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전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울(양자컴퓨팅), 전남광주(양자통신), 부산·울산·경남(양자센싱)을 양자클러스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양자기술은 미래 산업과 국가안보를 좌우할 국가 전략기술로, 최근 글로벌 경쟁은 원천기술 확보를 넘어 산업생태계 선점 경쟁으로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제1차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제1차 양자클러스터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핵심기술 확보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함께 추진해왔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7대 SEED' 전략의 일환으로 양자를 차세대 프런티어 분야로 선정하고, 첨단기술의 산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양자클러스터 지정은 이러한 전략을 지역 산업현장에서 구체화하는 것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양자 활용사례(Use-Case)를 창출하고, 양자기술의 사업화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부터 총 3개 클러스터 지정을 목표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7개의 지역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이후 양자클러스터 전문가위원회 심사, 관계부처 협의, 현장 실사를 거쳐 지정 후보를 선정하고, 양자전략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지정 대상(3개)을 확정했다.
양자클러스터 선정 과정에서는 '양자클러스터 개발계획 수립지침(과기정통부 고시)'에 따라 △양자기술 역량과 인력 기반,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자 활용 가능성, △수요기업·산업군 기반의 확산 여건, △지방정부의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각 지역이 선택한 양자기술 분야와 지역 특화산업 간 연계성, 기업 수요와 사업화 가능성 등 실질적인 산업성과 창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양자클러스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양자컴퓨팅 클러스터는 양자 연구·기업·투자 역량이 집적된 수도권의 강점을 바탕으로 바이오·금융·AI 등 다양한 산업수요와 연계한 양자컴퓨팅 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 개발부터 소자 패키징·제품화까지 연계 지원하며, 산업 난제 해결형 QX 프로젝트와 기술창업·투자·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광주 양자통신 클러스터는 국내 광통신·광소자 산업 기반을 활용해 양자통신 소부장 생태계를 확장하고, 에너지·AI·우주항공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제품 제작·평가 인프라와 실증망을 기반으로 양자통신 기술을 실증·확산하고, 기업의 양자 전환과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동남권 양자센싱 클러스터는 동남권의 풍부한 제조업 기반과 양자센싱 연구·제조·소부장 역량을 결집하여 실제 산업 현장 적용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실 단계의 양자 센서를 시스템과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양자센서의 제작부터 패키징·시험·인증과 현장 실증까지 지원하고, 해양·제조·방산 등 특화산업과 연계한 양자 활용사례 창출과 제조기업의 양자전환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지역별 특색에 맞는 클러스터 개발계획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기업 연계 양자전환(QX) R&D를 중심으로 양자 활용사례를 창출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러스터 간 협력 및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각 지역의 성과가 국가 양자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지방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러스터별 세부 사업을 구체화하고, 연내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양자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인 배경훈 장관은 “양자기술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동시에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핵심 전략기술”이라며, “이번 양자클러스터를 과학기술의 성과가 지역의 강점과 산업으로 이어져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진짜성장’의 대표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각 지역이 가진 산업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전략을 세우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지역에서 시작한 혁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9회 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6~'30)'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년간 정부 연구개발(R&D)에 역대 처음으로 20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이번 전략은 정부가 추격형 성장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어, 향후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전략이다.
투자전략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의 2에 근거하여 5년마다 수립하며, 지난 6월 확정된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의 이행을 정부 R&D 투자로 구현하는 실행 로드맵이다. 국가 차원의 미션과 성과목표, 연도별 마일스톤,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매년 수립하는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과 예산 배분·조정, 20개 중앙행정기관이 수립·시행 중인 76개 중장기 계획의 지침이 된다.
