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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 한국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성공
한국 기업, 비용 절감·고급 기술력으로 베트남 IT 아웃소싱 선택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 기업들이 IT아웃소싱 협력체로 베트남 개발사를 선택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인건비 절감의 필요성을 기업들이 절실하게 느낀 결과다. 베트남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국의 선도적인 SI 기업들을 한국 시장에 활발히 진출시키고 있다. 이들은 비용적으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기술력, 적응력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결과물을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기업으로는 FPT 소프트웨어, 소타텍, CMC 등이 있다. FPT 소프트웨어는 2016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100명이었던 한국 지사의 직원 수는 올해 2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매출 또한 2022년 200억 원에서 2023년 329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이와 같은 성장은 FPT 소프트웨어가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확장성을 고려한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한 덕분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LG CNS, 신세계아이앤씨, DGB금융그룹 등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소타텍 JSC는 2022년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00명 이상의 IT 전문가들과 함께 웹/앱 개발, 블록체인, AI/ML, ERP 솔루션을 제공하며, 두산, 요기요, 레몬헬스케어, 메가존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소타텍의 성공 사례는 비용 경쟁력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수요에 맞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베트남의 또 다른 주요 SI 기업인 CMC 글로벌은 삼성 SDS가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2024년 5월 서울 중구 시그니처 타워에 거점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CMC 글로벌은 삼성 SDS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도 크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리케이소프트와 TMA 솔루션과 같은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기술력, 혁신성, 그리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갖춘 베트남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향한 오프쇼어링 트렌드의 주요한 원동력은 역시 비용의 절감이다. 미국의 직장 평가 플랫폼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베트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평균 급여는 약 2억 400만 동에서 4억 9200만 동(VND), 즉 한화로 1116만 원에서 2688만 원 수준이다. 이는 한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인 5300만 원에서 9300만 원보다 훨씬 낮다. 하지만 비용 절감이 전부는 아니다. 베트남 IT 기업들이 제공하는 뛰어난 기술력, 적응력, 그리고 작업 품질 덕분에,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더 큰 가치를 추구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에는 국내 아웃소싱이 선호되었으나, 현재는 동남아시아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국내 개발자들의 급여 상승으로 인해 중소기업들도 점차 해외 개발사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IT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보통신부와 외교부 등의 지원과 대사관, 상무부 등 경제 외교 채널의 역할이 있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IT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강한 의지와 정부의 지원이 결합되면서 베트남 기업들은 국제 시장에서 모든 산업 분야를 넘나들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하는 IT 파트너가 됐다. 그 결과, 베트남은 IT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IT 강국 중 손에 꼽히는 위치에 올랐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점차 규모가 커짐에 따라 외환 송금, 세제, 토지 규제 등과 관련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투자 결정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실행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양국 관계가 ‘범 산업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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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aTek Korea, 한국 SAP사용자그룹(KSUG)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
SotaTek Korea, 한국SAP사용자그룹(KSUG)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트남을 대표하는 IT 아웃소싱 및 컨설팅 기업 SotaTek의 한국 지사, SotaTek Korea가 최근 한국SAP사용자그룹(KSUG)에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SotaTek Korea는 SAP 솔루션을 사용하는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SAP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otaTek은 2022년 한국에 첫 지사를 설립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한국 시장에서 상위 2위의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 요기요, 두산로보틱스, 레몬헬스케어 등 주요 기술 대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SAP PartnerEdge 파트너 인증을 획득해 SAP 분야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otaTek은 S/4HANA, SAP B1, SAP ECC, Fiori, SAP BTP 등 고급 SAP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자동차, 금속 제조, FnB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SAP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SAP사용자그룹(KSUG)은 SAP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삼성과 LG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SAP 관련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의 최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SotaTek은 SAP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KSUG 로열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otaTek Korea의 CEO James Le는 “KSUG에 로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술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taTek Korea는 이번 로열 파트너 가입을 계기로, SAP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IT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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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과 함께 여주의 숨은 관광지 찾아 자전거 여행 떠난다
문화체육관광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10월 21일,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방한 스포츠관광의 대표주자인 자전거 여행의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아 체험하고 프로그램의 접근성, 흥미, 만족도 등에 대해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8월에 그 첫 번째 편으로 전북 무주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 편으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를 방문한다. 장미란 차관은 먼저 백로의 날개 위에 알이 올려져 있는 형상으로 만들어진 ‘이포보’를 기점으로 남한강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약 13km 자전거를 탄 후 세종대왕 시절에 발명된 앙부일구와 측우기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여주보’에서 중간 휴식을 취한다. 이후 약 8km 자전거를 더 타고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강변에 세워진 여주의 대표 사찰 ‘신륵사’에서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자전거 관련 누리소통망을 운영하면서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자전거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환학생 등 주한 외국인 4명이 함께한다. 장 차관은 이들과 함께 외국인 관점에서 지역의 방한 자전거 여행 기반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자전거 여행을 할 때는 단순히 자전거만 타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여주시의 자전거 여행코스는 매우 인상 깊다. 외국인들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련 기반 시설을 더욱 세밀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개성 있는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권역별로 연계해 더욱 많은 내외국인이 큰 기대와 즐거움으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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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
