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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관세·비관세 대응 민·관협력으로 새로운 기회 만든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해양수산부는 6월 12일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을 시작한 바 있다. 동 TF 출범 이후 해양수산부는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통상 현안 관련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 영향 및 주요 대책,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실시간 미국 관세정책 동향 정보제공, 통관 거부 등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지원기관 간 협업 강화, 수출 부담 완화를 위한 물류지원 확대 등 각종 지원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4월 2일 미측의 10% 기본관세(15%p 개별관세 7월 8일까지 유예) 부과 조치 이후 환율 하락,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 및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수산식품의 대미 수출 실적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미 주력 수출품목인 김의 경우, 견고한 해외 수요를 유지하며 5월말 기준(잠정)으로 조미김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수출금액이 19.6% 증가했다. 굴과 참치도 중국 등 경쟁국 대체효과 등으로 수출금액이 각각 77.5%, 20.4% 증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를 면밀히 살피고 수출업계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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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1
  • 서울시, 기업‧단체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일상‧마음까지 돌본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그동안 정신·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가족돌봄청년’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온 서울시가 기업, 단체와 손을 맞잡고 자산 형성·심리상담·일상 돌봄 지원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6월 10일 오전 서울시청(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백만 원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해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 원을 투입,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잠실·동탄·수지·타임빌라스 수원점)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 앞으로는 서울시 또는 월드비전 중 한 곳에만 가족돌봄청년 신청하면 양쪽에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프리랜서 방송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인 이주빈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가족돌봄청년 2인이 참석해 기대와 소감을 밝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주빈 아나운서는 바쁜 방송 활동 중에도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모임인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족돌봄청년 A씨는 “가족을 돌보는 데 서울시 지원이 심리·경제적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지원 분야가 다양해져 기대되고, 앞으로 민간과 공공의 정기적인 지원체계가 더 단단하게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말했다. 시는 각 기관과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확정한 뒤에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지원팀을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전화, 복지포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가족돌봄청년지원 WAY) 등을 통해 돌봄 유형·가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여러 공공·민간기관과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중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가족돌봄청년 522명 대상 비정기·수시 지원을 포함해 총 2,191건을 지원했다. 오세훈 시장은 “가족돌봄청년에게 금전·경제적 지원을 넘어 금융 교육, 심리상담 등 지속가능한 삶의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오늘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손을 맞잡은 서울시의 지원이 가족돌봄청년의 삶을 바꾸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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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고용노동부,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이제는 글로컬 무대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경험 후 국내에 복귀한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공단은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 맞춤형 컨설팅 △ 전문가 세미나 △ 해외경력자 멘토링 △ 실전 모의면접 △ 일자리 매칭 등의 취업 지원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취업·봉사·인턴·유학·창업 등 다양한 해외경험으로 글로벌 역량을 쌓은 청년들이 국내기업의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일경험 등의 ‘해외취업지원 서비스’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잇는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로 넓혀갈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 국가별 노무 상담 △ 마음챙김 프로그램(전문심리상담) △ 부당사례 신고센터 △ 해외취업자 스텝업(재취업지원) 등 해외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중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국내 복귀 청년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지원을 위한 ‘해외취업자 스텝업’ 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부터 작년까지 약 70명을 국내 재취업 시킨 바 있다. 사업에 참여했던 최모 씨는 미국 문화콘텐츠 기업에서의 근무경험을 살려 국내 5성급 체인호텔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스텝업 프로그램’은 미국 근무 경험에서 얻은 글로벌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이력서 작성 및 면접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정식사업으로 확대된다.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과 일자리 매칭 박람회인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로 구성된다.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총 900명 규모의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실전 모의면접을 시작으로 △ 전문가 강연 △ 전문가 컨설팅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커리어 리스타트’ 박람회는 오는 9월 11일 개최 예정이다. 40여개 국내 우수기업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해외경험 후 국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으로,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은 대한민국 글로벌 청년 인재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라며, “이를 위해 국내 재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글로벌 인재의 안정적인 국내 복귀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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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9
  • 서울 청년의 취업 디딤돌 ‘청년수당’ 7천 명 추가 모집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 청년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수당’이 참여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더 많은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고자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16시까지 청년수당 참여자 7,000여 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 지원금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수당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이거나 단기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의무복무 제대 청년은 최대 3년 이내에서 복무기간만큼 청년정책 참여 기간이 연장되어, 복무기간에 따라 만 37세(1987. 6. 1. 이후 출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학력 졸업 여부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수료‧졸업예정 포함)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확인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청년수당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경우 근로계약서 등 단기근로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청년수당이 소득으로 잡혀 기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과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또한 제외 대상이다. 청년수당 추가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 몽땅 정보통 공지사항과 자주하는 질문(FAQ)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보다 많은 경우, ▲서울런 참여자, ▲중위소득 80% 이하 단기 근로 청년, ▲고립‧은둔 청년, ▲저소득 청년(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순으로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고립‧은둔 청년은 이번 추가 모집에서 우선 선발 대상으로 추가됐다. 고립‧은둔 청년 중 취업에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전국 최초의 고립‧은둔 청년 전담 지원 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사회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을 추천받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의 청년수당을 받고,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일회성 상담이나 특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올해부터는 ‘현직자 장기 멘토링’도 새롭게 도입했다. 청년수당 참여자는 매월 자기성장기록서를 제출해야 하며, 청년수당은 전용 체크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다. 단, 주거비, 공과금, 교육비, 해외결제가 필요한 생성형 AI 프로그램 등 일부 예외 항목에 대해서는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현금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광역청년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매월 말 진행되는데,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해 구성‧운영되고 있다.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적합한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강점 발견 특강’은 한국코칭심리학회와, 취업 필수 관문이 된 AI 역량 검사에 대비한 ‘AI 역량 검사 및 컨설팅’은 서울시 일자리 카페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마케팅 실무자와 직무에 관해 이야기하는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가 아모레퍼시픽에서, 관광‧호텔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위한 ‘일타 관광 클래스’가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 도입된 ‘현직자 장기 멘토링’은 현직자 멘토와 청년을 소그룹으로 매칭해 온‧오프라인 직무 멘토링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웹툰, LG전자, 존슨앤드존슨 등 다양한 기업에서 인사, 데이터분석, IT/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는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 혁신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의 규제철폐 68호 과제에 따라, 올해부터 참여자들은 청년수당으로 해외 AI 생성형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청년수당 전용 카드는 클린카드로서 해외결제가 아예 불가능하여, 대부분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AI 기반 생성형 어플리케이션의 구매가 불가했다. 그러나, 청년들이 AI 역량 개발을 위해 AI 기반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이에 서울시는 AI 기반 생성형 어플리케이션을 예외적으로 현금 사용 항목의 하나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부터 청년수당 참여자들은 현금 사용을 통해 AI 기반 생성형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수당이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성장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들의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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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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