주력산업에서는 중국과의 기술수준이 역전되기 시작했고, 미래기술에서는 선도국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넛크래커(Nutcracker)' 상황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수준은 2024년 한국 91.2 대 중국 91.5로 뒤집혔고, 이차전지(한국98.8 대 중국100)도 마찬가지다. 첨단로봇·제조(82.0→81.0)와 첨단바이오(78.1→77.5)는 2년 새 후퇴했다. 여기에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쏠림이 성장동력 창출을 구축(crowding-out) 하면서 잠재성장률은 2030년대 1%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1차 투자전략('23~'27) 기간 선도국 대비 평균 기술수준은 80.1%에서 82.8%로 상승했고 국방과학기술 순위가 9위에서 8위로 오르는 성과가 있었으나, 기술수준 90% 이상 전략기술은 3개에서 2개로 줄어드는 등 기술의 실용화·인프라·인재 부문의 한계도 확인됐다. 지난 1년 R&D 예산을 정부 총지출 대비 5% 수준으로 복원하고 R&D 예비타당성조사를 폐지하며 투자 시스템의 낡은 틀을 걷어냈다면, 이제는 향후 4년의 골든타임에 그 재원을 어디에 집중할지 결정해야 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만드는 방식부터 달리했다. 소수 전문가 중심의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총괄위원회 15인, 13개 분과위원회 216인, 국과심 전문위원회 166인이 참여하는 집단지성으로 설계했고, 최근 20년간의 과학기술 논문 3,381만 건을 AI로 분석해 4,234개 연구주제를 재구성하고 657개 고성장 유망기술과 향후 4년 핵심기술 405개를 도출했다. AI는 분석·정보화의 보조 수단이며, 투자 방향과 우선순위의 최종 판단은 전문가가 주도했다. 지난 1월 착수 이후 네 차례 총괄위원회, 대국민·권역별 공청회(7.2, 7.23~24, 7.29), 관계부처 협의(8.7~8.13)를 거쳐 이날 확정됐다.
비전 및 전략
투자전략의 비전은 ‘과학기술 N·E·X·T 투자로 대체불가 대한민국 실현’이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투입) 향후 5년간 정부 R&D 200조원 이상 투자, ▲(산출) 세계 최상위급 AI 모델 개발, 세계 최고 피지컬 AI 역량 확보, 반도체 제조 세계 1위 유지, 첫 상용 SMR 건설 ('35), ▲(성과) AI 3대 강국 도약과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국정과제 20·26번)을 목표로 제시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10개 기술분야와 8개 정책분야를 아우르는 20개 분야를 4대 전략·8대 과제로 재편했으며, 전략별 머리글자를 모은 것이 'N·E·X·T'다.
'전략N' 국가의 명운을 건 3대 메가프로젝트, 기술을 결집한다
❶ (신뢰할 수 있는 AI) AI 모델·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에서 최고 역량을 확보해 전(全) 분야 AX의 기반을 만든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의존하지 않는 범용인공지능과 초고효율 기술, 물리법칙 기반 월드모델과 칩-데이터인프라-파운데이션 모델-서비스를 잇는 피지컬 AI 풀스택, AIDC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위한 솔루션 핵심기술과 소부장을 개발한다. 과학기술·제조·지역·공공에 최상위급 AI를 적용해 글로벌 AI 경쟁력을 5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고, 피지컬 AI 글로벌 1강과 AI 데이터센터 수출산업화를 실현한다. 6G 1등 국가와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등 차세대 보안·네트워크가 그 토대를 지킨다.
➋ (주력기술 초격차) 차세대 HBM·PIM·뉴로모픽·화합물 반도체 등 극미세·적층형 소자와 국산 AI 모델 특화 반도체를 선제 개발하고, 권역·특성별 14개 공공팹 전문화로 AI 반도체부터 SW·서비스까지 국산으로 채운 'K-AI 반도체 풀패키지' 생태계를 구축한다. 반도체 제조 (메모리+파운드리) 세계 1위를 사수하고 소부장 자립화율을 30%에서 50%로 높인다.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감속기·센서·구동기·그리퍼· 제어기 5대 핵심부품 국산화로 로봇부품 국산화율을 41%에서 80%로 끌어올려 피지컬AI 시대의 몸체를 갖추고, 나트륨·리튬황 등 차세대전지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25%와 기술수준 세계 1위 탈환에 나선다.
'전략E' 7대 SEED가 다음 20년을 연다 — SEED+α 역량강화
❶ (차세대 프론티어) 대통령이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지목한 7대 SEED 의 앞줄에는 첨단바이오·양자· 우주항공이 선다. AI×Bio 연구거점과 2029년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3개를 개발하고, 국산 풀스택 양자컴퓨터 완제품 2종과 100km급 양자네트워크를 실환경에서 검증하며, 2030년 국내 최초 민간 주도 달착륙에 도전한다. 당장 어디에 쓰일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기다린다면 미래의 주도권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이번 전략의 문제의식이다.
➋ (첨단공급망·미래청정에너지) 희토류 대체·저감·재활용 기술과 극한소재 개발로 공급망 리스크에 정면 대응하고, AI 자율실험실로 소재 개발기간을 절반으로 줄인다. AI 활용 에너지관리시스템, 고효율 에너지저장장치, HVDC 등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기술을 상용화하고, 차세대 SMR과 핵융합 실증로 개발, 탠덤 태양광 상용화로 NDC 40% 감축을 뒷받침한다.
