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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세계인을 사로잡을 K-SUUL "드디어 공개"
    최종 선정 주류 (총 12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세청은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발굴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K-SUUL AWARD」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우수 주류로 선정된 12개의 제품을 발표했다. 「K-SUUL AWARD」는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리 술의 수출을 지원하여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1조원이 넘는 주류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9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부문별 주류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5개의 중소기업이 366개의 주류를 출품했다. 맛, 향, 빛깔 등으로만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해외시장의 트렌드, 독창성・정체성 등을 반영한 서류심사로 진행된 1,2차 심사를 통해 출품 주류 중 각 부문별 3개, 총 12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2개 제품은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국민심사단 40명을 비롯해 주류 전문가, 대기업 등 수출실무자, 인플루언서, 국세청 출입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우리 술”이라는 가치를 중점으로 평가・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주류 시상과 함께 제품・브랜드 스토리, 양조장 전경, 대표의 소감 등이 소개되고 각 주류의 시음을 통해 고유한 맛과 향,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이 생생하게 공개됐다. 수상 주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의 오드린㈜ 박천명 대표는 “ 「K-SUUL AWARD」를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귀중한 발판을 마련하여 기쁘고, 한국의 자연과 스토리를 담은 명품 와인을 꾸준히 선보여 K-SUUL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소주류 부문에서 수상한 ‘경복궁 소주’의 지비지스피리츠㈜ 전진우 대표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여 세금을 많이 내는, 건강하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국주류산업협회 이용우 회장은 “국세청의 우리 술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국내 주류산업의 침체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종합주류도매업협회 조영조 회장은 “국세청의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주류산업 지원에 감사하며, 국내 주류 유통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 술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수상 주류기업에 축하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K-SUUL AWARD」를 더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서, 다양한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류 무역수지 적자 해소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2개 수상 주류는 국세청 인증마크 부착으로 해외시장에서 K-SUUL의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와 홍보 효과를 높이고, 대형유통사의 해외 현지 매장에 진열・판매되는 등 수출 판로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주류박람회(B2B)의 「대한민국 K-SUUL관」에 우선 전시되어 해외 주류 업계・바이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수상 주류의 수출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조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는 ‘찾아가는 K-SUUL’을 통해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중소기업의 우수 주류를 지속 발굴・육성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 체계 구축과 민・관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수출지원 확대 및 K-SUUL 세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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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이재명 대통령 "내란의 어둠 온전히 밝혀내 국민 통합의 문 활짝 열어야"
    제52회 국무회의(대통령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열린 제52회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을 맞이해 위대한 대한국민의 저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년 전 상황을 떠올리며 "우리 국민들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어젖혔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면서도 인권 윤리에 어긋나는 극렬하고 가혹한 조사는 없어야 하고, 자발적 신고에 대해서는 감면·면책 원칙을 확립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혐오 표현에 대해 엄중한 인식과 해결 의지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사회적 양극화를 유도하고 분열을 초래하는 악질적 병폐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 공개 회의에서 속도감 있는 행정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빠르게 준비한 문체부의 행정 속도를 치하하는 한편, 국가폭력 공소시효 배제 등의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는 처리를 담당 부처에 주문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재외 국민에 대한 지원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재외 국민을 위한 편의 제공, 투표권 보장 등 재외 공간의 역할이 크다"면서 전자투표, 우편투표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또한 "재외 국민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면서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강조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법률공포안 1건과 3건의 법률안, 9건의 대통령령안, 2건의 일반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심의 의결된 안건 중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된 법령도 7건 포함됐다.  이 중 주요 법령을 살펴보면, 먼저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위해 해수부와 관련 기관의 부산 이전, 소속 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 공포안이 의결됐다. 특히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공포안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일부개정령안에 대해서는 담당 부처인 해수부와 인사처에 대통령 긴급 재가 요청이 있었다. 해수부 부산 이전 개시 시점이 12월 초순인 점을 고려해 이 법령들은 긴급 재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12월 4일 공포될 계획이다. '통합과 참여의 정치 실현'을 위해 국민통합위원회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도 의결됐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 분들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공포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세부 사항을 규정하는 동법 시행령안도 의결됐다. 또한 '강력한 국방개혁으로 전투임무에 집중하는 군체계 확립'을 위해 기존 대통령 소속의 '국방혁신위원회'를 '미래국방전략위원회'로 변경하고, 위원회 구성을 개편하는 '국방혁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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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공공 발주 시장의 투명성 강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개정법률안 공포
