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2월 27일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정보통신업 사업장을 불시에 찾아 체불 점검・감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장은 누적 109회 체불 신고 사건이 접수됐으며, 노동자 100명에 대해 15억을 상회하는 수준의 체불이 발생하여 피해규모도 상당한 수준으로“체불 전수조사 감독” 대상이다. 이번 감독을 통해 체불을 신고하지 않은 다른 노동자에게도 “숨어 있는 체불”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감독 결과, 노동자 약 98명에 대해 5~6개월 간 임금·퇴직금이 지급되지 않아 약 24억 5천만 원의 체불이 추가 적발되어, 14일 내 체불액을 청산하도록 시정 지시했다. 미시정하는 경우에는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25.12월부터 체불 신고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원칙으로 ‘체불 전수조사 감독’을 본격 실시 중이다. 뿐만아니라, 전수조사 감독 후에도 체불 신고사건이 접수되는 상습·고의적 체불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특별감독을 통해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임금체불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체불 법정형 상향(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 → 5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 하도급 내 임금비용 구분 지급 의무 법제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의결, 2.23.)
김영훈 장관은 “임금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 임금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하면서, “체불 전수조사 감독을 통해 포착된 체불임금은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하고, 앞으로도 숨어있는 임금체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임금체불 = 임금절도’라는 사회적 인식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우주항공 SOS(aeroSpace On-site Solution) 간담회'의 첫 번째 순서로 대전 지역의 중소기업 ‘나르마’에서 드론 산업 분야를 주제로 2월 27일 개최했다.
‘우주항공 SOS 간담회’는 ‘우주항공 기업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SOS)하고, 현장에서(On-site) 해결책(Solution)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우주청의 현장 중심 소통 브랜드로, 현장 소통강화를 통한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차세대발사체 사업,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달 탐사, 드론, 민항기 국제공동개발 사업 등의 핵심 정책 과제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주청은 앞으로 매월 2회 내외로, 국내 우주항공 중소기업들이 있는 전국 여러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계속하여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 간담회의 첫 순서로는 한창헌 항공혁신부문장이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정책 방향으로는 ▲공공임무용 드론 개발 강화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 고도화 등을 제시했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현재 구상 중인 신규사업 기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인증, 기술개발 비용, 해외 진출 애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단순 건의 수준을 넘어 구체적인 개선 과제와 실행 가능 방안까지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태석 청장은 “드론이 위성통신·정밀항법·AI 자율비행 기술과 융합되어 미래 우주항공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우주청은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관계부처 및 산업계와 공유하고, 정책 설계와 신규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새만금 로봇·수소·AI 시티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 역량 그리고 풍부한 자원이 합쳐진다면 새만금은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 축사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수소, AI 산업을 집적하는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을 첨단산업 거점이자 수소 기반 AI 미래도시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 대통령은 "정부를 믿고 이런 대결단을 해 준 우리 현대차그룹에 우리 국민을 대신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북의 성장과 발전의 상징인 이곳 새만금에서 전북의 미래,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 새만금은 여의도 면적의 약 140배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며, 물류와 교통 인프라 또한 탄탄하게 갖춰나가고 있다"며 "새만금의 바람과 햇빛은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그린 수소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또 "이 그린 수소는 전주, 완주와 같은 인근 산업 단지로 공급돼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뿐 아니라 새만금에 들어설 첨단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피지컬 AI를 선도할 대규모 로봇 제조 공장과 부품 클러스터, 그리고 AI 데이터센터가 새만금에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곳 로봇 제조 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물류·산업용 로봇은 AI 데이터센터와 연동되어 끊임없이 학습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만금은 누구나 일상에서 로봇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미래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로봇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뿐 아니라 호남권 전체의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내외 우수한 인재들이 새만금과 전북, 호남으로 모여들 것이고, 지역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나고 자란 이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에 재차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행정 지원의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투자가 기업의 지역 진출을 이끄는 최고의 모범 사례가 되고 나아가 기업과 지역에 더 큰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새만금에서 시작된 기업의 담대한 지역 투자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구로구의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을 위한 2026 공연예술 활동 지원 [구로 아트브릿지] 공모를 실시한다.