태국 B.Grimm사의 후원으로 진행한 2024 사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공연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T-Pop Story가 2024년 10월 5일과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으며,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 행사는 태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태국과 한국 간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었다. B.Grimm의 후원으로, 2024년 10월 4일 열린 비공개 오프닝 리셉션에는 태국과 한국의 고위 인사, 연예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했다. 연설에는 주한 태국 대사 타니 생랏, 태국관광청장 타빠니 끼얏 파이분 등이 참석해 양국의 깊은 문화적, 외교적 관계를 강조했다. B.Grimm은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며, 문화 교류와 국경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악은 주말 동안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T-Pop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중심 무대를 장식했다. Zom Marie, Eff Rattapong, 인기 걸그룹 4EVE와 같은 떠오르는 스타들의 역동적인 공연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DJ Botcash는 그의 시그니처 비트로 에너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태국 음악의 조화는 태국의 창조적 진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음악 외에도, 태국 요리의 진수인 솜땀(파파야 샐러드)과 팟타이 같은 정통 태국 음식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태국 요리를 통해 음식이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솜땀 경연 대회는 행사에 재미와 풍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태국의 전통 공예품, 기념품, 무에타이 시범, 그리고 지역별 춤 공연 등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양일간의 피날레로 펼쳐진 파타야 판타지 쇼는 행사에 장엄한 마무리를 더했다. B.Grimm의 회장 해럴드 링크는 “B.Grimm은 Sawasdee Seoul Thai Festival을 후원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B.Grimm이 추구하는 문화적 단합과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구현한 행사입니다. 한국에서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에너지와 문화 교류를 통해 두 나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우리의 사명을 뒷받침합니다. 우리는 에너지 부문과 문화 교류에서 태국과 한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태국 문화를 기념하는 것 외에도,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성과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한 B.Grimm은 최근 한국에서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큰 투자를 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4개의 프로젝트에서 총 1,030.6MW의 설치 용량을 갖춘 이번 투자는 B.Grimm이 아시아 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행사 당일 참석한 한국, 태국 고위급 인사, 비즈니스 리더들의 오프닝 리셉션 장면 2024 사와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공연 장면과 참석 인사 서을, 청계광장에서 양국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T-Pop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공연이 진행됐다 B.Grimm Strengthens Thai-Korean Relations Through Art, Music, and Culture at the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T-Pop Performances, Thai Culinary Delights, and Sustainability Initiatives Draw Over 50,000 Visitors The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4: T-Pop Story took place on October 5-6, 2024, at Cheonggye Plaza, attracting over 50,000 visitors eager to experience Thai culture. This event marked a dual celebration of Thailand’s rich heritage and the 65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ailand and South Korea. With the support of B.Grimm, the festival opened with an exclusive Opening Reception on October 4, 2024, which welcomed Thai and South Korean dignitaries, celebrities, and business leaders. Notable speakers, including H.E. Mr. Tanee Sangrat, Ambassador of Thailand to the Republic of Korea, and Ms. Thapanee Kiatphaibool, Governor of the 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emphasized the deep-rooted cultural and diplomatic relationships shared by the two nations. B.Grimm is honored to sponsor this significant event, underscoring the importance of cultural exchange and cross-border collaboration. Music, as a universal language, played a pivotal role throughout the weekend. Thai pop culture also took center stage with a series of electrifying performances by top T-Pop artists. Rising stars such as Zom Marie, Eff Rattapong, and the popular girl group 4EVE energized the audience with their dynamic performances, while DJ Botcash brought the energy to new heights with his signature beats. The festival’s blend of traditional and modern Thai music offered a unique experience that highlighted Thailand’s creative evolution. In addition to music, the culinary arts were in the spotlight, with authentic Thai dishes such as Som Tam (Papaya Salad) and Pad Thai drawing large crowds eager to indulge in the flavors of Thailand. The inclusion of Thai cuisine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food in cultural exchange, with a Som Tam competition adding a dash of fun and flavor to the festivities. Alongside the festivities, visitors experienced a range of traditional Thai crafts, souvenirs, and performances, from Muay Thai demonstrations to mesmerizing regional dance shows. A special performance of Pattaya Fantasy brought the event to a stunning close on both days. “We are proud to support the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which embodies the shared values of cultural unity and sustainability that B.Grimm upholds. Our renewable energy projects in South Korea complement this mission of fostering strong ties between our countries through both energy and cultural exchange,” said Harald Link, Chairman of B.Grimm. “We look forward to further strengthening our relationships in both the energy sector and cultural exchange between Thailand and South Korea.” In addition to celebrating Thai culture, the event underscored the commitment to sustainability and renewable energy. B.Grimm, a major supporter of this festival, recently expanded its renewable energy portfolio in South Korea with significant investments in offshore wind power projects. With a total installed capacity of 1,030.6 MW across four projects, this investment reflects B.Grimm’s dedication to fostering long-term partnerships in Asia and contributing to the achievement of Net-Zero Carbon E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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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 마련