    산업통상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개정법률안(허성무 의원 대표발의)이 11월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12월 2일 공포됨에 따라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법 개정의 핵심내용은 발주청의 대가 산출내역 공개 의무화(법 제31조제4항 신설), 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 지원(법 제8조의2, 제9조제4항 신설), 엔지니어링사업자 신고의 수리 간주제 도입(법 제21조 및 제23조 개정) 등이다. (사업대가 산출내역 공개 의무화) 발주청의 사업대가 산출내역을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공공 발주시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입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화 지원)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AI 확산을 위해 ‘엔지니어링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관련 단체·기관에 엔지니어링활동 관련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자 신고 수리 간주제 도입) 엔지니어링사업자 신고(최초·변경·지위승계)시 30일내 처리하도록 하고, 미처리시 수리된 것으로 간주하도록 함으로써 행정처리를 간소화 했다. 동 법은 공포후 6개월후 시행되며, 산업부는 법 시행전 하위법령의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내년에 엔지니어링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제4차 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2026~2028)’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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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강남구, 5개 기업과 CES 2026 참가…혁신상 3개 부문 수상
    강남구 CES 참가단이 12월 1일 상암동 서울경제진흥원(SBA)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가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 5개 기업과 함께 참여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CES는 2025년 기준 4,300여개 기업, 13만 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강남구는 2년 연속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서 서울통합관을 공동 운영하며, 관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해 ▲퍼스트해빗 ▲스패이드 ▲엠티에스컴퍼니 ▲웰리시스 ▲프롬프트타운 등 5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이들 기업은 CES 2026 강남관 전시에 참가해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이 중 퍼스트해빗은 교육용 AI 플랫폼 ‘CHALK AI’로 인공지능과 교육기술,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비주얼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Visual LLM)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3D 애니메이션 형태의 AI 강사와 대화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퍼스트해빗은 이번 CES에서 상용화 버전 ‘CHALK 4.0’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퍼스트해빗에 이어, 또 다른 강남구 기업도 CES 혁신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는 AI 기반 근골격계 관리 솔루션 ‘MORA Care’로 혁신상을 받는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미국 FDA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돼 원격 재활 시장에 진출했다. 에버엑스는 기존 참가 이력으로 이번 통합관 전시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이번 수상으로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스패이드는 2D 지도만으로 3D 지형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엠티에스컴퍼니는 AI 기반 암 병리 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웰리시스는 생체신호 분석 기반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을, 프롬프트타운은 스케치만으로 제품 디자인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도구를 소개한다. 강남구는 전시 부스 제공, 홍보·마케팅, 현지 운영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또 경희대학교 학생 및 라스베가스 주립대 소속 한인 대학생들과 기업을 1:1 매칭해 통역 및 바이어 응대를 돕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 참가는 강남구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서, 혁신 기업들이 보다 넓은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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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국가 18개국으로 확대
    자동출입국심사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이 가능한 국가를 기존 4개국(독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총 18개국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입국심사 과정에서 겪는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포함된 국가(14개국)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이다. 이번 확대 조치에 포함된 국가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자동출입국심사를 일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국가, 우리나라와 인적 교류가 많은 국가, 외교 관계, 국내 불법체류 등을 종합 고려하여 선정됐다. 또한,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을 위한 장소도 인천공항의 기존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서편 1곳 외에도 제1여객터미널 동편,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동편·서편을 추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이 더 쉽게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자동출입국심사 이용국가가 확대된 첫 날 자동심사대를 이용하여 입국한 일본 국적의 A씨는 “입국심사가 너무 간단하고 빨라서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싱가포르 국적의 B씨와 가족들은 “가족 중 어른은 자동심사대를, 아이들은 가족친화심사대를 이용하여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어 아주 효율적이고 빠르다고 느꼈다”라고 했다. 또한 이탈리아 국적의 C씨는 “자동출입국심사가 빠르고 간편해서 좋았고 특히 등록부터 자동심사대 이용까지 동선과 안내가 잘되어 있어 더욱 이용하기 편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로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약 40%가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2026년 1월 인천공항에서의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전국 공항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자동출입국심사 확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입국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 조치이며, 한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긍정적인 입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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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도약 선언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 행사 무대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의 중심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다시 뛰기 시작했다. 