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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개발 신약 뇌전증 치료제 허가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인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을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11월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며, 기존 항뇌전증약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은 식약처가 신속한 신약 허가를 위해 올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하여 허가하는 첫 번째 품목으로, ▲신약 허가 전문인력을 포함한 품목전담팀을 구성(21명)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품목허가 신청 전후 맞춤형 대면회의(8회)를 제공하는 등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이 약은 관련 학회, 환자 단체, 국민청원 등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해외에서 처방받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던 품목으로, 식약처는 개발단계 사전상담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로 지정한 후, 심사 역량을 최대한 집중한 신속 심사로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있는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심사의 예측가능성, 투명성, 신속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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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개발 신약 뇌전증 치료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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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개최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첫 번째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뤄진 APEC 회원 정상 개별 영접은 오전 9시 20분경,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시작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에 이르기까지 진행됐다. 멕시코의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은 멕시코가 홍수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라 셰인바움 대통령이 직접 오지 못해 안타까워했음을 전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언젠가 다시 셰인바움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이 대통령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잘 다녀왔는지 물었고, 카니 총리는 한국이 제공해 준 헬기와 조선소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이 대통령은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전했고, 시 주석은 경주가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라고 들었다면서 매우 인상적이고 좋은 곳이라는 감상을 전했다.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어제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뜻에서 갓 만든 따뜻한 황남빵을 한식 보자기에 포장해 경주의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오늘 오전에는 중국 측 대표단을 위해 황남빵 200상자를 추가로 보냈다. 이에 시 주석은 오늘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황남빵을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외 모든 APEC 회원국 대표단에게도 경주의 명물인 황남빵을 선물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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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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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IR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개최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는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IKS)을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금번 행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CEO 서밋과 연계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R&D센터 지정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첨단산업 세미나, 스타트업 피칭·상담회, 재무적 투자 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방한 외국인투자가 및 외신 300개사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000명 이상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인 Invest KOREA 컨퍼런스에서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매력적인 투자처이고, 외국인투자는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요한 축”이었음을 강조하고,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선택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고도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IKS는 ‘AI 혁신 파트너, KOREA’를 주제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과 한국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 촉진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IK 컨퍼런스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이사와 퓨리오사AI의 백준호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소버린 AI(Sovereign AI) 기술 개발과 차세대 AI 혁신을 소개했다. 또한,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AI가 산업 구조 및 투자 흐름을 재편한다는데 공감하고, AI 생태계 주도를 위한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 공급망 활용 등을 통한 글로벌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반도체‧미래차‧해상풍력‧첨단소재 분야의 기업들과 최근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K-culture를 바탕으로 콘텐츠·식품 분야 기업 등 총 7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5.5억 달러)을 개최했다. 전날 경주에서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계기 발표한 90억 달러의 투자계획과 함께 IKS 행사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이다. 또한, 글로벌 첨단기업 3개사(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HP프린팅코리아, 코닝정밀소재)에 대한 외투기업 R&D센터 지정식도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R&D센터는 차세대 반도체 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AI 솔루션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향후 국내기업들과의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국내 첨단산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 세미나를 개최하여 한국의 첨단산업 경쟁력과 투자 이점을 적극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가·VC를 연결하는 1대1 핀포인트 상담회를 개최하여 해외투자 자본을 통한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를 위해 각국 국부펀드, 주요 연기금, 국내 운용사 등 50개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성장 정책, 투자 기회를 설명하는 재무적 투자 포럼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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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IR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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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프랑스 양자컴퓨팅社 '파스칼' 유치… AI・반도체 이어 전략산업 투자 '3연타'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이 글로벌 전략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AI・핀테크, 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미래 핵심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스위스 양자보안 반도체 기업 실스크(SEALSQ)에 이어, 프랑스의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파스칼(Pasqal)까지 서울 투자행렬에 합류하며 ‘AI–반도체–양자’로 이어지는 글로벌 전략산업 기업 유치 3연타 성과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10월 2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파스칼과 총 5,284만 달러(약 752억 원) 규모의 투자 및 51명 신규 고용을 포함한 양자컴퓨터 연구개발센터 설립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르주 올리비에 레몽(Georges-Olivier Reymond) 파스칼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제휴책임자,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 로베르토 마우로(Roberto Mauro) 파스칼 한국지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파스칼(Pasqal)은 202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알랭 아스페(Alain Aspect)를 비롯해 조르주 올리비에 레몽(Georges-Olivier Reymond), 앙투안 브로에(Antoine Browaeys) 등 5명이 2019년에 공동으로 창업한 중성원자 기술 기반의 양자컴퓨터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프랑스 파리 인근 마시/팔레조(Massy/Palaiseau) 지역에 있으며,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에 양자컴퓨터 연구 및 제조 거점을 운영하며, 300명의 인재를 고용 중이다. 파스칼은 200큐비트(Qubit) 양자컴퓨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2024년에는 1,000큐비트 시연에도 성공했다. 또한, 계산 중 오류를 감지·수정할 수 있는 차세대 ‘오류 내성 양자컴퓨터’ 기술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으며, IBM·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구글·LG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 측면에서도 싱가포르의 테마섹(Temasek)과 사우디 아람코 벤처스(Aramco Ventures) 등으로부터 1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는 파스칼과 함께 서울을 양자컴퓨팅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산・학・연・관 공동 R&D 네트워크 구축 ▴양자 핵심 인재 양성 ▴양자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양자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자, ▴ 양자과학기술 세미나 및 포럼 개최 ▴기술사업화 인재양성(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 홍릉특구 내 양자 기술융합지원센터 건립(’27. 준공 예정) ▴ AI-양자컴퓨팅 기술융합을 통한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서울퀀텀허브(가칭) 조성(’30년 준공) 등 양자산업 생태계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스칼 본사 및 한국지사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이어오며 연구개발 인프라, 입지, 인재 등 서울의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시는 대내외 힘든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지(한국지사) 투어와 투자환경 설명회를 진행했고,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파스칼의 연구개발센터 서울 투자를 확정했다. 앞으로 시는 파스칼의 투자 및 고용에 대해'외국인투자촉진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부와 함께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르주-올리비에 레몽(Georges-Olivier Reymond) 파스칼 공동창립자이자 최고전략제휴책임자는 “오늘은 파스칼이 양자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있어 중대한 이정표이자, 서울이 글로벌 양자 허브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산업통상부의 지원,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2곳의 선도기업으로부터 지분투자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을 글로벌 양자 허브로 더욱 성장시키고 한국이 다가올 양자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양자컴퓨팅이 주도할 미래 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형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의 기술 경쟁력과 투자 매력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인재양성·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거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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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프랑스 양자컴퓨팅社 '파스칼' 유치… AI・반도체 이어 전략산업 투자 '3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