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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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평화적 두 국가’에 공감대 형성
    정동영 통일부 장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예방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0월 23일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평화적 두 국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장관님께서 통일을 염두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안에서의 평화로운 두 국가론을 말씀하셨다”며, “그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면서, 함께 공존하고 번영해야 한다는 것이 상당히 공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정 대주교의 공감에 사의를 표하고, “평화적 두 국가론의 방점은 ‘평화적’에 있다”며, 남북한 특수관계 속에서의 평화적 두 국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류와 협력의 기초 위에서 사람, 돈, 물자가 자유롭게 오가면 자유 왕래의 시대이고, 이는 곧 사실상의 통일”이라며, “법적, 정치적 통일 전에 사실상의 통일이 먼저 와야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주교는 “대화가 평화로 가는 중요한 첫 걸음인 만큼, 끊겨있던 대화의 창구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한반도 평화의 분수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정 대주교는 “소수의 북한 청년들이라도 함께할 수 있다면 상징적인 평화의 물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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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서울시, 도심~남산 잇는 무장애산책로 '남산 하늘숲길' 개통… 시민‧관광객 접근성↑
    남산 하늘숲길 위치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맑은 하늘 아래 남산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하늘숲길이 드디어 열린다. 이번에 개통하는 ‘남산 하늘숲길’은 남산 체력단련장(용산구 후암동)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으로 안정적 높이와 낮은 경사의 무장애길이다. 서울시는 25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정원 등 매력 포인트를 골고루 갖춘 ‘남산 하늘숲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케데헌 열풍으로 남산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이 급증한 가운데 남산의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창한 숲을 관통해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하늘숲길’은 확 트인 도심 경관은 물론 멀리 한강과 관악산까지도 조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협약(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5조)’ 체결 후 추진하는 것으로, 산림청이 국유림을 무상 제공하고 시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산림을 통합적으로 관리·활용하는 지속가능 산림정책 모델로 산림 보전과 국유림의 공익기능 극대화가 목적이다. 아울러 남산 자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8개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 포인트를 설치, 걷고 보고 쉬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생태·치유·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표적 조망포인트인 ‘노을전망대’는 유리펜스를 활용해 공중에 떠있는 개방감을 선사하는 스카이뷰 포토존이다. ‘바람전망다리’ 역시 메타세쿼이아 숲을 배경으로 도심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숲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을 제공한다. 매력포인트로 조성한 ‘소나무쉼터’에서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건강정원’에는 별빛 마로니에숲과 명상형·치유형 정원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남산도서관 진출입로에 위치한 김소월 시비(산유화) 주변은 남산의 자연·감성·문학을 담은 ‘소월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진출입로 주변도 새롭게 정비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던 남산체력단련장에는 비·바람을 막고 차양 기능까지 더한 ‘퍼걸러형 복합 야외헬스기구’를 설치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남산 하늘숲길’은 친환경 공법을 통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숲길로 조성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데크 노선은 나무가 없는 빈터를 중심으로 최대한 지형을 유지해 선정했고 나무가 있는 곳은 구조물로 보호하거나 노선을 우회했다. 또한, 공사 시 인력시공하여 자연 훼손을 줄였고, 폐기물과 환경영향도 최소화했다. 산책로 하부는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확보해 기존 생태 환경도 최대한 보호했으며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샛길도 폐쇄했다. 이와 함께 ‘하늘숲길’ 주변 하층식생 불량, 위해 덩굴식물 등으로 훼손된 구간에는 남산 자생종 수목과 지피류를 심고 기존 소나무 수림대에는 남산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어린소나무를 추가로 식재, 남산 식생을 복원해 나간다.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365일 심고 가꾸는 나무 심기 활동’ 일환으로 종로, 중구, 용산구와 협력해 소나무 400그루를 식재했다. 이 외에도 지난 겨울 습설로 발생한 남산 내 피해목을 폐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쌓아 소생물 서식공간과 곤충호텔을 만들어 자원순환, 탄소중립, 산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상반기 남측순환로 연결 안전데크와 북측숲길 조성에 이어 하반기 남산 하늘숲길 조성으로 남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좀더 편하고 안전하게 남산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을 시민들에게 오롯이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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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강남구, 국내 취업자 보호 첫 관문!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역량 강화 나서
    강남구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전 9시, 강남구민회관에서 관내 직업소개사업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전국고용서비스협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직업안정법령, 직업소개사업 운영실무 사례, 노무 분야 교육 등 직업소개사업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 중심이다. 이와 함께 직업소개제도와 직업정보 관리, 불법 직업소개 유형 및 처벌규정, 직업상담사의 역할도 안내해 건전한 직업소개사업 질서 확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에는 현재 등록된 직업소개소가 총 375개소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연 2회 지도·점검을 실시해 불법 직업소개 행위를 예방하며, 구인자 및 구직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직업소개소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용시장에 대한 신뢰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불법 소개 행위를 예방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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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고용노동부, 정부-채용플랫폼 함께 허위·과장 구인공고 근절 나선다