용산구는 지난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의 새로운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첫 삽을 뜨면서,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계획 단계에서 실제 건설 단계로 전환된 역사적 순간을 맞은 것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서울코어(Yongsan Seoul Core)’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약 45만㎡ 부지 위에 MICE(국제회의·전시), 첨단산업, 미래교통, 스마트물류, 주거, 문화시설이 집약된 복합도시를 목표로 한다. 구는 이곳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심장”,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행정 절차 혁신… 전국 최단 기간 승인 용산구는 사업 재개 후 행정 절차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역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보통 32개월 이상 걸리는 전국 평균 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구는 “멈춰 섰던 용산을 다시 움직이기 위해 행정 역량을 총동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종합병원·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대비해 종합교통체계 개선 용역을 진행하고 정부와 서울시에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안을 전달했다. 용산전자상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전환 재탄생 국제업무지구 배후 핵심지역인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구는 이 일대를 AI·스타트업·콘텐츠 산업이 집약된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AI·ICT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구역별 세부 개발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9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용산 신산업정책 포럼’에 산·학·연·관 전문가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용산의 미래산업 전략을 논의했으며, “용산 미래 50년의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민의 삶을 변화시킬 생활 프로젝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기공식을 두고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무엇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구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으로 구민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생활혁신 프로젝트”라고 정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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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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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3,300억 '융자지원' 본격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확산을 위해 민관이 나선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신용보증기금과 10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대상 총 3,300억원 규모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을 1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신용보증기금과 은행권이 함께 체결한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퇴직연금을 새로 도입한 중소기업이 초기 운영 과정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줄여, 퇴직연금 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민·관·공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개 은행은 총 132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한 중소기업이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금액에 대하여 기업당 최대 5억원, 총량 약 3,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협약보증을 토대로 10개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비율을 3년간 100%로 적용하고 0.3%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하며,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료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대상은 직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홈페이지·영업점) 또는 대출 예정 은행에 신청하거나, 기업이 계약한 퇴직연금사업자에게 구체적인 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이현옥 노동정책실장은 “퇴직연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많은 중소기업이 초기 부담 때문에 제도 도입을 망설여 왔다”라며 “정부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부담을 낮춘 이번 사업을 통해 제도의 확산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사업은 은행권이 퇴직연금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출연금을 조성하고, 정부·정책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한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여 더 많은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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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서울시,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최…AI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12월 1일~5일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를 열고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전면 가동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해,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의 추진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DDP와 청년취업사관학교(Seoul Software Academy(SeSAC)) 캠퍼스에서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 무대로, AI 산업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청년과 기업, 그리고 AI를 배우고 싶은 시민이 한곳에 모여 AI 교육과 기술, 일자리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 AI 인재 행사다. 행사 기간 중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과 함께 청취사 2.0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AI 해커톤,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 선포식, 지역 오픈캠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첫날인 12월 1일, 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첫 프로그램은 DDP에서 열리는 ‘2025 새싹(SeSAC) 해커톤’이다.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총 921명이 참가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3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12월 1일부터 무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팀은 ‘AI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창의성과 기술 구현력을 겨뤄 최종 우수팀을 가린다. 둘째날인 2일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을 선포하고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대학·협회·단체가 참여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DDP에서 열린다. 청취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25개 캠퍼스를 조성하고, 연간 교육 인원을 556명에서 3,300명으로 6배 확대했다. 2025년 AI 인재 양성 위해 교육과정을 재편해 AI 교육과정은 전년대비 13배 확대됐다. 오세훈 시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부터 진행된 청취사 1.0의 성과를 보고하고, 배움과 경험이 취업·창업이 이어지는 청취사 2.0(1089 프로젝트)를 시민 앞에 공개한다. 