[구로 아트브릿지]는 공연의 기획부터 홍보·마케팅, 운영 전반까지 예술인이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구조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예술인이 하나의 공연을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단순 실연 중심 활동을 넘어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확장하고, 향후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레퍼토리와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유료로 운영되는 공연의 티켓 수익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예술단체(예술인)에게 귀속되어 자율적인 운영 경험과 실질적인 창작 활동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연장 지원을 비롯해 하우스매니지먼트 등 공연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함께 제공해,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공연을 실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2026년 2월 13일부터 3월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서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는 3월 20일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공모는 총 4팀을 선정해 구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오류아트홀, 구로창의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지원금은 공연 규모와 내용에 따라 심사를 거쳐 차등 지원한다. 팀별 지원 범위는 2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이다.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공연 콘텐츠를 축적하고, 다양한 무대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이 지난 1월 ‘아시테지(ASSITEJ KOREA,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상록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사단법인 한국인형극협회로부터 인형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난 10년간 ‘구로꿈나무인형극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인형극 예술가들의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온 구로문화재단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다.
■ 10년간 이어온 인형극 파트너십, 예술적 가치와 공공성 확보
구로문화재단과 한국인형극협회는 2016년부터 지난 10년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로꿈나무인형극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공연 축제로 성장시켜 왔다. 인형극은 언어와 세대의 장벽을 넘어 직관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지역 주민들이 상호 이해를 높이고 문화적으로 화합하는 데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재단과 협회는 이러한 공적 가치에 공감하며 꾸준히 협력 범위를 넓혀왔고, 구로꿈나무극장을 거점으로 인형극이라는 특정 장르가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에 국내 인형극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저변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RISE 사업 연계, 일상 속 ‘실외 축제’로의 혁신적 확장
특히 재단은 2025년부터 ‘서울시 RISE 사업’과 연계하여 인형극의 무대를 공연장 밖으로 과감히 확장했다. 기존의 실내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공원, 전통시장 등 주민들의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 복지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한국인형극협회 관계자는 “구로문화재단은 인형극의 예술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지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든든한 파트너”라며, “특히 다양한 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한 RISE 사업 유치를 통해 인형극이 대중과 만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모습은 공공 문화기관의 귀감이 된다”고 감사패 전달 취지를 밝혔다.
■ “인형극의 매력, 더 넓은 일상 속으로 확산시킬 것”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며 구로문화재단 정연보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인형극 예술인들이 직접 주시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지난 10년간의 꾸준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앞으로도 재단의 역량과 RISE 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이 일상 어디에서나 인형극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의 외연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로문화재단은 올해 ‘구로꿈나무인형극제’의 콘텐츠를 더욱 다각화하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예술 축제의 성공 사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참고: 주요 연혁 및 관련 성과]
2016년~ 현재: 구로꿈나무인형극제 개최
2025년~ 현재: 서울 RISE 사업 연계, 생활 공간(공원, 시장 등) 기반 실외 축제 확장
2026년 1월: 제6회 아시테지 상록수상 수상 (재단 단위 최초 수상)
2026년 2월 24일: 사단법인 한국인형극협회 감사패 수상
2026년 10~11월: ‘2026 구로꿈나무인형극제(10주년)’ 개최 예정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전북 새만금에 로봇, AI, 수소 산업을 위한 본격적인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 지방에 대한 대기업 투자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월 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정부와 현대차그룹 간 새만금 투자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투자협약식은 현대차그룹, 정부, 국회, 지자체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현대차그룹, 국토교통부, 새만금개발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 7개 기관 간 새만금 투자와 정부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 지역에 2026년부터 약 9조원을 투자하며, 주요 투자내용은 약 4천억원 투자로 국내 최초 로봇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산업・물류 로봇을 양산하고 향후 로봇 부품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자동차와 로봇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GPU 5만장을 투입하여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약 5.8조원을 투입한다.
약 1조원을 투자하여 그린수소(80톤/일)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수전해 플랜트를 설치·운영한다.