➌ (국방(+α)) 데이터 기반 전략·전술 선택과 다종 무인 무기체계 통합운용 등 한국형 국방 AI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방데이터 접근성 확대와 연구·획득절차 단축으로 'K-팔란티어'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 미사일 방어체계와 차세대 전투기용 첨단항공엔진 개발로 첨단무기 방산수출을 확대하며, 국방과학기술 순위를 8위에서 7위로 끌어올린다.
'전략X' 사람과 지역으로 생태계를 넓힌다 — 성장의 과실은 모두에게
❶ (기초연구·출연(연)·미래인재) 연구자에게 연구할 시간을 돌려준다. 출연(연)은 인건비 수주 경쟁으로 내몰던 PBS를 폐지하고 2030년까지 인건비 전액을 출연금으로 지원하며, 기관별 임무 중심의 전략연구로 전환해 세계 100대 연구기관을 2개에서 5개로 늘린다. 기초연구는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위한 블록펀딩을 도입하고 정부 R&D 대비 10% 투자를 정착시켜 세계 최고 수준 연구자(HCR)를 54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신진연구자 기초연구 수혜율을 70%까지 높인다.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신진연구자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고 'Brain to Korea' 프로젝트로 해외 우수인재 2,000명을 유치한다.
➋ (지역 R&D·중소벤처) 지자체가 특화산업 R&D를 직접 기획·집행하고 성과를 책임지는 지역 자율형 R&D를 4.2%에서 15%로 확대해 5극 3특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비수도권 우수 연구자에게 10년간 안정적 연구를 보장하는 지역 장기연구를 신설한다. 투자형 R&D·민간투자연계형·한국형 STTR 등 혁신적 투자방식으로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을 구축해 K-유니콘 50개 시대를 연다.
'전략T' 신뢰가 뒷심이다 — 국민의 삶과 투자 시스템 혁신
❶ (재난안전·국민체감 R&D) AI를 재난안전에 접목해 위기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임무·상황별 피지컬AI를 현장에서 실증한다. 돌봄·의료·문화·식품·주거 등 생활 속 기술복지를 확대해 200조원의 투자가 국민 모두의 삶이 달라지는 경험으로 이어지게 한다.
➋ (투자 시스템 혁신) 한도설정-예산편성-평가-성과확산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고 편성·관리·평가 과정에 AI를 도입한다. 200조원이라는 신뢰를 국민에게 요청하는 만큼 성과로 책임지는 체계를 함께 갖추는 것이다. 투자형 R&D와 블록펀딩 등 지원방식 다양화로 성과 중심 R&D 예산체계를 강화한다.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
투자전략이 시행되는 5년간 글로벌 AI 경쟁력은 5위에서 3위로, 반도체 소부장 자립화율은 30%에서 50%로,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은 41%에서 80%로 높아진다. 블록버스터 신약 3개와 국내 최초 민간 주도 달착륙, 세계 100대 연구기관 5개, 세계 인재 종합순위 20위,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 70%, K-유니콘 50개가 2030년의 이정표다. 붙임의 '5년 후 달라지는 모습'은 분야별 성과지표와 출처를 함께 공개해 국민 누구나 이행을 검증할 수 있게 했다.
확정된 투자전략은 ① 국가연구개발사업 중기계획, ▲ 차년도 투자방향, ③ 매년 R&D 예산 지출한도에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매년 3월 15일까지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6월 30일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투자전략에 맞춰 마련하고, 부처별 추진실적과 확정 예산을 토대로 매년 '중장기 투자전략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대내외 환경 변화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면 시행계획에 수정 내용을 반영하는 롤링플랜 (rolling plan) 방식으로 운영해, 5년짜리 문서를 서랍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매년 예산과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게 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 1년이 흔들렸던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그 위에서 '진짜 성장'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메가프로젝트와 7대 SEED에 투자를 집중하면서도 기초연구와 젊은 연구자, 지역에 대한 안정적 투자를 함께 담은 만큼, 4년 뒤 달라진 대한민국을 숫자가 아니라 연구 현장과 국민의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30일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법인(KVIC ASIA)이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MAS)으로부터 가변자본회사 (Variable Capital Company, VCC) 펀드 운용을 위한 자본시장서비스(Capital Markets Services, CMS) 라이선스 본인가를 취득(8.20)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벤처투자 정책금융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최초 해외 현지 자산운용 인가 사례다. 이에 따라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법인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펀드 운용사로서 펀드를 조성·운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역외 글로벌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핵심 인허가 절차가 완료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기부는 ’25년에 발표한'벤처 4대강국 도약 종합대책'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금 유치 촉진과 국내 벤처생태계의 해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 역외 글로벌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2030년까지 3억 달러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에 싱가포르에 한국벤처투자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이후 현지 인력 채용 및 운용체계 구축과 함께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의 펀드 운용 라이선스 취득 절차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에 펀드운용 라이선스 가승인을 받은 데 이어, 초고속으로 본인가를 취득했다.