2024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 브로슈어 표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콘래드 서울호텔에서'2024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를 개최한다.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는 표준의 활용과 각국의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4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대한민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SNOMED CT는 국제적으로 범용성 있는 보건의료용어표준 중 하나로서, 더 나은 의료환경의 구축을 목표로 의료용어를 표준화하기 위해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례회의(10.19.~10.23.)와 엑스포(10.24.~10.25.)로 구성되어 있다. 연례회의에서는 SNOMED CT 관리 주체인 SNOMED International에서 주관하는 공식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국내 추진 방향과 함께 표준 기술을 구현한 해외 선도 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엑스포는 SNOMED CT의 활용뿐 아니라 의료계·산업계의 다양한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을 소개하는 13개 부스 전시와 50건 이상의 학술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 개발부터 표준화 실현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까지, 전 세계의 노력과 경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서로 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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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조성 위한‘세계를 품은 용산 포럼’개최
세계를 품은 용산, 대시민 포럼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용산업무지구 개발 계획과 용산공원의 발전방향, 그리고 글로벌 기업유치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오후2시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에서 『세계를 품은 용산,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국제업무도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용산은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겪어 왔으며, 특히 용산공원 조성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서, 최초의 국가공원인 용산공원을 이해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한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관련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 세션 1 : 용산공원, 기지의 유산과 자연의 조화 ▲ 세션 2 : 글로벌 서울의 미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대한 주제로 각 세션에서 2개(총 4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 세션 3에서는 전문가 패널(7인)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용산공원 계획의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최창규 교수(한양대)는 용산공원 기본계획의 변화과정을 설명하며, 설계공모, 기본계획 변경, 대통령실 이전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서울시의 역할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신중진 교수(성균관대)는 용산기지 내 시설물 공동조사의 현황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용산공원의 과제를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유석연 교수(서울시립대)는 용산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하며, ▴한지혜 연구위원(서울연구원)은 아시아 경쟁도시의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사례를 소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용산공원과 국제업무지구의 조화로운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구자훈 교수(한양대)가 좌장을 맡고, ▴강성필 용산입체도시담당관(서울시), ▴윤혁경 대표(ANU디자인그룹), ▴박재곤 선임연구위원(산업연구원), ▴박종현 대표(2GOOD), ▴조민우 공원정책과장(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최혜영 교수(성균관대) 등 총 7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이 시민과 전문가 간의 유익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미래 용산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래 용산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공식포스터 QR코드를 통해 10.28.까지 사전등록하고, 행사 당일 현장등록 후 참석할 수도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진행과 동시에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임창수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포럼은 용산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용산을 서울의 중심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드는 발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용산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국제업무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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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현상'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의 작품을 독일인들이 읽는다? 슈튜트가르트 도서관, 노원구 기증 도서 활용 한국 문화 알리기에 동참
슈투트가르트도서관 한국어도서 기증식 장면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지난 1월 서울 노원구가 독일 슈튜트가르트도서관에 기증한 한국어 도서가 독일 현지의 K-컬쳐 전파에 앞장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주인공은 지난 1월 구가 유럽의 탄소중립과 선진 도서관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한 공무국외연수의 일환으로 기증한 200여 권의 한국어 도서다. 세계 아름다운 7대 도서관으로 선정될 만큼 독일이 자랑하는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은 한국인 건축가 이은영씨의 설계작으로, 도서관 외벽에 한글로 “도서관”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등 한국과의 문화적인 접점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구는 이곳을 방문하며 2024년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우수 도서를 포함해 노원구립도서관이 특별히 엄선한 도서 200권을 기증하며 상호 독서문화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최근 슈투트가르트도서관 현지에서는 도서관 홈페이지 및 현지 지역 언론 등을 통해 해당 도서의 대출서비스의 시행 및 한국문학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는 소식을 공개하고 구에 전달했다. 