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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자주국방은 곧 주권…전작권 환수로 그 꿈 반드시 이룰 것"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며 "앞으로 전시작전권 환수로 그 마침표를 찍어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자주국방의 꿈을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스스로를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낼 충분한 힘을 이미 가지고 있다"며 강력한 국방개혁을 통해 우리 군을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항일 독립투쟁에 나선 독립군과 광복군부터 순국 장병, 창군 원로, 참전용사와 예비역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주한미군과 유엔사 회원국 장병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사고로 부상한 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하면서는 "우리가 누리는 이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의 위험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의 자주국방 역량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울산에서 열린 최신예 이지스함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을 언급하며 "앞으로 2030년대 중반이 되면 우리 기술로 만든 핵추진잠수함 건조까지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역대 정부의 자주국방 노력을 언급하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소총 한 자루부터 우리 손으로 만들자며 방위산업의 첫 삽을 떴고,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국방 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의지로 그 꿈을 한 걸음 더 밀고 나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렇게 이어져 온 자주국방의 꿈을 안고 여기까지 왔다"며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자주국방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은 누군가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싸워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보다 더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이기는 길'을 찾아내고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며 정부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남북관계의 매듭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앞으로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얽힌 매듭을 풀어나갈 것"이라며 "신뢰를 회복하고 단절된 대화를 복원하는 길에 북측도 이제는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 우주·사이버 기술의 발전과 병역자원 감소 등 안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개혁 방향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도전을 넘어서는 길은 강력한 국방 개혁뿐"이라며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체계를 고도화하고 이에 맞게 군 구조를 개편하고 국방태세 전반을 재설계해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반드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3축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고에너지 레이저 요격무기와 AI 기반 지휘통제 체계, 고위력 미사일 등 미래전력 개발을 앞당겨 군이 주도하는 억제·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미래전에 대비해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해 통합 작전 능력을 갖춘 세계 일류 정예 장교들을 길러내야 할 것"이라며 "여러 의견을 듣고 군심을 하나로 모아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에 신속, 과감하게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병력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선택적 모병제'를 통해 기술집약 부사관을 늘려 간부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청년들이 복무기간이 짧은 병사와 복무기간은 길지만 취업·교육 등 미래 설계가 가능한 기술집약 부사관 가운데 원하는 방식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고, 동원훈련 내실화와 상비 예비군 제도를 통해 예비군 전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병 처우 개선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강력한 국방력은 무기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사기가 곧 국방력"이라며 장병 인권을 보장하고 복무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에 맞는 노력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며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개인의 희생으로 끝나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방개혁과 '스마트 정예 강군'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8.2% 늘어난 73조 원으로 편성했다. 이 대통령은 군의 헌법 수호와 정치적 중립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지켜야 할 근본은 바로 주권자인 국민"이라며 "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반드시 헌법을 수호하고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준수하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에만 매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정보기관 개편 등 그동안 추진한 조치를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결코, 결단코 군에 의한 불법적 내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나라에서 최첨단 전차와 자주포, 전투기와 함정을 생산·수출하는 군사 강국이 됐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명예와 자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은 군 문화축제와 연계한 국민소통행사로 진행, 총 3600여 명의 내·외빈, 초청인사와 장병·가족 및 국민참관인이 참석했다.