이번 라이선스 본인가 취득을 계기로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하반기 K-글로벌 벤처펀드(K-VCC) 조성을 목표로 VCC 설립과 하위 펀드(Sub-fund) 조성 등 후속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이번 라이선스 본인가 취득을 통해 글로벌 금융과 벤처투자의 중심지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우리 벤처·스타트업 간 연결을 강화하고, 국내 벤처캐피털의 해외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자본과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글로벌 벤처펀드를 아시아 벤처투자의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는 2027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2,573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6년 본예산 9조 4,342억원 대비 3조 8,231억원(+40.5%) 증가한 규모로, 산업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아울러,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신설되는 미래대응기금(기획예산처 세출)에 편성된 산업부 소관 사업(9,118억원)을 포함할 경우, 실질적인 산업부 예산 규모는 2026년 대비 4조 7,349억원(+50.2%) 증가한 총 14조 1,691억원에 달한다.
산업부는 정부의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기조 아래, 저성과‧비효율 사업을 중심으로 약 1.5조원 규모의 과감한 구조조정(16% 감축)을 단행했으며,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을 더해 제조AI 전환 및 메가프로젝트 총력지원, 5극3특 지역주도 성장, 산업·자원안보 강화 등 부처 핵심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했다.
또한 K-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로서 ‘반도체특별회계’ (’27년 전체규모 2.6조원 중 산업부 2.1조원)와 장기 시계에서 자원안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자원안보기금’(’27년 1.4조원)을 신설하여 국가 핵심 전략산업과 자원안보를 튼튼히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 재정 기반도 구축한다.
2027년 산업부 예산안은 9월 3일 국회 제출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는 9월 1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에서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배터리 삼각벨트의 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삼각벨트는 충청권의 셀, 영남권의 핵심소재, 호남권의 원료 제조 거점을 하나의 유기적인 축으로 연결하여 국내 배터리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급 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한 완결형 배터리 산업 생태계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타운홀 미팅과 삼각벨트 협의체 등을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종합 점검하고 지역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번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 평가 인프라, 나트륨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 센터,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배터리의 안전성 평가 인프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전력 공급시설 구축 등의 각 지자체가 제출한 신규사업을 공동으로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부 구체화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12월까지 세부 기획을 보완하여 재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방정부와의 정례적인 협의 채널을 지속 가동하여 지역 주도형 핵심 성장엔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배터리 삼각벨트는 단순한 지역별 단지 조성을 넘어 국가 차원의 유기적인 배터리 공급망 축을 세우는 중대한 과제”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별 특화단지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거점별 지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우주항공청과 국가정보원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제1전시장)에서 '위성활용 콘퍼런스 2026'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위성활용 콘퍼런스는 위성정보ㆍ우주기술 활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내 산ㆍ학ㆍ연 및 정부기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New Space, New Insight – 위성정보로 만드는 새로운 통찰’이란 주제로 국내외 위성 활용 기업과 대학ㆍ연구소ㆍ정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여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행사를 주관한다.
1일차는 네이버랩스, 에어버스 D&S(Airbus D&S), 플래닛랩스(Planet Labs, 아이싸이(ICEYE) 社 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밴터(Vantor)ㆍ블랙스카이(BlackSky)ㆍ다비오ㆍ텔레픽스 등 기업 세션과 △차세대 중형위성 활용, 위성기반 재난재해 모니터링 세션이 운영된다. 2일차에는 국내외 기업 발표와 함께, 경기도ㆍ제주도 등의 지자체 위성 활용과 국내 기업ㆍ연구소 등의 초소형 위성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을 뒷받침하는 북극 해빙 및 북극항로 관측 등에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사례와 주요 농산물의 재배·수확 면적과 홍수·가뭄·녹조 모니터링 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위성활용 사례도 공유한다.
이 외에도 행사 동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나라스페이스 등 국내외 위성 활용 관련 3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위성활용 콘퍼런스 2026'은 온라인 사전 신청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위성정보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안보, 재난 관리,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국가적 인프라”라며 “우주안보 선도기관으로서 위성정보 활용 촉진을 위해 산ㆍ학ㆍ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뉴 스페이스(New Space)와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위성이 보내오는 방대한 데이터의 활용이 우주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위성정보와 AI를 융합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하여 통신 주권을 넘어 위성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