이어 오는 11월 23일 독일-한국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코리안 아워(Korean Hour)”의 일환에도 이 도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구에서 기증한 것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필두로 ‘아동문학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여름이 온다', 한국문화를 그림으로 소개하는 '설빔' 등 도서의 다양성은 물론 노원구 초안산도자기체험장에서 제작한 다기(茶器) 세트, 한복 전통의상 인형 등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한국문화 전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을 설계한 이은영 건축가와 현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걸어서 10분 도서관 인프라 조성”에 접목해야 할 공간구성 요소를 논의하는 등 선진적인 도서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슈투트가르트 도서관의 멋진 공간뿐 아니라 도서관이 지역 통합의 중심역할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독일 슈튜트가르트 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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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 위해 남양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 위해 남양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동대문구는 10월 17일 동북권 교통사업의 핵심인 청량리역과 왕십리역 간 1km 단선전철 신설을 위해 남양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운행횟수는 편도기준 평일 9회(주말5회)에 불과해 강남권 출퇴근 주민들의 극심한 불편을 낳고 있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근거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수인분당선(왕십리역~청량리역) 단선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나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한 운행횟수 증가도 무산되는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있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연결이 현안인 남양주시와 협력해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에 대한 여론 환기와 철도 유관기관 설득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관내 밀집지역 및 주요행사 개최 시 합동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철도 관련 유관기관 협의 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이미 청량리역 광장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10월 중 자체 발주한 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수도권 동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단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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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이케아’키운다… 서울시, ‘글로벌 디자인산업 선도도시’ 선언
‘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기본계획’ 비전체계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한국의 이케아’, ‘한국의 무인양품’을 키운다. 역량있는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서울 곳곳에 디자인산업 성장의 기반이 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디자인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은 물론 디자인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상생하는 방안도 찾아낸다. 이와 함께 영세 디자인기업들이 납품 실패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손해배상보험을 도입하고 한국 디자인기업을 해외 디자인기업, 바이어와 연결하는 국제박람회도 개최한다.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서울을 책임질 디자인산업 발전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산업 선도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한다. 시는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7년, 전국 최초로 디자인전담기구(디자인서울총괄본부)를 만들고 디자이노믹스(Designomics, Design+Economics) 등 디자인 서울 1.0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와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로 동시에 선정되며 ‘디자인도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발표한'디자인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은 ▴디자인산업 ‘기반’ 구축 ▴디자인기업 ‘자생력’ 강화 ▴기업간 ‘융합’ ▴서울디자인 국제적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009년 지자체 최초 ‘디자인산업 활성화 종합계획’ 발표 후 15년 만이다. 민선 8기 시작 직후인 2022년 8월에는 서울시 디자인정책을 총괄하는 디자인정책관(3급 상당)을 신설하고, 디자인산업진흥조례 제정(2023년 3월), 디자인산업진흥위원회 발족(2023년 10월) 등 디자인서울 2.0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프트파워 인프라산업인 ‘디자인’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 원천이자 투자대비 매출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디자인산업은 기술개발보다 약 3배 높은 14.4배의 투자 대비 매출 효과를 보이며 경제적 가치 또한 2012년 약 69조에서 2022년에는 178조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디자인산업 국제경쟁력도 세계 4위로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은 대다수 성과가 대기업에 편중된 것이 현실. 이에 서울시는 디자인산업이 탄탄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마련부터 디자이너‧디자인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까지 체계적인 전략을 가동해 ‘글로벌 디자인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반’, ‘자생’, ‘융합’, ‘확장’을 기반으로 한 4대 핵심을 포함한 10개 전략 아래 27개 사업이 운영된다. 내년부터 5년간 총 1,723억 원을 투입해 4,089억 원의 생산 유발과 2,34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핵심 전략은 최고급 강사진이 포진한 온‧오프라인 디자인전문교육 플랫폼 ‘서울형 디자인 스쿨’을 운영이다. 신진‧경력 디자이너의 역량을 맞춤형으로 강화해 현장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디자인기업들은 디자이너의 잦은 이직으로 숙련된 인력 채용이 힘든 반면, 디자이너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우수한 기업에 취업이 어려운 미스매칭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 온라인교육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DDP, 서울디자인창업센터(홍대입구역 인근)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론칭한다. 온라인교육은 현재 서울시가 진행 중인 전문강좌와 국내외 포럼을 온라인 콘텐츠로 변환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올해 1000명의 예비‧경력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부터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비롯한 국내외 교수진, 전문가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수준 높은 커리큘럼의 오프라인 강좌가 시작된다. 강의는 물론 철저한 학사관리와 기업체‧대학교와 연계한 실습을 통해 영디자이너에겐 산업현장 적응력을 키워주고, 경력디자이너에게는 재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디자인‧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4단계 이상 고레벨(전체 레벨1~5) 승급시에는 해외마켓 참가 기회도 준다. 학기 종료 후에는 졸업작품전시회도 갖는다. 둘째, 파손‧도난, 발주처 휴‧폐업, 유사제품 유통으로 인한 매출 손실 발생 등 영세 디자인기업들이 납품에 대한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디자인기업 안심보험’을 도입한다. 보험료의 30%를 서울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5년간 1,500개 업체를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와 신한EZ화재보험이 공동 개발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디자인기업 안심보험’은 시제품 개발중 파손 및 도난이나 디자인제품 납품 실패시 제작비의 최대 60%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예컨대, 5천만원 상당 제품 제작시 3%에 달하는 150만원(본인105만원+市 45만원)을 보험료로 납부하면 만일의 사태 발생시 60%에 달하는 3천만원까지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셋째, 디자인개발이 필요하나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제조·기술업체와 디자인업체를 연계해 상생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매칭은 ▴기술스타트업 ▴우수중소기업 ▴글로벌 유망기업 3개 분야로 나뉜다. (기술스타트업) 5년간 총 45개 디자인기업과 제조‧기술기업을 매칭한다. 컨소시엄을 이룬 팀은 서울시 창업허브에 입주해 협업 촉진을 위한 액셀러레이팅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우수중소기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 290개를 선정해 디자인기업과 매칭하고 팀장 3,000~5,0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한다. (글로벌유망기업) 수출액 10만달러 이상 글로벌유망기업과 디자인기업이 협업한 125개팀에 해외판로개척과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넷째, ‘서울디자인위크’를 전시 중심에서 국제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메종오브제(프)’, ‘살로네델모빌레(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 3대 디자인산업박람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변화된 모습을 보일 ‘서울디자인위크’는 우선 개최기간, 참가 디자이너와 기업 수를 대폭 늘리고 해외 유명 마켓전시회와 교류전도 운영한다. 행사장소도 DDP에서 성수, 홍대, 강남(코엑스)까지 확장하고 라이선스 페어(지적재산권 거래) 등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다. 