    • Politics
    2026-10-01
  •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 발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과 미국 정부는 10월 1일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른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 (“Project Star”),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 (“Project Power”) 및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Project North”) 등 세 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25년 7월 한미 무역합의와 같은 해 11월 체결된 전략적 투자 MOU의 후속 조치로, 동 MOU 및 한미전략투자법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발표됐다. 금번 추진계획은 에너지 등 전략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한미간 경제안보 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 총 사업비 223억불 규모, 6,472MW 용량의 AI 데이터센터용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Project Star를 제1호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발전소는 인근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구조로, 2029년 1단계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2032년 전체 설비 가동을 목표로 한다. 동 사업은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9위 부동산개발 업체인 Related Companies와 미국 1위 발전운영사인 NextEra Energy가 주도하고, 텍사스주 5위 천연가스 공급업체인 Lewis Energy Group이 부지·천연가스·용수 등 관련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동 프로젝트에 역량과 경험이 입증된 신뢰할 만한 기업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점 외에도 텍사스 지역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력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 예상 적정 전력가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동 프로젝트의 상업적 합리성을 판단했으며, 이를 토대로 사업관리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심의·의결, 국회 보고 등 법상 국내절차를 완료했다. 동 프로젝트는 금번 발표를 통해 한미 전략투자 제1호 프로젝트로 공식 추진된다. 양국은 발전 기자재, 설계·시공, 장기 운영·정비 등 사업 전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미국 AI·에너지 인프라 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측은 터빈을 포함한 한국산 기자재가 향후 미국 내 다른 유사 프로젝트에서도 공급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의향을 표명한바 이에 따른 추가적인 미국 시장진출 기회도 기대된다. 아울러 양국은 Project Star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미국내 대규모 전력수요에 공동 대응해 나감으로써, AI와 에너지 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 경제안보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한미전략투자 기금 1,200억 달러를 활용하여 미국내 대형원전 8기(APR1400 2기, AP1000 6기)를 건설하고 양국 기업간 원전협력 방향을 포함하는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프레임워크에는 한·미 양국 정부, 웨스팅하우스, 한국전력 및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 서명할 예정이다. 금번 프레임워크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는 원전 종주국인 미국에 최초로 건설되는 해외 노형(한국의 APR1400)이라는 상징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당초, 한국 노형인 APR1400은 양국 기업들이 체결한 타협협정(SA: Settlement Agreement)으로 인해 미국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미국 에너지부·주정부·의회·업계 등을 다각도로 접촉 및 아웃리치하고, 미측과 치열하게 협상하여 미국 진출이라는 쾌거를 얻어 내었다. APR1400 2기의 미국 진출은 제3국 시장에서의 한국 노형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수주 가능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웨스팅하우스의 노형인 AP1000 건설에도 한국의 시공사 및 기자재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의 첫번째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원전이 1978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로 지어진 후, 약 50년 만에 한국 기업이 웨스팅하우스와 파트너가 되어서 이제는 미국에 원전을 건설하게 되는 것이다. AP1000 건설을 국내 기업이 주도하여 성공으로 이끈다면, 향후 유럽 등 제3국 시장 공동진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AP1000의 공급망에도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기의 원전 건설에 활용되는 재원은 최대 1,200억 달러로 약 1,000억달러의 건설비용(overnight cost)과 200억불의 예비비(contingency)로 구성된다. 원전 사업의 특성상 주요 기자재는 발주부터 제작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상업적 합리성 검토와 국회보고 등 관련 국내법 요건 충족을 전제로 연말까지 최대 100억불을 먼저 지급하여 장주기 품목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이 경우 조속한 사업 추진과 함께 우리 기자재 활용 확대 기회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국 정부·기업은 미국내 원전 건설 외에도 AP1000 원전 사업에서 발생하는 상업적 이익을 한미 간 공유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의 웨스팅하우스 지분인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분인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투자조건 등은 향후 기업 간 협상을 통해 확정될 것이다. 