventures(로보틱스) 등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북미 기반 핵심 투자기관 등 8개사가 참여해 북미 진출을 희망하는 AI, 모빌리티, 첨단제조 분야 특구기업 14개사와 1:1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투자설명회를 넘어 글로벌 투자기관과 특구기업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해외 투자 유치와 북미 현지 진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 현지 투자자 연계, 기술이전 기회 확보 등 기술사업화 과정을 지속 지원하여 특구 내 딥테크 기업의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기업 및 투자사 등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연계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에서 창업, 사업화, 해외진출로 이어지는 연구개발특구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통해 특구기업이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K-컬처 확산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 확대에 나선다.
서울시는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협업·해외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2026 서울 유니콘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K-pop, K-뷰티, K-콘텐츠 등 K-컬처의 영향력이 세계 시장에서 확대되면서 높아진 국가 브랜드 위상을 바탕으로 해외 혁신 스타트업 유치에 나서고,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투자 연계를 통해 서울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서울 유니콘 챌린지’는 2020년 ‘코리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서울시 대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로, 2023년부터 해외 스타트업도 참가할 수 있도록 ‘서울 유니콘 챌린지’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2025년 서울 유니콘 챌린지 대상 수상기업인 ‘㈜베링랩(법률·특허·임상 등 전문 분야 특화 AI 번역 솔루션 기업)’은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최우수상 수상기업인 ‘㈜포트로직스(수출입 물류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는 누적 87.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니콘 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 대회 이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6 서울 유니콘 챌린지’ 모집 대상은 창업 10년 미만 국내외 스타트업이며,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창업통합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모집한다. 해외기업은 외국 국적의 대표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국내 3개사, 해외 4개사 등 총 7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해외 기업의 선발 비중을 2025년 3개사에서 2026년 4개사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온라인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글로벌 스타트업센터(GSC)와 협력하여 해외 스타트업 대상 현장 설명회를 추진하고, 미국, 인도, 싱가포르 등 스타트업 강국의 현지 글로벌 커뮤니티 내 홍보를 강화하는 등 해외 유망기업의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 서울 유니콘 챌린지’는 예선, 본선, 결선의 3단계로 진행되며, 예선은 서류평가, 본선·결선은 발표평가 방식이다. 본선에서는 국내기업과 해외기업간 트랙을 구분하여 평가하고, 결선에서는 통합 경쟁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결선은 9월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Try Everything 2026’ 현장에서 진행된다.
수상 기업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상장과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며, 서울시와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기업은 서울시장상과 상금 외에도 ‘Try Everything 2026’ 행사 내 개별 전시부스 및 투자자와의 1:1 밋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하여 인프라 및 보안 컨설팅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파트너사 발굴, 오픈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가 지원, 서울창업허브 입주 연계, 해외기업 대상 ‘Try Everything 2026’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 국내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연계 등 후속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가는 물론, 해외 현지 유망기업의 서울 유치를 위해 Try Everything 2026 참가 지원, 한국 문화 체험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SEOUL Business Crawl’ 운영, 국내 파트너사 발굴 및 투자자 밋업 등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글로벌 창업 도시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단순 행사·전시 중심 지원을 넘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후속 성장지원을 연계하는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수 해외 스타트업 유치를 통해 서울 창업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형곤 강남구청장 후보는 강남의 노후 주거지 정비를 획기적으로 앞당기기 위한 ‘초고속 재건축·재개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전담 TF를 설치하고 ONE-STOP으로 복잡한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대폭 단축해 주민 체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강남 곳곳의 노후 아파트와 주거지역은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행정 지연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와 행정 병목을 줄여 사업 속도를 높이고 주민 재산권과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구청 내 재건축·재개발 전담 TF 설치다. TF는 정비사업 단계별 행정 지원과 부서 간 협업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김 후보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갈등 조정 기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규제와 절차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재산세 감면 확대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김 후보는 “집값과 세금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 가구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체계를 확대하겠다”며 “재건축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생활 안정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강남의 경쟁력은 결국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 추진으로 강남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2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이후 첫 공식 협상을 5월 25일~2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CEPA 원협정 발효(2010년) 후 변화된 통상 환경을 반영하고 양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개선 협상을 개시했으나,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2022년 이후 논의가 사실상 중단돼 왔다. 금년 초부터 개선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양국 간 협의를 계속한 끝에, 지난 4월 CEPA 개선협상 재개에 합의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인도 측 카필 초드리(Kapil Chaudhary) 상공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이번 제12차 개선협상에서 상품·서비스·원산지·신통상 규범 등 7개 분야에서 양측 입장차를 좁히고 2026년 말 또는 2027년 상반기 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인도 진출 우리 기업에 친화적인 통상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무역, 공급망 협력 등 새롭게 부상한 통상 의제도 포괄하는 현대화된 협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오후 5시 40분경 방사선발생장치 생산허가기관인 A업체(경기도 소재)로부터 방사선발생장치 내부에서 작업자가 정밀조정작업을 하는 도중 해당 장치가 약 30초정도 작동하여 피폭이 의심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작업자는 피폭 의심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사건 조사에 착수하여 상세경위, 법정선량한도 초과여부 및 관련규정 위반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15년의 인내,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천운(天運)’
1979년 준공 이후 여의도의 심장부를 지켜온 여의도종합상가가 15년의 기다림을 끝내고 마침내 비상을 준비한다. 과거 여러 주체가 재건축을 추진하며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으나, 복잡한 법적 매듭과 전문성 부족으로 번번이 좌절됐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것이다.