수전해 플랜트와 AI 수소 시티, 데이터센터 등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을 지원하기 위해 약 1.3조원을 투입하여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약 4천억원을 투입하여 수소 생산부터 AI 분석, 로봇 활용까지 이어지는 도시·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변도시를 수소 기반의 AI 미래도시로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의 투자에 따라 약 71,000명의 고용창출과 글로벌 협업기업 입주 등 경제적 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우수인재가 지역으로 유입되는 등 새만금과 전북지역이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새만금의 그린수소는 전주와 완주 등 주변 산업단지로도 공급되어, 단일 도시를 넘어서 새만금-전주・완주-부안을 잇는 광역 수소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의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져 지역성장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지자체에서도 적극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AIㆍ수소 기반의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AI 시티 인프라 기반 마련, 수소 생태계 구축, 정주 및 광역 교통 여건 개선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투자가 조기에 실현되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현대자동차 그룹의 투자는 새만금의 우수한 기업 입지여건을 토대로 새만금개발청 등 관련 기관의 유치 노력으로 결실이 맺어졌다”라고 하면서, “이재명 정부에서 대기업의 지방에 대한 첫 대규모 투자로 5극3특 전략에 기반한 국가균형성장으로 나아가는 거대한 신호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업과 임직원들이 정말로 투자를 잘했다고 느끼고, 나아가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계획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국토 균형발전과 지산지소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대규모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갖춘 새만금이 로봇, AI, 수소 등 첨단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의 매출액이 157조 원을 돌파하고 수출액은 14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콘텐츠산업 특수분류에 근거해 국내 콘텐츠산업 11개 분야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2024년 기준)’의 주요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전체 매출액은 157조 4,021억 원으로, 전년도 154조 1,785억 원 대비 2.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케이-콘텐츠산업 전반에서 꾸준한 성장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규모로는 방송 및 영상산업이 24조 9,943억 원(전체 비중 15.9%)으로 가장 컸으며, 지식정보산업(24조 6,991억 원, 15.7%), 출판산업(24조 2,238억 원, 15.4%), 게임산업(23조 8,515억 원, 15.2%) 등이 국내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수출 부문에서는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2024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40억 7,543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수입액은 9억 1,556만 달러에 그쳐, 무역수지는 131억 5,987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조사 대상인 11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하며 ‘케이-콘텐츠’의 전반적인 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케이-콘텐츠’ 수출의 성장은 게임산업이 주도했다. 게임산업은 전체 수출의 60.4%에 달하는 85억 347만 달러를 수출하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음악산업(18억 145만 달러), 방송 및 영상산업(12억 5,718만 달러) 등이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케이-콘텐츠’의 세계 영토 확장에 기여했다.
산업의 근간이 되는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역시 동반 성장했다. 2024년 콘텐츠산업 사업체 수는 12만 875개로 전년 대비 2.4% 늘었으며, 종사자 수는 총 68만 8,121명으로 3.4% 증가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임성환 문화산업정책관은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콘텐츠산업이 매출과 수출이 증가한 것은 ‘케이-콘텐츠’의 저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콘텐츠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대구에서 세계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대형 전시가 열린다. 특별 기획전 중첩된 시선 피카소의 변주에서 한국의 결까지는 2026년 3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봉무동 태왕아너스 빌딩 2층 특별전시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약 400평 규모로 조성된 이번 전시 공간은 바라크나눔그룹이 직접 상가를 매입해 전시 전용으로 구축한 장소다.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운영을 전제로 한 공간으로, 반복 관람과 축적된 감상을 염두에 둔 구조가 전시 전반에 반영돼 있다.
이번 전시는 꾸바아트센터와 바라크나눔그룹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전시는 파블로 피카소를 중심축으로 삼아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20세기 미술사의 전환점을 만든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하나의 흐름 안에 배치한다. 인상주의에서 후기 인상주의를 거쳐 근대와 현대 미술로 이어지는 시선의 이동이 전시장 전반에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유화와 드로잉, 판화를 아우르는 구성 속에서 100호 이상 규모의 대작과 30호에서 50호 내외의 핵심 연작들이 조형적 밀도를 이룬다. 주요 작품들은 해외에서 국내로 순차 이송 중이며 개막 일정에 맞춰 설치가 진행된다.
전시의 중심에는 피카소의 예술 세계가 놓인다. 회화와 판화를 넘나들며 형식을 지속적으로 변주한 피카소의 작업은 연대기적 나열이 아닌 사고의 흐름으로 제시된다. 특정 시기의 대표작을 강조하기보다, 수정과 확장을 거듭한 조형 언어의 이동을 하나의 호흡으로 읽도록 구성됐다. 이번 기획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피카소의 스케치북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점이다. 완성된 명화 이전의 출발점과 판단의 흔적이 관람객 앞에 놓이면서, 피카소의 예술은 결과보다 과정의 차원에서 드러난다. 전시는 이를 통해 작품이 형성되는 순간과 사고의 이동을 직접 마주하도록 유도한다.
피카소의 유화와 판화 작품 역시 전시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인물과 작업실을 주제로 한 작품들과 반복과 변주가 축적된 판화 연작은 회화와 판화의 경계를 넘나든 실험 정신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전시는 특정 작품 하나에 시선을 고정시키지 않고, 서로 다른 시기의 작업이 만들어내는 관계와 흐름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빈센트 반 고흐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은 전시에서 또 다른 시선을 형성한다. 모네의 회화는 빛과 색채를 통해 시각 경험 자체를 탐구한 인상주의의 출발점을 보여주며, 고흐의 작업은 감정과 붓질이 결합된 회화 언어가 어떻게 근대 회화의 한계를 넘어섰는지를 드러낸다. 두 작가의 작업은 피카소로 이어지는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회화가 재현의 도구에서 사유의 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작품은 인간의 형상과 내면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향을 제시한다. 길게 늘어진 얼굴과 절제된 선으로 구축된 인물 표현은 외형의 재현보다 존재의 분위기와 정서를 포착하려는 태도를 드러낸다. 모딜리아니의 조형 언어는 고흐의 감정적 밀도와 모네의 시각적 탐구 사이에서 인간을 다시 사유하는 지점을 형성하며, 피카소의 형식 실험과도 긴밀하게 호응한다.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인물 작품은 전시 후반부에서 인간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극도로 밀도 있게 제시한다. 가늘고 절제된 형상은 피카소 이후 미술이 인간을 바라보는 방식을 어떻게 전환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자코메티의 작업은 회화적 질문이 입체적 사유로 확장되는 지점을 보여주며 전시 전체의 흐름을 하나의 사유 구조로 묶는다.