이외에도 디자인 중심도시 서울의 재도약을 위해 기반, 자생, 융합, 확장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반 ① 온‧오프라인 클러스터 조성】서울 도심 내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DDP를 중심으로 홍대, 성수를 각각 투자유치를 위한 전시‧판매, 디자인 기업육성, 인지도 확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현재 조성된 DDP와 홍대 서울디자인창업센터를 활성화하고 성수에 ’26년까지 약 980㎡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디자인제품 상설 전시, 비즈니스상담 창구로 이용한다. 이외 서울새활용플라자(용답동)에서는 창업 3년 이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 교육, 멘토링·컨설팅, 네트워킹 등 포스트 인큐베이팅을 해준다.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서울 D 투게더(가칭)’도 구축한다. 국내외 바이어와 디자인기업, 디자이너 공유 공간으로 정보제공과 디자인교육, 판로개척과 네트워킹 등 원스톱 지원을 한다. 【기반 ② 미래혁신디자인 연구‧캠페인】디자인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복지‧교통‧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시민편의를 높일 서비스 연구‧개발과 탄소중립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가이드라인 보급, ESG 디자인제품 홍보 등 ‘디자인 포 플래닛 서울’ 캠페인도 진행한다. 【자생 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스타트업부터 전문기업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창의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육성해내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제품‧서비스 사업화를 지원해 내실을 키워준다. 이를 통해 연매출 10억 이상 스타트업 20개를 육성하고, 수출비율도 현재 9%에서 2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만들기) 예비창업자에겐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초기기업에는 비즈니스 모델과 시제품 개발 등 맞춤형 보육을 가동한다. 창업 3년이상 도약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지원한다. (키우기) 5년간 최대 100개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기업에 비즈니스 전(全)단계에 걸친 제품화와 유통지원,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팝업스토어 입점 등을 돕는다. (수익화) 디자인기업‧디자이너 155개를 선정해 메종오브제 등 글로벌 박람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자생 ② 서울특화디자인산업 육성】이 밖에도 약자의 일상 편의를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디자인기업 150개를 선정해 제작‧출원‧홍보‧판로를 지원하고, 탄소제로 디자인제품 생산기업 263개는 ‘그린칩스’(greenchips)라는 공동마케팅 브랜드를 활용해서 판로를 지원한다. 【융합 ① 디자인이 이끄는 동반성장】대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신진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더하거나 대기업 디자이너가 초기 디자이너를 상대로 컨설팅을 진행해 새로운 디자인 53개를 개발해낸다. 소상공인과 영디자이너간 협업도 지원한다. 5년간 소상공인 1,020명과 청년디자이너를 매칭해 제품 생산비용을 지원하고 서울디자인행사 전시‧판매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확장 ① 시민동행디자인서울】거리판매대, 교통시설 등 라이프스타일에 창의와 신기술을 접목한 시민아이디어경연대회, 서울랜드마크 활용 일러스트레이션 공모대회, 서울공공디자인 전파를 위한 서울디자인 ODA 등 시민이 서울을 디자인하는 어워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려나간다. 이 밖에도 앞으로 5년간 235종의 서울디자인 굿즈를 개발해 DDP, 성수 등에 위치한 서울디자인 스토어에서 론칭‧판매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 경쟁력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디자인산업은 미래 서울의 먹거리”라며 “역량있는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서울 디자인산업이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디자인창의도시 서울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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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육아휴직 기간 늘고 경제적 부담 낮추고
육아지원 3법 적용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26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내년 2월 시행 예정인'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시행 전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10월 16일 판교세븐벤처밸리 어린이집(공동직장어린이집)을 찾아 일하는 부모들과 간담회를 했다. 내년 달라지는 일·육아지원제도의 주요 내용은 육아휴직 급여를 월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1년 6개월로 연장(연장된 기간에도 월160만원 지급), 배우자 출산휴가를 한 달로 확대, 중소기업 대체인력지원금 120만원 인상 등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일·가정 양립 지원 예산을 올해 2.7조원에서 내년 4.4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여 편성했다. 간담회에서 자녀가 아플 때 연차만으로 돌봄이 어려워 육아휴직 제도의 탄력적 활용 필요, 남성들의 육아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확대 요구가 있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감염병으로 인한 등원·등교 중지, 질병으로 인한 입원 등의 경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단기 육아휴직을 도입하고, 20일로 확대되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출산 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산모 돌봄 사유가 있을 시 배우자의 임신 중 육아휴직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1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라면 누구나 일·육아 지원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대체인력지원금과 업무분담지원금을 확대하여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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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 주제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단체 기념사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10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제6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별히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충청남도 3곳 광역자치단체를 초청하여 “공공-민간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탄소중립정책 추진 현황과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미래 녹색교통 전략, 경기도에서는 경기 RE100 추진 현황과 과제를, 마지막으로 충청남도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추진 현황 등을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1부 첫 번째 발제자로 △박숙희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과장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민간 협력 ESG, 탄소 감축 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서 △남승홍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탄소중립경제과장은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기후환경에너지학과 교수,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에너지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임재규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학계·전문가가 참석했다. 2부에서는 △이진구 서울특별시 교통실 교통정책과 과장의 '서울시 교통실 민간 협력 기후동행카드 사례‘ 주제 발표에 이어 △김연지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에너지산업과장의 ’경기 RE100 추진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등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전의찬교수, ㈜T머니 김정렬상무, ㈜한화솔루션 정규창 사업지원팀장 등 ESG 학계·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탄소중립 부문 ESG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이며, 나아가 민간 대·중소기업까지 협력과 상생의 환경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포럼은 10월 31일 14시 30분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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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무역기술장벽(TBT) 1,167건 전년 대비 30% 증가