현재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 집행부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이라는 천운(天運)과 '정식 관리단 설립'이라는 법적 토대, 그리고 '전문 신탁 방식'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다. 본지는 6월 13일 14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앞두고,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재편할 48층 랜드마크가 그려낼 ‘약속된 성공의 청사진’을 5가지 핵심 테마로 심층 분석했다.
천시(天時)를 얻다. 서울시 정책이 닦아놓은 ‘글로벌 금융허브의 꽃길’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의 가장 강력한 우군은 역설적이게도 서울시의 거시적 도시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미국 뉴욕의 맨해튼이나 영국 런던의 시티오브런던과 같은 고밀도 복합 금융 단지로 조성해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완성했으며, 이를 위해 용도지역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여의도종합상가가 있다. 사업지 관계자에 따르면, 본 부지는 '특별계획구역 5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상업지역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특화, 친환경 인증, 지하철 출입구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용적률을 최대 1,180%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기존 용적률(245%) 대비 약 4.8배, 연면적 기준으로는 현재의 3,569평에서 약 20,550평으로 5.75배가 증가하는 수치다. 단순한 노후 건물의 교체가 아니라, 자산 가치의 '물리적 폭발'이라 불릴 만한 변화다.
특히 5·9호선 환승역이자 향후 신안산선까지 들어설 여의도역 5번 출구와 신축 건물 지하 2층을 직접 연결하는 '언더그라운드 몰' 전략은 IFC몰과 더현대서울을 잇는 여의도 핵심 보행 네트워크의 관문으로서 독보적 위치를 선점하게 된다.
기틀을 바로잡다. 법적 실체인 ‘관리단’과 전문 ‘신탁 방식’의 결합
과거 15년간 사업이 표류했던 본질적인 이유는 집합건물 고유의 복잡한 권리관계와 법적 대표성 확보의 어려움에 있었다. 기존의 임의적 자치 조직 체제 하에서는 구분소유자의 권익을 온전히 대변하는 법적 의결 구조를 확립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했고, 이는 재건축 추진의 행정적 동력을 제약하는 원인이 됐다.
이번 집행부는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법적 정당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단순 임의적 관리 단계를 넘어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집건법)'에 근거한 법적 실체인 ‘정식 관리단’ 설립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것이다.
적법한 관리단 설립은 재건축 결의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차상의 이견과 법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조율하는 가장 강력한 안전장치가 된다.
여기에 '신탁 방식'이라는 전문 엔진이 힘을 보탠다. 부동산 신탁사는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 공신력을 바탕으로 투명한 자금 관리와 신속한 사업비 조달을 조력한다. 최근 공사비 폭등으로 조합 방식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와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신탁사의 전문적인 공사비 검증과 협상력은 사업 지연 리스크를 제로(Zero)화하는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강철 추진위원장 & PM사 대표 이명권 “32년 건설 외길의 명예를 걸고 소유주의 이익을 지키겠다”
2013년 재건축 PM계약 이후 사업의 엔진을 다시 켜고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발맞추며 한결같이 업무를 추진해 온 PM사 이명권 대표와 소유주들의 법적 권리 확보에 앞장서 온 강철 추진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소회와 비전을 들었다.
먼저 이명권 PM사 대표는 그간의 소회를 조심스럽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전했다.