전시 제목에 담긴 한국의 결은 이러한 세계 미술사의 흐름이 지역의 시간과 만나는 지점을 가리킨다. 대구라는 공간에서 6개월간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단발성 관람을 넘어 반복적이고 깊이 있는 감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적 명화를 소비의 대상으로 제시하기보다, 감상의 시간 속에서 축적되는 대상으로 바라보게 하는 전시 태도가 전반을 관통한다.
운영 방식 또한 절제된 방향을 유지한다. 일부 주요 작품에 대해서는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관람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바라크나눔그룹 강석운 회장은 이번 전시가 대구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꾸바아트센터 차효준 대표는 문화가 지역 경제와 연결되는 흐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중첩된 시선 피카소의 변주에서 한국의 결까지는 피카소를 중심으로 고흐 모네 모딜리아니 자코메티에 이르는 세계적 명화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완성된 작품과 그 이전의 과정을 함께 제시하며, 예술이 형성되는 시간과 판단의 층위를 드러낸다. 대구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현재의 공간으로 끌어들이며 지역 문화 공간이 지닐 수 있는 깊이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전북 임실군 기반의 인존장학복지재단(이사장 김정미, 설립자 김택성·전 전라북도 도의원)이 추진 중인 딸기 식물공장 산업 프로젝트가 동업 프로젝트 컨소시엄 구성을 본격화했다.
재단은 기업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문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함께 1공장·2공장 형태의 단계별 확장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단일 생산 시설이 아닌, 복제 가능한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식물공장을 확장해 나가는 구조다.
■ 1공장·2공장 형태의 동업 프로젝트
동업 프로젝트 컨소시엄은 각 식물공장을 개별 사업 단위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1공장 설립 및 운영 안정화 이후 2공장, 3공장으로 확장하는 단계적 구조다.
각 공장은 환경 제어형 식물공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동일한 운영 매뉴얼과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한다. 생산은 분산되지만 브랜드·유통·수출 전략은 통합 운영되는 플랫폼 구조를 지향한다.
■ 운영과 투자 분리 구조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운영과 투자 구조의 분리다. 운영은 재단이 직접 맡는다. 재단은 현재 병의원 및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 관리 및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식물공장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의 전반적인 전략 및 확장 설계는 팬텀엑셀러레이터가 맡아 프로젝트의 성장을 견인한다. 반면, 컨소시엄 참여자들은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투자에 참여하며, 배당을 통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 투자 대비 연간 10배 수익 목표 구조 설계
프로젝트 측은 식물공장 기반 연중 생산 체계와 프리미엄 수출 전략이 결합될 경우, 투자 대비 높은 자본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관계자는 “사업 계획상 투자 대비 연간 최대 10배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며, “비수기 고단가 시장 공략과 계약 기반 수출 전략을 통해 고수익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수익 실현 여부는 시장 상황, 운영 성과 및 확장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세부 사업 계획은 향후 투자 설명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벌써부터 이어지는 컨소시엄 참여 문의
재단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발표 이후 벌써부터 여러 지역과 투자자들로부터 동업 프로젝트 컨소시엄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공장 기반 딸기 산업이 연중 생산과 고부가가치 수출 구조를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팬텀엑셀러레이터, 산업 스케일업 전략 본격화
팬텀엑셀러레이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 자문이 아닌, 산업을 키우는 전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공동 투자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단계별 공장 확장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 전체의 덩치를 키우는 스케일업 전략을 직접 설계하며, 일시적인 수익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가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물공장 산업을 확장 가능한 성장 플랫폼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 전국 식물공장 네트워크로 확장
인존장학복지재단은 1공장을 시작으로 2공장, 이후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각 공장은 독립적 수익 구조를 갖지만, 브랜드와 수출 전략은 통합 운영되는 형태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딸기 식물공장은 단순 농업 시설을 넘어 전국 단위 산업 네트워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