다만, 원전 프레임워크는 큰 틀에서의 한-미 원전협력을 정한 것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원전 사업들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한미 양국은 동 프레임워크에 기반하여 향후 부지, 사업구조, 건설 일정 등 개별 프로젝트들을 구체화하고, 각 사업별로 상업적 합리성 검토와 국회 절차 등을 거쳐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의 천연가스를 남부지역까지 운송하기 위한 대규모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해외 수출을 위한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양국은 동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한미 전략적 투자 MOU에 따른 상업적 합리성 요건과 관련 국내법상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동 프로젝트 추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시 미국측은 한국 기자재·공급업체에 대해 우호적인 참여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미측은 철강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자재에 대한 관세 인하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향후 경제성 있는 조건의 장기 LNG 구매계약(offtake agreement)을 보장하고 동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알래스카 LNG에 대하여 한국에게 우선적 접근권을 부여키로 했다. 동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경우, LNG 수급 다변화를 통해 우리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양국은 MOU에서 합의한 투자구조와 투자자 보호 안전장치를 실제 SPV 운영계약(operating agreement)에 반영하기로 했다. 우선, 모든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는 하나의 우산형 투자목적회사(I-SPV)와 복수의 프로젝트별 P-SPV를 통해 추진된다. I-SPV를 통해 모든 프로젝트의 펀딩과 수익배분을 통합 관리하며, 개별 프로젝트는 I-SPV가 100% 출자한 P-SPV가 관리하고 수행하게 된다. 또한, 우산형 투자 구조를 바탕으로 리스크 풀링(risk-pooling) 장치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전체 프로젝트 투자금에 대한 총 원리금을 모두 회수할 때까지는 모든 개별 프로젝트의 한미간 배분비율이 5:5로 유지되며, 1:9로의 전환은 보류된다. 따라서, 일부 프로젝트 수익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다른 프로젝트의 5:5 수익배분 기간이 연장됨으로써 한국의 원리금 회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측 투자 원리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간주이자율은 미국채 20년물 금리에 프로젝트별로 한미간 합의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한 값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측의 투자에 대한 보호장치와 권리보장도 확보했다. 먼저, MOU에서 정한 연 200억불, 총 2,000억불의 투자한도를 법적 구속력이 있는 운영계약에 명시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사업성(viability)이 훼손됐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간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ߴ사업예산, 양국간 배분비율 조정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우리측이 미국에 납부하는 소득 관련 세금은 한국의 배분금에 가산(gross-up)하여 세후 한미간 배분비율이 보장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우리측이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재무제표,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정기ߴ수시 보고와 함께 자금사용처 등 주요자료에 대한 제공 노력을 명시해 정보권을 보장했으며, 사업범위의 중대한 변경, 우리측에 불리한 조직문서 변경, 지분의 발행ߴ양도 등 투자 이해관계와 관계된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동의권도 확보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발표는 단순히 한미 관세합의 이행을 넘어 AI·원전·LNG 등 미래 산업과 경제안보에 직결된 전략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강점을 결합해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국익을 최우선으로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사업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지켜 나가는 한편, 한미 전략투자가 우리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conomy
    2026-10-01
  • 경복궁에서 융릉까지 31.8km ‘효행길’…'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와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오는 10월 4일(일) 8시 30분부터 '2026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정조대왕이 1795년 아버지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융릉’으로 나섰던 효심(孝心)의 행차, ‘원행(園幸)’을 현대에 되살린 대규모 역사문화축제다. 올해 행사는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총 31.8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시민을 포함한 4천여 명과 말 108필이 참여해 당시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서울·수원·화성의 주요 거점에서는 봉산탈춤 길놀이와 창작 뮤지컬, 시민 퍼레이드, 산릉제례 어가행렬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연과 체험도 마련된다. 서울에서는 약 900명의 인원 및 말 20필과 함께 도심구간(경복궁~노들섬·노들나루공원), 금천구간(금천구청 입구 삼거리~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행렬을 이어간다. 수원에서는 약 2,200명의 인원이 말 80필과 함께 안양과 수원 구간의 행렬을 재현한다. 화성에서는 약 800명과 말 8필이 참여해 전통구간(황계동~현충공원), 현대구간(동탄 센트럴파크~현충공원), 미래구간(현충공원~융릉)을 재현한다. 특히 본행렬이 정조효공원에 도착한 후 융릉까지 이어지는 ‘산릉제례 어가행렬’도 만나볼 수 있다. 행렬은 오전 8시 30분 경복궁 출궁의식으로 시작한다. 서울 구간에는 사전 신청한 시민 700여 명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은 도심을 지나 노들섬까지 약 2시간 동안 도보로 함께 이동한다. 숙대입구~용산역 구간에서는 봉산탈춤 길놀이가 펼쳐져 행렬의 흥을 돋운다. 행렬이 지나는 노들섬과 노들나루공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노들섬에서는 역사강사 최태성의 역사콘서트와 정조대왕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이 마련된다. 