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신흥시장(14억 인구·GDP 4조 달러) 인도와 CEPA 개선협상 가속화

상품·서비스·원산지·무역기술장벽·공급망·산업협력 등 6개 분야 집중 논의

입력 : 2026.08.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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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세계 최대 인구(약 14.3억 명)와 국내총생산(GDP) 4조 달러 규모의 인도 시장과의 교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부는 한-인도 CEPA 제13차 개선 협상이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인도 CEPA 개선협상은 2016년 개시 이후 양국 간 입장 차이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개되어, 5월 인도 뉴델리에서 제12차 협상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제13차 협상에는 인도 협상대표단이 서울을 방문하며, 우리 측은 이민영 산업통상부 통상협정교섭관대리, 인도 측은 카필 초드리(Kapil Chaudhary) 상공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정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양국 간 핵심적 상품, 서비스 시장개방과 원산지 기준 관련 상호 구체적 관심 분야와 개방 가능성을 타진함과 동시에, 공급망·전략적 산업협력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지난 4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설된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운영방안과 주요 의제를 논의하여 분과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 운영방안과 개최 일정도 협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신흥시장이지만, 2025년 기준 한-인도 교역 규모는 256억불로 인도와 유사한 경제 규모의 아세안(ASEAN)과 비교할 때 약 1/10에 불과해, 향후 교역·투자 확대 여지가 매우 큰 시장”이라고 평가하면서, “개선 협상을 통해 전통적 시장개방뿐 아니라, 양국 간 공급망 및 산업협력까지 포괄하는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인선 기자 aliciasong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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