산업별 무역기술장벽 통보 비중(3분기(7~9월) 전체(1,167건))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4년 3분기(7~9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167건으로 전년 동기(898건)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누적 건수로도 3,176건을 기록하며 동기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에 통보된 1,167건의 기술규제의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우간다(122건), 탄자니아(107건)와, 케냐(104건) 등 동아프리카에서 식의약품 및 농수산품 분야 등의 기술규제를 지난 분기 대비 2배 이상 통보하며 상위를 차지했고, 미국(94건)이 그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 분야(21.8%), 농수산품 분야(21.2%), 화학세라믹 분야(15.9%)가 순으로 많은 기술규제가 통보됐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컷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311건(26%)으로 전년(323건) 대비 약간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식의약품 분야(16.7%), 화학세라믹 분야(15.1%), 교통안전(14.5%) 분야가 상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자동차 및 항공 관련 규제, 에너지 라벨링, 화학물질 규제 등 주요 수출 산업과 관련된 기술규제 등 94건을 통보했다. 중국은 생활용품, 전기안전 관련 기술규제 등 43건을 통보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식품, 가전기기 관련 등 23건을 통보하며 지난 분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기술규제 애로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해외 기술규제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대상의 컨설팅과 설명회를 통해 신속한 정보제공과 대응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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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
- 고용노동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0월 22일 오전 10시, 엘타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우수 사회적기업 및 종사자 지원을 위한'제4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및'제2회 사회적경제기업 우먼스타 발굴·복지지원'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성(Diversity)과 공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제4회 우수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수상기업으로 장애인 및 질병 약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데프누리 주식회사,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위즈온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 일배움터, 협동조합매일매일즐거워, ㈜식판천사 등 6개소를 선정했으며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성평등, 사회적약자 보호, 다양성 제고 등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10~20년간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우먼스타 발굴 및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 10명을 선정하여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시상식에 이어 디지털 포용성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정보화 시대 사회적기업의 비전과 혁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유성희 전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은 ‘윤리적 인공지능(AI)와 사회적경제기업’을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도전 과제를 제시했고, ’21년 수상기업 ㈜맘이랜서 김현숙 대표, 웹와치(주) 이범재 대표가 정보화 시대 사회적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클 펑크(Michael Punke) 글로벌 공공정책 총괄부사장은 시상식 축하 영상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수년간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를 운영하면서 한국 내 사회적경제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원 기업성장본부 서종식 본부장은 “세계적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그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여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정보화 기술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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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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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안정법'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 고용노동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부는 10월 22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직업안정법'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그간 직업소개사업을 하려는 자는 근로자가 취업하려는 장소에 따라 국내 직업소개사업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국외 직업소개사업은 고용노동부에 등록 또는 신고를 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국외 직업소개사업 등록‧신고 등 관련 권한을 고용노동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고 국내‧외 직업소개사업자에 대한 관리주체를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하여 직업소개사업을 하려는 신청자의 편의를 제고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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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안정법'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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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대비 자동차 업계 의견수렴
-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10월 22일 11시 서울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에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의 경영애로 및 우려를 청취하고 우리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차관보는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노고를 평가하고, 금일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계, 주요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우리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차관보는 “금일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리 주력 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철강 등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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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대비 자동차 업계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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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법인조사팀 신설 3개월 만에 115억 원 세원 발굴