    고용노동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10월 22일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아카데미홀에서 '안전한 채용환경 조성을 위한 채용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캄보디아 등지에서 발생한 청년 해외취업 사기·피해 사건을 계기로, 민간 채용플랫폼의 허위·과장 구인공고 관리 강화 등을 위한 민-관 협업 방안 및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청년층 고용 여건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청년고용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민간 고용시장 동향과 채용 경향 변화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브레인커머스, 원티드랩 등 주요 채용플랫폼이 참석해 구인공고 모니터링 강화 방안(한국직업정보협회), 최근의 민간 고용시장 동향 및 채용 경향(잡코리아)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한국직업정보협회는 잘못된 구인정보로 인한 취업 사기‧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공공-민간 거짓구인광고처리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속 대응 체계마련, 사회초년생 대상 체계적인 취업 주의사항 교육, 구인공고 사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구인공고를 통한 구직자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업체계를 토대로 민간 취업플랫폼과 정기 점검 및 공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권창준 차관은 “구인공고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노동시장과의 첫 연결고리 역할을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구인정보는 순식간에 범죄의 통로가 될 수 있다”라며, “청년의 일자리와 생명을 지키는 일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 민관 협업을 통해 청년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이고 정밀한 구인공고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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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2
  • 서울투자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에 이지형 前코트라 부사장 임명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21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34년 통상 경력의 이지형 前 코트라 부사장(만 60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10월 21일부터 2년이다.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초대 이사장은 2년간 재단을 대표하며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지형 초대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뉴욕주립대학교 테크노경영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코트라에 34여 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투자유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국내 최고 통상전문가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장, 북미지역본부장, Invest KOREA 투자기획실장을 비롯해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연간 2,000건 이상의 투자 프로젝트 등 대형 투자유치 성사를 다수 경험하는 등 국내외 투자유치에 기여해 왔다. 이지형 이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담기관 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글로벌 기업과 자본유치를 확대하고 주요 도시 투자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서울을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투자허브로 육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유치 경험과 인맥을 두루 갖춘 이지형 이사장이야말로 서울시 최초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며 “이사장 임명과 함께 정식 출범한 재단이, 글로벌 Top5 투자처로서 서울의 입지를 다질 확실한 발판이 되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말 출범하는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서울형 특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기업 맞춤형 지원 및 투자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 ▲부지개발 마케팅 강화 및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의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서울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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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1
  • 한강의 심장 '노들섬' 첫 삽… 자연·예술 공존하는 세계적 랜드마크로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노들 글로벌 예술섬'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민이 즐겨 찾는 ‘노을 맛집’ 노들섬이 55년 만에 여가 공간을 넘어 세계적인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진 ‘글로벌 예술섬’으로 대대적으로 변신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2.0: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그동안 노들섬 서쪽 일부만 개방하던 것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노들섬’은 1917년 일제강점기 시절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1970년대 유원지로 개발하려다 무산된 뒤 방치돼 있었다. 이후 2005년 오페라하우스 건립 계획 후 2006년 한강예술섬 조성으로 확대 예정이었으나 서울시장 교체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며 2011년에는 주말농장으로 사용됐다. 이후 2019년 ‘음악섬’으로 개선·운영했지만 그동안 서쪽 공연장과 편의시설 일부만 활용되고 동쪽 숲과 수변공간은 이용률이 낮았다. '여가·전시·공연·휴식 어우러진 ‘글로벌 예술섬’ 대변신, 생태계 복원으로 자연성도 회복' 이번 사업은 기존건축물인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은 유지하면서 주변에 산책로, 수상 정원 등을 조성해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완성하고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동~서를 연결하는 ‘공중보행로’에는 전시 공간과 전망대를 조성하고, 동쪽 숲은 낙엽활엽수의 다층 구조의 숲으로 조성하여 생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체 설계는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토마스 헤더윅이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헤더윅은 런던의 ‘롤링 브릿지(Rolling Bridge)’, 뉴욕의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베슬(Vessel)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다. 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1호(공공분야)인 노들섬 매력을 최대한 발굴하기 위해 두 차례의 국제 공모와 대시민 공개포럼, 아이디어 공모 등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헤더윅의 작품을 선정했다. 헤더윅의 ‘사운드 스케이프’는 한국의 ‘산’을 형상화한 설계안으로 콘크리트 기둥 위로 공중정원을 조성하고, 공중 보행교와 연결해 한강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체적인 휴식 공간으로 노들섬을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에는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노들’을 운영해 한강버스(여의↔잠원)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들섬이 가진 자연환경과 기존 복합문화공간의 조화를 극대화해 혁신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는 ‘하늘예술정원(공중부+지상부)’과 ‘수변문화공간(기단부+수변부)’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변문화공간’은 생태적 복원과 접안시설을 개선해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휴식, 체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하늘예술정원’은 7개의 비정형의 ‘떠 있는 꽃잎’으로 구성된 공중정원으로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꽃잎들은 보행로로 연결돼 시민 누구나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노을과 도시 경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총사업비는 3,704억 원이고, 올해 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공사는 홍수위벽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조성이 조기 완료되는 구간은 시민 안전이 확보될 경우 순차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염두해 두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홍수위벽 바깥쪽 수변부를 먼저 착공하고, 안쪽 지상부는 내년 중반에 착공 예정이다. 