“여의도종합상가는 제 개인의 사업지가 아니라 여의도의 자존심입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17개가 넘는 업체가 이 자리를 탐냈지만, 상가의 복잡한 법적 문제와 소유주의 진정한 요구를 파악하지 못해 모두 떠났습니다. 저는 건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설계부터 시공, 자금 조달까지 모든 공정을 알고 있기에 누구보다 정확하게 사업성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도덕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과거의 실패는 주최 측의 도덕적 결함이나 비전문성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추진위원회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모든 층의 소유주를 골고루 위원으로 위촉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습니다. 제 32년 경력의 마지막 사명은 우리 126명 소유주 모두가 추가부담금 없이,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의 개발 이익을 누리며 48층 랜드마크의 주인으로 당당히 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이어 소유주들의 법적 대표기구인 강철 추진위원장 역시 단합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필승의 각오를 덧붙였다.
“재건축 사업의 본질은 결국 126명 소유주 여러분의 단합과 상호 간의 확고한 신뢰에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 불투명했던 불법 임의 단체의 관리 행태를 청산하고, 집합건물법에 따른 정식 관리단 설립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법적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어느 한 명의 소외됨 없이 모든 층의 소유주들이 주역이 되어 참여하는 투명한 집행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는 6월 13일 사업설명회는 그동안의 오해와 갈등을 끝내고 우리의 단합된 힘을 세상에 보여줄 골든타임이 될 것입니다.”
숫자로 증명하다. “수익율 100%, 분담금 제로의 마법”
소유주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실질적인 수익성이다. 여의도종합상가는 일반 아파트 재건축과는 차원이 다른 수익 구조를 가진다. 아파트 단지가 주거 쾌적성에 집중한다면, 이곳은 ‘상업·업무·주거’가 결합된 초고층 복합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집행부가 목표로 하는 추정 수익율은 100% 수준이다. 이는 여의도 내에서도 전무후무한 수치다. 용적률 상향을 통해 확보된 일반분양분(고급 오피스텔 및 하이엔드 주거)의 분양수익이 공사비와 사업비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1~1.5% 수준에 불과한 낮은 평균 임대수익률은 재건축 후 글로벌 프랜차이즈와 금융 핵심 시설 유치를 통해 3~4%대로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 가치는 두 배로 뛰고, 임대 수입은 세 배로 늘어나는 ‘자산의 퀀텀 점프’가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갈등을 넘어서다. 투명한 평가와 소수 반대파를 향한 ‘상생의 메시지’
상가 재건축의 최대 난제는 층별 이해관계 조정이다. 1층 대로변 상가주와 상층부 소유주의 기대치는 다를 수밖에 없다. 집행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익환원법’에 기반한 정밀한 감정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유주가 추천하는 1개 감정평가법인과 2개의 공신력 있는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종전 재산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종전 상가의 위치적 특성과 자산 가치를 공정하게 반영한 군별(층별) 우선 배정 및 합리적 가치 정산 원칙’을 수립했다.
이는 기존 우량 입지 소유주에게 신축 건물에서도 그에 걸맞은 우량 입지 우선 선택권을 폭넓게 보장하되, 설계 변경으로 발생하는 면적이나 세부 위치의 미세한 차이는 감정평가를 통해 정교하게 현금 정산하거나 오피스텔 등으로 대물 전환 분양받을 수 있도록 유연하고 합리적인 구도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약 20% 내외로 파악되는 미동의 소유주들에 대해서는 집건법상의 ‘매도청구권’ 등 법적 절차를 준비함과 동시에 꾸준한 설득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재건축을 반대하는 분들도 결국 내 재산의 가치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며, “이번 6월 13일 설명회에서 공개될 압도적인 사업계획안을 보시면 왜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인지 확신하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6월 13일, 여의도의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의 시간
오는 6월 13일 열리는 사업설명회는 여의도종합상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역사적 분수령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유수한 건축 설계회사, 서울시 도시계획 전문가와 국내 정상급 건설사가 참여해 사업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한다.
관리단 구성과 2014년 재건축 총회에서 이미 확보된 80%에 육박하는 재건축 의지는 사업의 성공이 더 이상 ‘가능성’의 영역이 아닌 ‘약속된 미래’임을 증명한다. 여의도종합상가는 재건축 이후 서울의 마천루를 새로 쓰는 글로벌 랜드마크로서, 소유주들에게 경제적 자유와 명예를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여의도종합상가 재건축은 단순히 낡은 건물을 허무는 공사가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금융의 심장부에 잠들어 있던 거대한 자산 가치를 깨워 소유주들에게 되찾아주는 ‘정의로운 권리 회복’의 과정이다. 32년 베테랑 건설인의 집념과 소유주들의 단합된 열망이 만난 지금, 여의도의 관문은 이제껏 보지 못한 가장 화려한 비상을 시작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