- 강남구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신설한 법인조사팀을 통해 2400여 건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3개월 만에 취득세 등 조세 포탈 사례 33건을 적발하고 115억 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구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법인의 조세 회피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 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의 설립·증자 등 중과세 사후 관리가 미흡한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굴한 세액은 총 149억 원으로,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발굴한 52억 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법인조사팀 신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의 조사에서만 115억 원을 발굴해 짧은 기간 내에 성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운영하지 않는 휴면법인을 인수해 강남구에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20건 적발됐다. 이들은 휴면법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며 총 68억 원의 탈루를 시도했다. 또한, 용인·양평·파주 등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4건의 사례를 확인하고 총 18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 고급주택으로 사용한 사례에서는 9억 원의 탈루가 적발됐다. 아울러, 최근 5년(2020∼2023)간 중과세 부과업종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중과세 제외업종 법인의 설립 및 증자로 등록면허세를 회피하고 일반세율로 신고·납부한 7건에 대해 6억 원을 발굴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세무조사팀과 두 차례의 세무조사를 진행해 14억 원의 누락 세원을 찾아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조세 포탈 유형을 발굴하고 세무조사 기법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조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합동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법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부 법인의 지능화된 조세회피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조사 역량을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세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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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법인조사팀 신설 3개월 만에 115억 원 세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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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 한국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성공
- 한국 기업, 비용 절감·고급 기술력으로 베트남 IT 아웃소싱 선택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 기업들이 IT아웃소싱 협력체로 베트남 개발사를 선택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인건비 절감의 필요성을 기업들이 절실하게 느낀 결과다. 베트남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국의 선도적인 SI 기업들을 한국 시장에 활발히 진출시키고 있다. 이들은 비용적으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기술력, 적응력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결과물을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기업으로는 FPT 소프트웨어, 소타텍, CMC 등이 있다. FPT 소프트웨어는 2016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100명이었던 한국 지사의 직원 수는 올해 2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매출 또한 2022년 200억 원에서 2023년 329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이와 같은 성장은 FPT 소프트웨어가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확장성을 고려한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한 덕분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LG CNS, 신세계아이앤씨, DGB금융그룹 등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소타텍 JSC는 2022년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00명 이상의 IT 전문가들과 함께 웹/앱 개발, 블록체인, AI/ML, ERP 솔루션을 제공하며, 두산, 요기요, 레몬헬스케어, 메가존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소타텍의 성공 사례는 비용 경쟁력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수요에 맞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베트남의 또 다른 주요 SI 기업인 CMC 글로벌은 삼성 SDS가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2024년 5월 서울 중구 시그니처 타워에 거점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CMC 글로벌은 삼성 SDS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도 크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리케이소프트와 TMA 솔루션과 같은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기술력, 혁신성, 그리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갖춘 베트남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향한 오프쇼어링 트렌드의 주요한 원동력은 역시 비용의 절감이다. 미국의 직장 평가 플랫폼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베트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평균 급여는 약 2억 400만 동에서 4억 9200만 동(VND), 즉 한화로 1116만 원에서 2688만 원 수준이다. 이는 한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인 5300만 원에서 9300만 원보다 훨씬 낮다. 하지만 비용 절감이 전부는 아니다. 베트남 IT 기업들이 제공하는 뛰어난 기술력, 적응력, 그리고 작업 품질 덕분에,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더 큰 가치를 추구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에는 국내 아웃소싱이 선호되었으나, 현재는 동남아시아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국내 개발자들의 급여 상승으로 인해 중소기업들도 점차 해외 개발사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IT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보통신부와 외교부 등의 지원과 대사관, 상무부 등 경제 외교 채널의 역할이 있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IT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강한 의지와 정부의 지원이 결합되면서 베트남 기업들은 국제 시장에서 모든 산업 분야를 넘나들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하는 IT 파트너가 됐다. 그 결과, 베트남은 IT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IT 강국 중 손에 꼽히는 위치에 올랐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점차 규모가 커짐에 따라 외환 송금, 세제, 토지 규제 등과 관련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투자 결정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실행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양국 관계가 ‘범 산업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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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 한국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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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aTek Korea, 한국 SAP사용자그룹(KSUG)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
- SotaTek Korea, 한국SAP사용자그룹(KSUG)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트남을 대표하는 IT 아웃소싱 및 컨설팅 기업 SotaTek의 한국 지사, SotaTek Korea가 최근 한국SAP사용자그룹(KSUG)에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SotaTek Korea는 SAP 솔루션을 사용하는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SAP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otaTek은 2022년 한국에 첫 지사를 설립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한국 시장에서 상위 2위의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 요기요, 두산로보틱스, 레몬헬스케어 등 주요 기술 대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SAP PartnerEdge 파트너 인증을 획득해 SAP 분야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otaTek은 S/4HANA, SAP B1, SAP ECC, Fiori, SAP BTP 등 고급 SAP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자동차, 금속 제조, FnB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SAP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SAP사용자그룹(KSUG)은 SAP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삼성과 LG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SAP 관련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의 최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SotaTek은 SAP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KSUG 로열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otaTek Korea의 CEO James Le는 “KSUG에 