착공 전까지 라이브하우스 등 현재 건축물과 잔디마당 등 시설물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노들섬을 서울의 감성도시 비전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고 완공 이후에는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의 중심이 세계 예술의 무대로 확장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21일 오전 10시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을 비롯한 시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되는데 재즈밴드 공연,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착공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흐르는 강을 넘어 서울의 품격과 문화가 흐르는 한 축으로 한강을 변화시키는 ‘한강 르네상스’의 정점이 한강버스라면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큰 그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지향하는 디자인은 외형의 멋이 아닌 사람의 마음이 머무는 공간으로, 노들섬은 그 철학을 구현하는 첫 수상무대”라며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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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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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에어컨 복지 실현…취약계층에 냉방비 195억 원 긴급 지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최고온도 38℃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강한 폭염이 찾아오는 가운데, 서울시는 무더위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비 19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무더위와 함께 서울시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대비 2.1% 상승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4만 6천 가구와 서울형기초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4만 3천 가구까지 총 38만 9천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정부 에너지바우처 사업과 별개로 진행돼 수급 자격만 보유하고 있다면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냉방비는 8월 첫 주부터 지급될 예정이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각 구청을 통해 대상자를 확인한 후 개별 계좌로 냉방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계좌 미등록자, 압류방지통장 사용자 및 기타 사유로 통장 개설이 어려운 가구는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한다. 이 외에도 어르신·장애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84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도 7~8월(2개월분) 냉방비를 지급한다. 시설 면적과 이용규모에 따라 최소 20만 원~800만 원까지, 총 8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또한 개소당 16만 5천 원씩 2개월 동안 냉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쪽방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상태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쪽방촌 공용공간 에어컨과 쪽방상담소 내 에어컨 총 281대의 필터 교체·청소를 지원했다. 한편, 시는 좁은 공간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쪽방촌 주민을 위해 설치된 공용공간 에어컨 사용을 장려하면서 여름철 전기 납부 요금에 대해 월 최대 10만 원 한도로 3개월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여파로 냉방기기의 도움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냉방비 지급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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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3
  • 통일부, 남북한 출신 청년 20명 '글로벌 통일체험' 출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청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 '2025 글로벌 통일체험'이 7월 13일 출국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4,235명의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청년 2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7명은 탈북 청년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8박 10일의 일정 동안 독일과 폴란드를 탐방하며 유럽의 통일, 민주화, 사회통합 현장을 함께 체험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 장벽 기념관, 폴란드 국립추모연구소 등을 방문하며, 베를린자유대 베르너 페니히 교수 특강, 바르샤바 연구소 특강 등 전문가와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한 양국 청년 간 소통과 연대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통일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며 일정 중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숏폼 영상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통일체험의 의미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작한 콘텐츠는 국립통일교육원 공식 계정과 참가자 개인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글로벌 통일체험은 단순한 연수가 아닌, 남북한 청년이 함께 세계사의 현장을 체험하며 공감과 연대를 확장하는 실천형 통일교육의 시도”라며, “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비전을 청년 세대가 함께 그려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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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강남구, 외국인 합창단 창단 … 국적은 달라도 목소리는 하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외국인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합창단을 출범했다.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역삼1동복합문화센터 3층 음악교실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합창단에는 독일, 러시아, 미국, 볼리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2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과 가곡 ‘고향의 봄’ 등을 연습하고 있다. 국적은 달라도 한목소리로 노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합창단은 전문적인 발성과 합창 기법을 익히며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향후 강남구 주관 행사나 지역 축제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음악 봉사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국인 합창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의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나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Gangnam Global Center’를 통해 언제든지 문의 및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음악이라는 세계 공용어를 통해 강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지역 사회에 더욱 깊이 동화되고, 국경을 넘어서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다양성을 꽃피우는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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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고용노동부,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 시간급 10,320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최저임금위원회는 7.10.(목)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은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다. 수정안 제출 요구에 동의하지 못한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4명)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노·사는 제9차, 제10차 수정안을 제출하고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공익위원의 중재와 노사의 협의 결과 17년만에 합의로 결정됐다. 합의된 최저임금안은 시간급 10,320원(월 환산액 2,156,880원, 월 209시간 기준)으로 전년대비 2.9% 인상된 수준이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2천 명(영향률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04천 명(영향률 13.1%)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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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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