얼라이언스에는 AWS(Amazon Website Services)·구글·SK AX 등 글로벌 기업과 서강대·성균관대 등 서울 소재 대학, KOITA(한국산업기술협회)·KOSA(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협·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2030년까지 250개 기관 규모로 확대해 인턴십·현장 프로젝트·교육 인프라 공유 등 청취사 2.0을 뒷받침할 AI 인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출범식 이후에는 AI 시대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한 AI 산업·학계 인사의 기조강연과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와 현장의 청년들이 함께 서울시 AI 미래 정책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시민들이 최신 AI 동향과 서울시의 AI 인재 양성·일자리 정책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DDP 전역에서 청년의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AI 이미지 제작·게임 프로그래밍 등 청취사 인기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MS·인텔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인재 채용관에서는 채용 설명회·모의 면접·커리어 컨설팅이 이뤄진다. 또한 청취사 교육생·수료생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과 자기소개서 첨삭을 거친 현장 면접 프로그램 ‘일자리 매칭데이’도 운영된다. 3일에는 청취사 수료생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새싹 동문인의 날’이 열린다. 현재 청취사 동문회 가입자는 3,000여 명에 이르며, 행사는 수료생 간 교류를 통해 취업 경험, 실무 경험을 공유하여 청년들이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문회는 2030년까지 동문 네트워크를 1만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12월 4일과 5일에는 강남·양천·동작·동대문·서초 5개 캠퍼스가 시민에게 개방된다. AI를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청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특강, AI 도구 체험부스, 퍼스널컬러 기반 면접 코칭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캠퍼스별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AI 인재 페스티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참여 누리집을 통해 12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오픈 캠퍼스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은 별도로 진행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의 공식적 출범과 함께 청년과 기업, 시민이 함께 AI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자리”라며, “청년이 배움에서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일자리에 더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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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산업부, 우리 배터리 업계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 방안 모색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26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최한 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동 간담회에서 여 본부장은 이차전지 및 소재 등에 대한 對EU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업계로부터 현지 진출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EU는 우리기업이 전세계로 수출하는 이차전지 품목 수출액중 15%(12.5억불, 2024년 기준)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시장 중 하나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EU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EU 배터리법 등에 따른 새로운 규제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나,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핵심공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배터리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EU 규제 신설과 적용시기가 불명확하여 기업 운영상 예측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애로 등도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이차전지와 양극재 등 소재 수출이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對EU 수출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배터리 업계 우려 사항에 대해 “우리 배터리 업계의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EU 및 개별 회원국과의 무역 및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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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 과기정통부, 2025 소프트웨어(SW)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소프트웨어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를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한라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안녕, 인공지능의 세계(Hello, AI World!)’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우수 인재와 과제를 국민에게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인공 지능 인재 축제로 마련됐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지속되어 온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학과 산업계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58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주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업 8개 사,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틀간 전시·강연·시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은 총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2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및 ‘수필(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1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최우수상, 2점),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협의회장상(우수상, 3점)을 포함해 총 17점이 수여되며, ‘수필(에세이) 공모전’은 6점이 시상된다. 이어 아주대학교 윤대균 교수의 '소프트웨어 3.0 시대 –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 강연, 과학 소통가(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기술 변화 방향을 조명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둘째 날(28일)에는 ‘2025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본상 수상 17개 팀의 발표가 진행되며, 폐막식에서는 현장 인기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시상과 경품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을 바꾸는 대전환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비롯된다”라며, “이번 축제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차세대 인재들이 교류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0주년 백서 출판 기념식’이 함께 열려 지난 10년간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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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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