노들나루공원에서 펼쳐지는 능행차 퍼포먼스도 실시간 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노들나루공원에서는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미음상을 올리던 장면을 재현한 '미음다반 퍼포먼스'와 '격쟁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시흥행궁에서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왕과 백성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흥행궁나이트’를 비롯해 뮤지컬 격쟁과 전통연희 공연·체험도 진행된다.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로봇 퍼포먼스와 국제자매도시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1,200여 명이 참여하는 수원화성 퍼레이드와 1천여 명 규모의 능행차 재현행렬이 이어진다. 화성행궁에서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의 입궁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K-밴드·K-댄스·K-대동놀이가 어우러진 ‘정조판타지’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능행차의 목적지인 화성 융릉에서는 산릉제례 어가행렬과 현륭원 제향이 진행된다. 제향 장면은 정조효공원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제향을 마친 뒤에는 시민들과 음복떡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월 4일(일) 서울과 수원, 화성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이 통제된다. 행사 현장을 찾거나 인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은 구간별 통제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서울 구간) 03:00~10:00 효자로 고궁박물관 입구 1개 차로, 08:30~12:30 경복궁 광화문 교차로~노들나루공원 앞 일부 구간, 16:30~18:00 금천구청 앞 삼거리~금천구청 입구 교차로~S-Oil 주유소 삼거리 일부 구간 및 S-Oil 주유소 삼거리~시흥 5동 주민센터 앞 전체 구간이 통제된다. 대우당약국~시흥 5동 주민센터 구간은 '금천시흥행궁문화제' 개최에 따라 10월 3일 오후 7시부터 5일 오전 4시까지 통제된다. (경기·수원 구간) 09:00~13:00 석수체육공원~안양역~엘에스로 구간, 09:00~14:30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 구간이 행렬 이동에 따라 순차 통제되고 13:30~18:30 월계사거리~장안문 및 화서문~장안문~화홍문 공영주차장, 14:00~20:00 장안문~행궁광장, 16:00~20:00 행궁광장~중동사거리·창룡문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며, 일부 구간은 차로가 축소 운영된다. (화성 구간) 10:00~11:00 한빛사거리~센트럴파크~기산사거리 전면 통제, 11:00~13:20 진안골입구사거리~병점중심상가~병점고가~현충공원 전면 통제, 10:30~12:30 황계1통마을회관~황구지천 제방도로~현충공원, 12:00~14:00 현충공원-안녕초-장조4로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행사와 교통 통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식 누리집과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화성시 문화관광재단, 정조효문화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경복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렬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며 “1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수원화성퍼레이드와 재현행렬, ‘정조판타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성대한 축제의 무대로 만들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능행차 여정의 마무리 구간인 화성에서는 올해 동탄의 ‘현대 구간’과 황계동의 ‘전통 구간’을 모두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더욱 살렸다”며 “정조효공원에서 현륭원(융릉) 제향을 실시간 중계하며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하고, 제향 후에는 시민들과 음복떡을 나누며 그 뜻을 함께 기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 구간은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해 정조대왕의 효행길을 직접 걸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렬과 함께 역사콘서트, 창작 뮤지컬, 시흥행궁 공연 등을 즐기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당일 일부 도로가 통제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Culture
    2026-10-01
  • 미래를 향한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서울시교육청-일드프랑스교육청 MOU 체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쥘리 베네티(Julie Benetti) 일드프랑스교육청 교육감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일드프랑스교육청은 2015년 4월 처음으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교육협력을 지속·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년간 축적해 온 교육협력의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로, 서울과 프랑스 수도권 교육당국이 오랜 기간 이어온 교육협력을 지속하고 이를 미래교육 분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간 온라인 및 대면 교류 △학교 간 국제자매결연 △교육교류 대표단 방문 및 운영 지원 △교육행정·정책 분야 정보와 경험 공유 △디지털·AI 교육 및 직업 교육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프랑스 학교와의 국제공동수업 등 학교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서울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세계의 또래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국제교육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프랑스 방문 기간 중인 10월 2일부터 3일까지 파리에서 유럽권 한국어채택교 교원 13개국, 6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유럽권 한국어채택교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에서는 한국어 교수 학습법과 에듀테크 활용법 등을 공유하고, 유럽 각국의 한국어 교원들이 교육 경험과 수업 사례를 나누며 한국어교육의 전문성과 교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서울과 일드프랑스가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서울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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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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