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외국어로 만나는 문화관광 누리집... 100개 언어 지원

구글 번역 연동해 주요 화면 번역,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

입력 : 2026.08.2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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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누리집(홈페이지) 다국어 번역 적용 화면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 문화관광 누리집(홈페이지)에 다국어 번역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국어 번역은 성동구청 대표 누리집에서만 운영돼 왔다. 문화관광 누리집은 한국어로만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이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구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적용 범위를 문화관광 분야까지 넓혔다.

이번 기능은 구글 번역 데이터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문화관광 누리집의 주요 화면과 콘텐츠가 대상이며, 지원 언어는 100개 이상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화면에서 곧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언어 선택 환경도 함께 갖췄다. 컴퓨터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이용자도 성동구의 관광명소, 문화행사,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국 언어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 같은 지역 대표 축제부터 박물관과 공연장 안내까지 별도의 번역 도구 없이 누리집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단순한 언어 지원 확대를 넘어 성동구를 찾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관광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을 비롯한 성동구 곳곳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언어에 막혀 정보를 얻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기능을 마련했다”며 “찾아오는 이들이 성동구의 매력을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세심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담이 기자 happy69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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