로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술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taTek Korea는 이번 로열 파트너 가입을 계기로, SAP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IT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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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aTek Korea, 한국 SAP사용자그룹(KSUG)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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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0월 22일 오전 10시, 엘타워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와 우수 사회적기업 및 종사자 지원을 위한'제4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및'제2회 사회적경제기업 우먼스타 발굴·복지지원'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성(Diversity)과 공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제4회 우수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수상기업으로 장애인 및 질병 약자 등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데프누리 주식회사,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위즈온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제주황새왓카리타스 일배움터, 협동조합매일매일즐거워, ㈜식판천사 등 6개소를 선정했으며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성평등, 사회적약자 보호, 다양성 제고 등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10~20년간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우먼스타 발굴 및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 10명을 선정하여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시상식에 이어 디지털 포용성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여 정보화 시대 사회적기업의 비전과 혁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유성희 전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은 ‘윤리적 인공지능(AI)와 사회적경제기업’을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도전 과제를 제시했고, ’21년 수상기업 ㈜맘이랜서 김현숙 대표, 웹와치(주) 이범재 대표가 정보화 시대 사회적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클 펑크(Michael Punke) 글로벌 공공정책 총괄부사장은 시상식 축하 영상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수년간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를 운영하면서 한국 내 사회적경제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원 기업성장본부 서종식 본부장은 “세계적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그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여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정보화 기술 등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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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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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안정법'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부는 10월 22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직업안정법'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그간 직업소개사업을 하려는 자는 근로자가 취업하려는 장소에 따라 국내 직업소개사업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국외 직업소개사업은 고용노동부에 등록 또는 신고를 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국외 직업소개사업 등록‧신고 등 관련 권한을 고용노동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고 국내‧외 직업소개사업자에 대한 관리주체를 지방자치단체로 일원화하여 직업소개사업을 하려는 신청자의 편의를 제고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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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안정법'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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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대비 자동차 업계 의견수렴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10월 22일 11시 서울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에서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의 경영애로 및 우려를 청취하고 우리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차관보는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노고를 평가하고, 금일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계, 주요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우리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차관보는 “금일 자동차 업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리 주력 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철강 등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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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대비 자동차 업계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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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법인조사팀 신설 3개월 만에 115억 원 세원 발굴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신설한 법인조사팀을 통해 2400여 건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획조사를 진행한 결과, 3개월 만에 취득세 등 조세 포탈 사례 33건을 적발하고 115억 원의 세원을 발굴했다. 구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법인의 조세 회피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 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의 설립·증자 등 중과세 사후 관리가 미흡한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굴한 세액은 총 149억 원으로,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발굴한 52억 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법인조사팀 신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의 조사에서만 115억 원을 발굴해 짧은 기간 내에 성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실제 운영하지 않는 휴면법인을 인수해 강남구에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20건 적발됐다. 이들은 휴면법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며 총 68억 원의 탈루를 시도했다. 또한, 용인·양평·파주 등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4건의 사례를 확인하고 총 18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 고급주택으로 사용한 사례에서는 9억 원의 탈루가 적발됐다. 아울러, 최근 5년(2020∼2023)간 중과세 부과업종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중과세 제외업종 법인의 설립 및 증자로 등록면허세를 회피하고 일반세율로 신고·납부한 7건에 대해 6억 원을 발굴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 세무조사팀과 두 차례의 세무조사를 진행해 14억 원의 누락 세원을 찾아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조세 포탈 유형을 발굴하고 세무조사 기법을 공유하며 직원들의 조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는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속적인 합동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법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부 법인의 지능화된 조세회피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세무조사 역량을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고, 세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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